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도 "법인세 폐지" 주장

법인세를 인하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야당에 이어 여당측에서도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민주당 외곽 연구소인 새시대전략연구소(이사장 천용택 의원)는 24일 조세개혁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법인세를 토지세 및 환경세로 대체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법인세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정부간 조세경쟁을 유발,자연스럽게 법인세 인하 및 폐지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2.01.24 17:31

공직자 윤리법 개정 여야의원 38명 촉구

민주당 신기남 천정배,한나라당 김원웅 김부겸 의원 등 여야 의원 38명은 24일 공직자들의 각종 비리 연루의혹과 관련,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 등을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신 의원 등은 이날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스로가 고위 공직자인 국회의원들은 특권의식에 젖어있을 것이 아니라 과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1.24 17:29

권노갑씨 귀국 兩甲 화해할까

동교동계 구파의 좌장격인 권노갑 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25일 하와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어서 그의 향후 정치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권 전 고문과 ''양갑(兩甲)갈등''을 빚어온 한화갑 상임고문이 최근 권 전 고문에게 전화해 "귀국 후 찾아가겠다"며 회동을 제의함에 따라 두 사람의 화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전 고문의 측근인 이훈평 의원은 24일 "대권 경선에 대한 권 전 고문의 생각은 ''국민이 지지하는 후보를 밀겠다''는 말에 ...

한국경제 | 2002.01.24 17:28

민주당 당무회의

민주당 한광옥 대표가 24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김영배 경선관리위원장과 당무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

한국경제 | 2002.01.24 09:40

한대표 "민주당호 이끌겠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24일 "과거와 미래시대간 연결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세대의 대표 정치인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난 80년 초선시절 엄혹한 신공안 위협속에서도 ''김대중 석방''을 외쳤던 소신과 용기를 다시 한번 발휘해 민주당호(號)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청원연수원에서 경기도지부 핵심당직자들에 대한 강연에 앞서 배포한 원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대표로서 사심을 버리고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민주당 광주시지부 후원회 대권후보 대거 참석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이 대거 광주를 방문한다 24일 민주당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무등파크호텔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시지부 후원의 밤에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당내 대권 후보들이 대부분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후원회는 대권과 당권 예비주자들의 대의원 및 민심 잡기 경쟁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행사 참석 예정자들은 한광옥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 김근태, 김중권, 노무현,이인제, 정동영, 한화갑 상임고문과 유종근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여 "이형택씨 처신 유감"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4일 이형택(李亨澤)씨가 보물선 인양을 위해 해군에 지원을 요청한 점과 관련, "잘못된 처신"이라며 "보통사람보다 몸가짐을 훨씬 조심했어야 할 분이 그러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또 "이런 문제들이 특검 수사에 의해 하나둘씩 밝혀지는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특검이 모든 혐의를 철저히 밝혀내 국민이 더 이상 의혹을 갖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여 "금강산 국조대상 안돼"

민주당은 24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일만 터지면 예외적으로 특별조치를 앞세우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하다 문제가 있으면국정조사를 하면 된다"며 "야당측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금강산사업에 대한 국조문제는 여야간에 협의할 수 있다고 보지만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여, 여성.청년대의원 비율 완화

민주당은 24일 당무회의에서 당헌.당규개정소위가 제출한 개정안을 심의, 여성.청년 대의원 비율을 일부 완화해 통과시켰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여성과 청년 대의원 비율 30%'' 규정은 중앙당의 경우에만강제조항으로 남고 지구당의 경우 권고조항으로 바뀌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원기(金元基) 상임고문은 "농촌은 유권자 평균연령이 60세에달하기때문에 청년 비율을 맞추기 어렵다"고 밝혔고 이해찬(李海瓚) 의원은 "도시지역도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김근태씨 대선출마 선언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부패 대통령''이 되겠다며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패로부터 자유롭지못한 사람은 결코 부패를 청산할 수 없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면 반부패특별검사제를 도입하고 국민.언론.검찰이 함께 하는 `깨끗한 손 운동''과 같은 범국민적인 부패와의 전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또 "우리당 경선후보들이 돈 ...

연합뉴스 | 2002.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