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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전총재의 최규선씨 돈 수수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 검찰쪽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검찰에서 관련 정보를 흘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검찰 수사내용이 실시간으로 민주당에 흘러간다는제보가 있다"면서 "이런 얘기가 검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듣고 있으나 확인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소속의원들의 국회 철야 농성장에서도 "검찰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검찰은 20일 "최규선씨가 작년 12월 한나라당윤여준 의원에게 `이회창 전 총재에게 전해달라'며 2억5천만원을 건넸다"는 민주당 설훈의원의 폭로와 관련, "현재로선 정치권의 일방적 주장인 상태여서 수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없지만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수사착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전날 이 전 총재측이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설훈 의원을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금명간 배당, 본격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진 념(陳 稔)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는 전날의 임창열(林昌烈) 현 지사, 김영환(金榮煥) 의원과 함께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임 지사의 경우 당 경기도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영)에서 후보적격 여부를 심사해 결격 판정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는 진 전 부총리와 김 의원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1천원의 당비만 내고 입당하면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 최규선씨 금품수수설 제기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검토 등 전면전으로 격화되며 정국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날 대통령아들 게이트의 핵심인물 최규선씨가 이 전총재에게 측근윤여준 의원을 통해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의 폭로 발언에맞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는 등 초강경 대응키로 했다. 설 의원 폭로내용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 전 총재와 한나라당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 민주당과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0일 김재환(57) 전 MCI코리아 회장에게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 대해 내주중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재작년 10-11월 김재환씨로부터 국회 의원회관 등지에서 5천만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김 의원측은 소환일정을 연기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은 20일 "최규선씨와 관련된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며 민주당 설훈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윤 의원은 "작년 12월 최씨로부터 `이회창 총재에게 전해달라'며 2억5천만원을받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최씨와 한인옥 여사를 만나도록 주선한 사실도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한나라당과 함께 설 의원을 상대로 각각 10억원씩 모두 2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이날 서울지법에 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이 20일 "윤 의원이 최규선씨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과 민주당의 공개 사과 및 해명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소속 의원들과 함께 `부패정권 청산촉구' 철야농성 및 거리행진 등 당 행사를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 532호 개인 사무실에서 간편복 차림으로 개별 농성을 시작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농성은 언제까지 하나. ▲기한은 정해지지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부산 경선은 이 지역 출신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듯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당 관계자들과 노 후보 지지자들은 당의 단합과 지역통합을 강조하고 한나라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와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등 본선에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노 후보를 지지하는 `노사모' 회원 200여명은 행사시작 2시간여전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노 후보뿐 아니라 정동영(鄭東泳)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 거부함으로써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야노비치 총리의 사임이 지난 2월 체결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연방구성 협정 자체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부야노비치 총리 사임은 연정 내부에서 사회민주당(SDP)과 자유동맹 등 친(親)독립 세력이 세르비아와의 연방구성에 반대하고 이에 동조한 각료들이 연달아 사임한 데 따른 압력을 견디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야노비치 총리의 민주사회당(DPS) 당료들은 총리 사임이 2대 독립세력과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헌법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요건을 검토하고 있으며 탄핵안을 발의하는시점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때"라며 "내주를 투쟁주간으로 정해 대여 투쟁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또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게 최규선씨의 돈 2억5천만원이 전달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설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회부하는 한편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명의로 민.형사 고발을 하기로 했으며, `거액전달자'로 ...

연합뉴스 | 2002.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