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후보에 이성웅(60.전남대교수)씨가 선출됐다. 이씨는 17일 오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공직자 후보 경선대회 투표에서 413표를 얻어 382표 득표에 그친 안영칠(54. 전시의원)씨를 누르고 후보에 당선됐다. 도의회 1선거구에는 박필순(44.정당인)씨가, 2선거구에는 김재무(42.전 광양JC회장)씨가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98년 1월 경남건설에서 매입했으며, 지난해 세무조사에서 매입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받았다"고 말했다. 업무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 전 총재가 실소유주라는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의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가회동 빌라를 이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가 15억원에 매입,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빌라 가격이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의원과의 신당연대설과 관련,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능력있는 후보로 내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직접출마 의지를 비쳤다. 그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의 `노풍'(盧風)에 대해 "정치 변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하면서 "`노풍'의 원인 제공은 한나라당이 한 것으로, 국민이 기댈 데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한나라당은 17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대선 경선후보 사퇴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의 각본에 따른 것"이라며 공세를 폈다. 그러나 이같은 공세의 이면에는 이 고문의 사퇴가 '노풍(盧風)'에 밀려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본선에 대비해 '노무현 견제'에 나서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이회창(李會昌) 후보측 대변인인 이병석(李秉錫) 의원은 "이인제 후보의 사퇴는 예정된 시나리오에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지난 3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계속 벌어지는추세를 보여왔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지난 16일 여론조사전문회사인 테일러 넬슨 소프레스(TNS)에 의뢰,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무현-이회창양자대결을 가상할 경우 노 후보가 50.6%의 지지도를 얻어 이 후보의 34.6%를 16%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17일 이인제 후보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포기선언에 대해 광주, 전남.북 지역민들의 반응은 안타깝다는 의견과 함께비난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문도영(43.공무원.광주 북구 문흥동)씨 =모처럼 주권재민의 의미를 실감케했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 후보의 포기로 국민 관심이 떨어지게돼 안타깝다.끝까지 완주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김안례(56.여.광주 남구 봉선동)씨= 이후보의 경선포기를 아쉽게 생각한다.하지만 이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지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7일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경선사퇴에 대해 "이인제 고문은 정말 훌륭한 경쟁자였다"면서 "그동안 지나친 공방과 감정적 갈등을 빚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한국정치가 올바르게 발전하도록 손잡고 협력해나가야 하며, 이를위해 나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 고문은 정치인으로 역량이 크고 강한 사람이었다"며 "한편으론 승리한 기쁨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동반자이자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대선 경선후보 사퇴와 관련,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야가 국민경선제를 도입한 만큼 이러한 국민의 기대속에 앞으로도 여야의 경선이 원만히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정후보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부문의 도시개발 참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사전동의를 얻을 경우 민간기업 등 법인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심의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설송웅 의원이 의원입법으로 제안한 이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공포, 시행된다. 그간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토지면적의 5분의 4를 소유한 땅주인들의 사전동의를받도록 해 사업시행에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대선 경선후보는 17일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경선사퇴에 따른 경선 지속 여부와 관련, "7만명의 선거인단가운데 과반수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국민경선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없다"며경선 계속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프로그램에 출연, '이 시점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승리를 인정해 줄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7만명가운데 이제 3만2천명이 참여, ...

연합뉴스 | 2002.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