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최근 이인제(李仁濟) 의원의 자곡동 자택을 방문, 정국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25일 이용범 부대변인을 통해 "최근 이 의원을 만났다"고 회동 사실을 확인하고 "그러나 이 의원과 만나 논의한 내용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4.27 전당대회 이후 이 고문을 별도로 만난 것은 지난 5월 10일 자곡동 자택 방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그러나 한 대표가 최근 `제3세력'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25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5대 의혹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와 특검도 관철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문제삼고 있는 `이회창 불가론' 문건에 대해 "우리당은 문건과 관계없이 이회창 후보 5대의혹을검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의 `정치조작' 주장에 대해 한 대표는 "다른당 후보를 검증하는 것은 정당활동의 본령으로 검증하지 말라는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5일 국회 법사위, 통외통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권력비리 의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 한.중 마늘협상 은폐의혹, 공적자금 등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이회성씨와 전태준 전 국군의무사령관간 은폐공모 의혹을제기했던 민주당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이날 법사위에 전격 투입돼 "이회성씨와 전전 사령관이 97년 7월께 롯데호텔에서만 만난 것이 아니라 여의도 63빌딩 식당에서두차례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민주당이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잇단 물의를 부각시키기 위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8.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들이 물의를 빚고 있는 점을 널리 알려 유권자들의 견제심리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전략에서다. 이에 따라 전날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의 교통법규 위반 등 광역단체장들의 구설수를 공격한 데 이어 25일엔 한나라당 기초단체장들의 부정비리와 선거법 위반사례를 집중 제기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안종길 양산시장이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부통령이 대표이사로 있었던 핼리버튼의 부실회계건에 대해서는 무려 41%가 추가로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반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비중은 17%였다. 그러나 39%는 충분한 지식이 없어 뭐라고 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 또 부시 대통령과 공화당은 기업의 이해에 대해 더 관심이 많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 이해에 더 관심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

연합뉴스 | 2002.07.25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8.8 재보선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25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정당연설회와 거리유세를 갖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섰다. 유세에서 한나라당은 권력형 비리 등 현 정부의 실정과 `이회창 불가론' 문건을거론하며 `공작정치 의도' 등의 공세를 전개했고, 민주당은 이 문건이 당의 공식문서가 아님에도 한나라당이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이 후보의 5대의혹과`오만'을 제기하며 맞섰다. 각 정당과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기자간담회에서 "권력형비리가 반복 발생하고 있는데 부패방지법을 개정, (부방위에) 권한을 부여하면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현재 한나라당에선 부방위 산하에 친.인척 감찰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민주당은 고위공직자 비리고발처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이들 기구의 중립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패방지법 개정방향과 관련, 강 위원장은 부패방지법 적용대상에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대통령 친.인척, 권력주변인물,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국회는 25일 통일외교통상위와 행정자치위 등 8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를 벌이는등 오는 30일까지 상임위 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8.8 재보선 및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이번 상임위 활동을 통해 민생 점검과 대책보다는 각각 상대측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벼르고 있어곳곳에서 충돌과 진통이 예상된다. 양당은 특히 지난 3일간의 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된 권력비리와 이회창(李會昌)후보 관련 `5대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민주당은 25일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의 국회 정보위원으로 선임된데 대해 홍 의원이 안기부 예산의 총선자금 유용의혹 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김기섭씨의 변호인이라는 점에서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의 회피규정에 어긋난다며 선임 철회를 요구했다.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은 안기부예산 사건과 관련해 김기섭 전 안기부 기조실장의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어, 정보위원이 될 경우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한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를 ...

연합뉴스 | 2002.07.25 00:00

... 정의원은 최근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지지도가 다른 정당에 비해 올라간사실에 빗대 "한나라당은 요즘 재미있지 않느냐"고 받았다. 그러자 서 대표는 "요즘 국민은 대선이 치러질 12월이 다가오는 재미에 살지 않느냐"며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 의원을 은근히 겨냥했다. 정 의원은 일순간 표정이 굳어졌지만 이내 미소를 되찾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2.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