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은 벤처단지 확대 여부를 놓고 논란중인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을 오는 5일 최고위원회의나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3일 경기지역과 국회 건교위 소속 자당 위원들과 함께 벤처단지 문제 등 쟁점사항을 조율키로 했다고 이해찬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이 의장은 "건교부는 10만평,경기의원들은 60만평의 벤처단지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당의 방침을 오는 5일이나 9일 회의를 거쳐 정한 뒤 건교부에 ...

한국경제 | 2001.07.03 12:18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3일 "지식인들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 문제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다"며 "지면을 받아 성장한 뒤 곡학아세(曲學阿世,학문을 왜곡해 세상에 아부)해야 하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추 의원은 이날 당4역회의에 참석," , 신문에 기고하는 필진들이 대표적으로 그렇다"면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쓴 작가가 (세무조사를 비판하는 내용의) "브레이크를 밟아라"라는 글을 썼는데 그 자체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한국경제 | 2001.07.03 12:18

서울고법 형사10부는 3일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회계책임자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한 1심을 확정했다. 또 1심에서 벌금 1천5백만원에 처해진 민주당 장성민 의원의 선거사무장 권모씨에게 원심을 깨고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위 형이 확정될 경우 두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케된다. 현행 선거법상 의원 본인이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받거나 선거 관계자가 징역형을 받을 경우 의원직을 상실토록 돼 있다. [...

한국경제 | 2001.07.03 12:11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3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언론사 세무조사 비난회견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금도를 벗어난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숙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비공식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 스스로 도쿄(東京) 기자간담회에서 재임중 언론사 세무조사를 실시하고도 적당히 세금을 깎아주고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덮어뒀다는 것을 고백한 바 있다"며 "당시 김 전 ...

연합뉴스 | 2001.07.03 12:03

... 1심 재판조차 끝나지 않은 사건이 27건으로 36%에 달했다. 이날 현역의원 7명에 대한 서울고법의 판결선고로 지금까지 1심 선고만 이뤄진 사건은 23건이고 2심 선고까지 난 사건은 21건이 됐다. 대법원 판결은 총 3건으로 민주당 장정언 의원의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2명에 대해서는 지난달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첫 확정판결이 났고 항소심까지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던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이 났다. 이로써 1,2심을 ...

연합뉴스 | 2001.07.03 11:33

현역의원 8명에 대한 선거법 위반사건항소심 선고결과, 민주당 장성민 의원과 한나라당 최돈웅의원이 의원직 상실위기에 처한 반면 민주당 이호웅, 장영신 의원과 한나라당 신현태 의원은 위기를 벗어났다. 또 1심에서 각각 벌금 70만원과 50만원이 선고됐던 한나라당 조정무 의원과 민주당 이창복 의원은 항소가 기각돼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1심에서 벌금 120만원이 선고된 민주당 심규섭 의원은 선고가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강병섭 ...

연합뉴스 | 2001.07.03 11:31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3일 모교인 고려대 교우회 조찬특강에서 '집권후반기 권력누수 현상을 막는 정치권 구심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미리 준비한 강연문과 실제 강연에서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최근들어 가장 '과감한' 발언을 함으로써 입지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특히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이러한 구심점 역할과 국민과 정부의 매개자 역할, 정부와 집권당간 정책조율 등 3가지 역할을 떠맡겠다고 ...

연합뉴스 | 2001.07.03 11:29

... 188명을 인준해주었고 조지 부시대통령 경우 222명 가운데 147명을,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경우는 301명 가운데 225명을 각각 인준해주었던 사실을보여주는 자료를 제시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같은 임명동의가 늦어지는 책임이 1994년 이래 처음으로 지난 6월 상원을 장악하게 된 민주당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시대통령 소속의 공화당에게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7.03 11:10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3일 자신의 향후역할에 대해 "집권여당 대표로서 우리 정치에서의 원심력을 적절히 제어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고려대교우회 초청 조찬특강에서 "정권기간이 짧아 레임덕이 일어날 수 있고, 국민이 걱정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강연문에서 "지난 정부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정부 집권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여러 정치세력들이 갖가지 목소리를 낼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07.03 11:10

여야는 3일 언론사 세무조사 및 검찰수사를 둘러싸고 첨예한 공방을 계속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언론사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전날 발언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야당측이 제기한 색깔론이 `민족문제의 발목을 잡겠다는 고도의 정치공작'이라고 공격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4역회의를 열어 "조세정의 확립 차원에서 실시된 언론기업 세무조사가 김정일 위원장 답방을 위한 준비용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남북관계가개선될 ...

연합뉴스 | 2001.07.0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