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이 10일 각종 민생법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3당 정책협의회'를 가동키로 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특히 악덕사채업자로부터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금업법과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데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의 경우 민주당은 먼저 예보채 차환 발행동의안을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후 처리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

한국경제 | 2002.07.10 00:00

... 선거관련 부처인 송정호(宋正鎬) 법무,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김동신 국방 등 일부 장관은 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김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과 함께 당적을 정리했던 방용석(方鏞錫) 노동,김동태(金東泰) 농림,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 한명숙(韓明淑) 여성장관 등 정치인 출신 각료 가운데 일부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경우 유임 가능성도 배제할 ...

연합뉴스 | 2002.07.10 00:00

기업범죄 전담 수사조직의 창설과 형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기업부정 척결대책에 야당인 민주당과 기업들이 신통찮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9일 내놓은 대책이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으며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접근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대책이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음은 발표 현장에서부터 드러났다. 뉴욕 월 스트리트의 한 호텔에 초청된 ...

연합뉴스 | 2002.07.10 00:00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최고위원 겸 원내총무는10일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과 예산관련 연설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총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관용(朴寬用) 새 국회의장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추진할 뜻을 밝힌데 대해 "할 수만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박 의장의 `국회를 합법적인 선거운동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의발언에 대해선 "(박 의장이) 얼떨결에 한 말로 이해하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02.07.10 00:00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기득권 포기를 전제로 완전 재경선 수용입장을 밝힘에 따라 재경선 실시여부와 노 후보에 대한 경쟁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선 재경선 실시여부는 불확실하다. 8·8 재·보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7곳중 3곳 이상에서 승리하면 재신임론은 힘을 잃고 노무현당화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못할 경우 경선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재경선 시니리오로 8∼9월 ...

한국경제 | 2002.07.10 00:00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민주당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0일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 초청 안보강연회에 나란히 참석, 강연을 통해 대북 햇볕정책과 서해교전 사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서 대표는 "햇볕정책으로 `북한 비적(非敵)론'이 확산돼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면서"서해도발에서 보듯 우리 군 내부에도 비적 개념이 확산돼 군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

연합뉴스 | 2002.07.10 00:00

민주당 이인제 의원과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다음주 초 회동한다. 이 의원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8일 국회에서 정 의원과 만나 조만간 자리를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일정을 알아보는 중"이라며 "다음주 초 만나 개헌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이 의원과 정 의원,자민련 김종필 총재,박근혜 의원의 4자연대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의원은 그간 김 ...

한국경제 | 2002.07.10 00:00

... 권력형 비리, 공적자금, 서해교전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공격성 발언을 계속해 왔으며, 전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선 `한나라당 표적사정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 일각에선 "당 대표로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는 만큼 공격수 역할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지만, 서 대표 본인은 "현 정부와 민주당의 실정을 제때 지적하는 것이 필요한데 당 대표가 나서야 `말발'이 선다"는 입장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2.07.10 00:00

... 특위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감사원에 대한 조사요청권을 국회에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의장 개인의 권한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국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 효율적 운영과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조만간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비롯 각 정당 원내총무를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10 00:00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10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예방한 자리에서 원로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송방용 전 의원은 "노 후보는 손에 시한폭탄을 가진 사람으로 느껴진다"면서 "앞으로 안보와 국가보안법,경제정책 문제에 대해 소견을 피력해달라"고 사상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 "노 후보의 말은 변화가 심하다"며 "대통령의 말은 천금같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고 변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식 전 의원은 ...

한국경제 | 2002.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