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부시 전대통령 등 공화당 집권 시절에도 감세, 국방비증액, 예산적자 문제로 뜨거운 정쟁이 벌어졌었다며 지금은 규모가 작지만 부시 대통령이 준비중인 예산안도 이와 비슷한 속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톰 칸 하원예산위원회 민주당 전문위원은 "모든 면에서 과거(레이건 시절)에 보았던 것을 다시 보는 느낌"이라며 "이런 영화(예산안)를 전에 본 적이 있는데 다시재상영되고 있다. 잊혀지지 않는 영화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으로 볼 때 레이건은 취임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민주당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4일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이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대북강경발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낸데 대해 "김용갑씨는 도대체 어느나라 국회의원이냐"고 비난하고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북한과 대화와 협력의 문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김 의원의 부시 지지성명중 어떤 것이 한나라당의 공식 입장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cbr@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

연합뉴스 | 2002.02.04 00:00

여야 각당이 선거공영제 확대에대한 입장을 같이 하고 있어 국회 정치개혁특위 차원에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4일 "선거공영제는 계속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그러나 우리 당은 아직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이나 법 개정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선거부정을 막고 철저한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4일 대선후보경선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위원장에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시인 고은씨, 김국주 한국광복군동지회 고문, 정해숙 전 전교조위원장, 유재건(柳在乾) 의원 등 5인을 선임했다. 또 이재정(李在禎) 임종석(任鍾晳) 의원이 각각 중앙선거대책본부장과 대변인을 맡는 등 경선대책위 지도.자문위원과 중앙선대본부 특보단 등에 현역 의원 13명, 원외 지구당위원장과 자치단체장 26명이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 현직 의원이 전원 물러난 상태에서 민국당 소속 현역의원인 한 장관만 유임시킬 경우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던게 사실이다. 때문에 3당 정책연합의 민국당 몫으로 입각한 한 장관을 교체하는 것이 원칙에도 맞고,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한 후 '정치불개입' 원칙을 지켜오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에도 부합된다는 것이다. 한 장관 경질은 그러나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부시 미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잇단 대북 강경발언으로 북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방한중인 트렌트 로트 미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 기조는 불변이라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 초청으로 3일 오후 입국한 로트 의원은 당일저녁 시내 H호텔에서 가진 만찬 리셉션에서 부시 대통령의 발언으로 많은 한국민들이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밝혔다고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민주당은 4일 1개의 지구당이 2개 이상의 시.군.구로 이뤄진 복합선거구의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방식을 지구당의 모든 대의원 등이참여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당헌.당규를 해당 기초단체에 속한 대의원 등만 참여할수 있도록 변경하기로 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예를 들어 전북무주.진안.장수 지구당이 무주군수 후보를 뽑을 경우 무주 대의원외에 진안.장수 대의원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무주 ...

연합뉴스 | 2002.02.04 00:00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3일 최근 악화일로의 북-미관계에 대해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았다. 특히 대화외에 대안이 없는만큼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중재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제 상임고문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할때"라고 강조했고 노무현상임고문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가 북.미관관계에 주도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갑상임고문은 한.미,북.미관계에 ...

한국경제 | 2002.02.03 17:56

...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북·미관계 긴장에 따른 한반도 정세변화를 포함,대북정책에 대한 입장도 천명한다.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선 공기업 개혁과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공사·토지공사의 통합과 철도청 민영화 사업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나 의원들간에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주·토공 통합과 철도청 민영화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2.03 17:55

앨 고어 전(前) 미국 부통령은 2일 조지 W.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 운용을 맹렬히 비판했다. 고어 전부통령은 이날밤(현지시간) 내슈빌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 나라의 경제정책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부시 대통령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우리는 실천력이 있고 미국인에게 투자하는 정부를 요구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위한 세금 감면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고어 전부통령은 ...

연합뉴스 | 2002.0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