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한동(李漢東) 전 총리는 29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규정한 데 대해 "적절치 않으며 임기후 역사에서 공과 과를 정확히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대담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의 `햇볕정책 실패' 주장에 대해서도 "햇볕정책이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고, 대북화해협력 정책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그 정책의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정대철.鄭大哲)는 29일 장 상(張裳) 국무총리 지명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헌정사상 처음으로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 위원들은 장 지명자의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장 지명자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회적으로 각각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에 대한 공격을 가했다. 장 지명자는 위원들의 추궁에도 비교적 차분하게 때로는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금강산관광 문제는 대북 화해협력의 큰 틀에서 이해해야 한다. 서해교전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해야 하는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대북화해협력은 지속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전용학(田溶鶴.민주당) 의원 --본인의 장점을 스스로 말하자면. ▲저를 잘 아는 분들은 공사가 분명하고 중립적이라고 한다.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희호 여사로부터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없다.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8.8 광주 북갑 보선에 출마한 민주당 김상현 후보의 홈페이지에 최근 김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오르자 김후보측이 여론조작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9일 김상현 후보측에 따르면 최근 김후보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수십건 올라 게시자의 인터넷 주소(IP)를 추적, 공개했다. 김후보측은 "IP 주소는 하나인데 게시자 이름만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한사람이 필명을 바꿔 글을 올렸거나 한 장소에서 여러명이 글을 올린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한나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적자금 국정조사 도입을 위해 민주당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 임시국회를 소집, 협상을 계속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규택(李揆澤) 원내총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적자금 국정조사 계획서를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8월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도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 보인다. 하원은 지난 26일 오후 국토안보부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민들 상호간 첩보활동을 권장하는 내용의 테러정보 및 예방시스템(TIPS) 조항을 삭제했다. 이 조항은 그동안 자유주의자자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왔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많은 의원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제의한 국토안보부법안 원안에 들어 있던 TIPS 조항의 위헌성을 비판한 뒤 200쪽의 최종 국토안보부법안에서 이 조항을 삭제했다. 딕 아메이 공화당 원내총무도 국토안보부법안은 지지했으나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29일 장상(張 裳) 총리 지명자에 대한 첫날 인사청문회와 관련, 당 대변인실을 통해 발표한논평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해명됐다"면서 "당초 일부에서 여성이라며 염려했으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식견과 원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2.07.29 00:00

한나라당은 8.8 재보선 이후 민주당을 진원지로 신당창당 등 정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일고 있는데 대해 "그야말로 설로 끝날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도 실제로 대선구도가 변화될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월드컵 이후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을 비롯, 이한동(李漢東) 전총리,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대표 등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정계개편의 전주곡일 가능성이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 홍업씨에게 제공한 돈이 회계처리상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법적으로 개인이 거래한 것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가 추궁이 계속되자 "감독권자로서 필요하다면 조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의원의 하이닉스 반도체 처리방안에 대한 질의에 "해외매각과 독자생존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모건스탠리와 도이체방크가 재정자문사로 하이닉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으며 "왜 한나라당과 이 후보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키지 못해 안달이냐"고 몰아 세웠다. 한나라당이 북측의 '유감 표명'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수용자세를 비판하는 것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 연말 대선에서 국민의 '안보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정략적 의도 때문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

연합뉴스 | 2002.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