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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임' 정치일정 어떻게 되나]

... 대해선 정치권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볼 때 현재로선 예측하기어려울 정도로 극도의 혼미한 정국이 예상된다. 각당과 대선예비주자들의 대선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내각제 개헌 등 개헌론이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재신임 제안이 처음 나왔을 때와 달리 국민투표 실시 방안에 대해 신중한 자세로 돌아서는 기류를 보이고 있어 국민투표 실시 자체가쉽지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투표가 또다른 논란을 낳으며 혼돈속으로 빠져들면서 총선 정국의 유.불리수단으로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이의 제기하는 박상천대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3일 오전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각당 대표들과 환담하면서 부탁하자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김운용 등 의원 12명 징계심사

국회 윤리특위(위원장 이재선.李在善)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김운용(金雲龍),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상정, 징계.자격심사소위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징계.자격심사소위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후인 오는 23일께 회의를 열고 이들 의원이 국가이익 우선과 청렴 의무 등을 규정한 헌법 제46조 및 국회의원 윤리규칙 위반 여부와 징계 수위를 결정, 전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노대통령 재신임 관련 원고외 연설

... 결단에 대한 잘못과 허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같은 자성의 결단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헌법상의 국민투표 요건에 대해선) 국가안위에 대한 개념을 폭넓게 해석하면 될 것이다. 과거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중간평가 재신임을 요구한 바 있으므로, 그리고 저의 재신임 제안이후 즉시 재신임받아야 한다고 했으므로 합의가 쉽게 이뤄지리라 본다. 정책을 결부시키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지만 그렇게 안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정책과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시정연설 정치권 반응] 통합신당, 지지 표명

... 국정이 불안정해진 상태를 빨리 종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신임시 대통령 선거의 총선 병행 실시 판단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략기획단장은 "대통령께서 혼란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제안을 전폭 수용한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고, 김정길(金正吉) 전 행자부 장관도 "하루빨리 정국을 안정시키고 혼란을 막아야한다는 대통령의 충정에 전폭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이날 제안 내용은 김원기 위원장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전북 민주-통합신당 조직정비 착수

민주당 분당사태 이후 민심이 크게 양분된 전북지역에서 민주당과 통합 신당이 조직정비에 주력하는 등 내년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과 달리 도내 상당수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통합 신당'으로 당적을 옮겨감에 따라 양당이 흐트러진 민심 사로잡기에 앞장서고 있다. 통합신당 전북도지부 결성 추진팀은 이달 초 박노훈 전 민주당 전북도지부 사무처장을 신당 사무처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최근 박영자 전 민주당 대변인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김경재 "고건내각이 대안"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13일 "재신임 정국하에서 국정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 건(高 建) 총리 내각이 대안"이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지만 대통령이 물러나면 불안해 질까봐 재신임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이 물러나도 더 이상 정국은 불안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노 대통령이 지난 3일 동안 왔다갔다 해도 안정감이 있는 것은 고건 총리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盧대통령 시정연설] 신당, 전폭지지..창당일정 가속화

...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노 대통령이 제시한 12월15일을 전후한 재신임 국민투표 추진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통합신당은 이에 따라 국민투표에 필요한 실무작업 등 국회 차원의 장치 마련을 위해 한나라당 민주당이 함께 참여하는 3당 교섭단체 대표회담을 제의했다. 통합신당은 재신임과 주요정책의 연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신기남 의원은 "정면승부를 해야지 안을 걸고 하면 꼼수처럼 보인다"며 정책 불연계를 지지했고,천정배 의원도 ...

한국경제 | 2003.10.13 00:00

노대통령 "국민투표 정책 불연계"

... "있는 그대로 정책과 결부하지 않고 재신임을 묻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혹시 정치권과 국민 사이에서 정책과 결부시키는 국민투표요구가 있으면 별개로 묶어 진행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과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중간평가, 재신임을 요구한 바 있고즉시 재신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쉽게 합의가 이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제가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데 대해 여러 추측과 평가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말 무모하고 쉽게 결론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노대통령 정치자금 일괄해법 제시

... 있다면 그 어떤 개혁보다 더큰 정치발전을 이루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 대통령 자신이 최도술씨 사건 등과 관련해 먼저 고해성사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불신임을 받든지 정치적 사면을 받겠다는 의미외에 한나라당, 민주당, 통합신당 등 정치권 전체에 대해 지난 7월의 포괄해법을 상기시키며 호응해줄 것을 거듭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각당과 개별 정치인 대부분 각종 기업의 비자금에 연루된 대선자금이나 총선자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만큼, 기업 비자금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