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향상(15개과제) ▲부정부패척결(6개과제) ▲양대선거 공정관리(2개과제) 등 6대 분야 38개 과제를 선정, 집중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정부는 18일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24일 통일, 25일 교육, 31일 사회분야등 분야별 장관회의를 열고 연두회견 후속조치 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오는 18일 오전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연두기자회견의 분야별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2.01.15 00:0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중권(金重權)상임고문은 15일 "국정경험이 풍부하고 영남지역 표를 가져올 수 있는 내가 대선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을 방문,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정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경선에 나서고 있다"며 "지금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지역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국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 "이인제(李仁濟) ...

연합뉴스 | 2002.01.15 00:00

... 메모작성시점은 엔론이 "실질적 자금난"에 처한 상태로 파산이 임박했음을 엔론 경영진과 아더 앤더슨이 알고 있었던 시기라고 지적했다. 엔론 장부 파기지시 메모가 작성된 4일후 엔론은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원 상무위원회의 민주당 간사 존 딩얼 의원도 14일 엔론의 파산 과정에 부실회계와 함께 내부자 거래가 개재된 의혹이 짙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딩얼 의원은 위원회의 조사가 내부자 거래 혐의와 회사 주식 처분에 따른 경영진의 이득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히고 ...

연합뉴스 | 2002.01.15 00:00

정부와 민주당은 15일 중소병원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협의에서 약값 인하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전반적인 약값 실태조사를 벌여 거품을 빼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제3정조위원장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의원급 진료수가를 낮춰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보건복지부측에전달했으며 복지부는 이를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내달말께 이와 관련한 당정협의를 다시 갖고 약값과 의원급 진료수가 인하문제에 대한 입장을 ...

연합뉴스 | 2002.01.15 00:00

... 의회조사위원회를 이끄는 조지프 리버맨 상원의원이 엔론사의 백악관에 대한 영향력 때문에 관리들이 이 회사를 위해 움직였는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엔론사건에 대한 자체조사를 개시한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의 헨리왝스맨 민주당 의원도 폴 오닐 재무장관, 도널드 에번스 상무장관 등에게 엔론사와행정부 관리들 간의 모든 접촉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도록 요구하는 서한을보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오닐 장관과 에번스 장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오랫동안 부시 ...

연합뉴스 | 2002.01.15 00:00

민주당은 3·1절 특별사면과 복권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야당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규 당인권특위 위원장은 14일 "사면권 행사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나 지난해부터 사면권이 행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주 당 회의를 통해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심수와 선거사범 등 사면 대상자에 대해 한나라당과 신중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02.01.14 21:34

국민경선제 도입으로 대선후보 선출에 일반 국민 3만5천여명이 참여하게 됨에 따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당외 홍보를 담당할 외곽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인제 상임고문은 지난 97년 대선 때 이 고문을 도왔던 ''21세기 산악회''의 조직 확대에 착수했다. ''한민족 사랑운동 본부'' 등 사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노무현 상임고문은 6천4백여명 규모의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과 1천7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이버자문단이 외곽 지원의 ...

한국경제 | 2002.01.14 17:41

여야는 14일 신승남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대체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파문의 조속한 수습을 기대한 반면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의 조기 도입 및 신 총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여 공세를 계속했다. ◇한나라당=이재오 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검찰이 설 수 없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신임 검찰총장 임명 때부터 청문회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경제 | 2002.01.14 17:39

... 생활안정, 부정부패 척결, 남북관계 개선을 4대 국정과제로,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대선 및 지방선거를 4대 행사로 규정하고 이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도 의미 있는 대목이다. 특히 김 대통령은 "민주당 총재직을 그만두고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고 또 그대로 하고 있다"면서 경제 회생과 중산층.서민생활 안정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1.14 17:39

정치권과 재계는 김대중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에 대해 원론적으로는 ''환영''을 표시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상당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국정 전반을 완벽하게 파악,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중산층과 서민을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당도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안정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부패와 비리 문제에 대해 뒤늦게나마 ...

한국경제 | 2002.01.1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