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1일 성사된 민주당과 신민당의 "정치적 통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에 대응키위한 야권의 결집작업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특히 통합된 민주당이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 김종필총재가 이끄는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을 이끌어 낼 경우 이번 선거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통합으로 지방선거에서 일단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독자적으로 광역및 기초단체장 공천작업을 해왔던 민주당은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민주당의 신임 김태식총장(56)은 전북 완주출신 3선의원으로 매사에 치밀 하고 맡겨진 임무는 철저히 완수하는 성실형. 재무위, 경제과학위, 농수산위등 경제관련 상임위를 두루 거친 "재경통" 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93년3월 경선총무에 당선된후 1년2개월여동안 뛰어난 대여 협상력을 발휘, "명총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철승씨 비서로 정계에 입문. 부인 박진원여사(54)와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4.21 00:00

민주당은 20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전북지사 후보경선출마를 선언한 최락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된 사무총장에 전북 완주출신의 김태식의원(3선)을 임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4.21 00:00

신민당이 20일 민주당과의 선통합선언을 수용키로 전격 결정, 무산될 것으로 보였던 민주.신민당간 통합이 급진전 될것으로 보인다. 신민당은 이날 오후 김복동대표 주재로 통합추진위 회의를 열어 그동안 양당 실무협상 대표회의에서 합의된 공동대표제 지분 30%보장 통추위원중 조강특위구성등 3개 원칙을 추인하고 빠른 시일내 선합당선언 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조일현대변인이 발표했다. 신민당은 이를 위해 김대표가 민주당 이기택총재와 만나 선통합선언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구통일민주당 원내총무와 부총재를 지낸 3선의 김현규전의원이 지난 16일 민자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김전의원은 반민자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4.21 00:00

공기업 민영화정책은 단순히 단일 지배주주를 찾아주는 것에서 벗어나 국민주 방식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해당기업에는 전문경영인제도를 도입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민주당정책위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기업 민영화 어떻게 할 것인 가"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김대환인하대교수는 "경쟁입찰에 의한 단일 지배주주의 공기업인수는 현상유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 했다. 김교수는 또 "대부분의 공기업이 독과점임을 감안,민영화된 ...

한국경제 | 1995.04.21 00:00

김철호 명성그룹회장은 21,22일 이틀간 제주대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이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제주도 관광레저산업의 과제"등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병오 민주당정책위의장은 21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공기업 민영화사업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4.20 00:00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0일 올해 신문윤리위원을 다음과 같이 위촉했다. 위원장 = 박우동변호사(변협추천) 위원 =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장 이정일전남일보사장(신문협회추천) 이영덕조선일보편집부국장 구건서경향신문논설위원(신문편집인협회추천) 이용원서울신문기자 김경호내외경제신문기자(기자협회추천) 이환의민자당 의원 채영석민주당의원(국회추천) 권영성서울대교수(교총추천) 박기원 이병연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5.04.20 00:00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후보를 지지할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민자당측이 "정치복귀를 시사한 것으로 역사를 역류시키는 발언"이라는 등의 표현으로 비난하고 나서자 정계일각에서 "여권이 아직도 DJ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 민자당 김덕룡총장은 17일 "정계를 은퇴한 분이 선거에 적극 개입하려는게 과연 국민들에게 어떤 시각으로 이해될지 의심스럽다"며 "지난 대선과 함께 3김시대는 끝난것"이라고 김이사장의 ...

한국경제 | 1995.04.18 00:00

...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논픽션모음집인 제7,8권은 최씨가 숭실대교수인 조규익씨와 공동으로 엮은 것. 정재계 유명인사도 등장한다. 김재철동원산업회장이 60년대 원양어선 선장으로 남태평양에 출항해 기록한 일지와 김원기민주당최고위원이 겪은 북양어선단 해난기, 무역선과 오징어 잡이 선원들의 체험, 해상표류기 등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최영호씨는 "해양문학이라면 "백경" "노인과 바다"등 서양의 소설을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에게도 장한철의 "표해록"등 ...

한국경제 | 1995.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