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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8일 검찰총장 탄핵 무산과 관련, 논평을 내고 "개표가 봉쇄돼 탄핵안이 자동 폐기된 데 대해 개탄한다"면서 민주당, 한나라당,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을 모두 비난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감표행위를 포기해 탄핵안이 자동 폐기되는 원인을 제공했고 이 의장은 이를 이유로 서둘러 폐회했으며, 한나라당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않아 모두 정치적 부담을 덜려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당리당략적 태도를 일관했다"고 ...

연합뉴스 | 2001.12.08 13:58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지난해 11월 당시 검찰수뇌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때에 이어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무산에서도 책임논란 대상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탄핵안 표결이 이뤄졌음에도 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자동폐기되게 된 데 대해 "이 의장이 개표 약속을 어김으로써 탄핵안 처리 파행의 책임이 민주당측에 돌아오게 됐다"며 이 의장을 비난했다. 이상수(李相洙) 총무를 비롯한 원내총무단은 이 의장을 방문, "투표는 감표위원없이도 ...

연합뉴스 | 2001.12.08 13:57

... 간담회를 갖고 "정치경험만 있는 정치인보다 풀뿌리 민주주의와 종합행정 경험을 축적한 김지사가 이시대 국민이 원하는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본인이 이론경제전문가이고 김지사는 실물경제 및 국제적 감각을 익혔기 때문에 본인은 민주당에서, 김지사는 한나라당에서 가장 좋은 후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유지사는 현재의 정치개혁문제와 관련 "미국식 예비경선제도가 필요하다"며"현재 총재가 가지고 있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부여, 일반 국민을 정치에 참여시켜야한다"는 ...

연합뉴스 | 2001.12.08 13:29

올 정기국회가 8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채 폐회함으로써 연말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인데 비해 한나라당은 탄핵안 처리 무산에 반발, 일단 임시국회 소집불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예산안 처리 지연이 예상된다. 민주당도 이같은 점을 감안, 1-2주일 정도의 단기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나 단독소집을 강행하기 보다는 일단 냉각기를 거쳐 중순 이후 소집을 추진할 ...

연합뉴스 | 2001.12.08 12:47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 무산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번 탄핵안은 위헌.불법.비상식적이고 정략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탄핵안이 폐기된 것은 다행"이라며 "한나라당은 국가공권력을 동요.위축.마비시킬 위험성이 있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투표가 우리당 감표위원없이 이뤄지고 완료된 마당에, 그것도 국회의장이 개표시작을 이미 선언한 터에, 한나라당이 ...

연합뉴스 | 2001.12.08 12:44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 처리 무산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집단적으로 투표를 거부한 민주당과 자민련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배신행위에 동참한 민주당과 자민련은 역사적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또 "신 총장은 여당의 비호에 의해 자리를 유지하게 됐지만 실질적으로 탄핵당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향후 벌어지는 모든 정국파행의 책임은 현정권과 민주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1.12.08 12:44

민주당의 감표 불응으로 인해 개봉하지 못한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안 투표함은 영원히 햇빛을 못볼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한 국회법 규정에 따라 9일 오후 2시 34분을 기해 안건자체가자동폐기되기 때문이다. 이만섭(李萬燮) 의장은 "명패함과 투표함을 봉인해 영원히 보관한 뒤 국민과 여러분이 원할 때 개봉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국회법상 투표함을 ...

연합뉴스 | 2001.12.08 12:39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을 표결했으나 민주당의 감표 불참을 둘러싼 논란끝에 개표를 하지 못해 탄핵소추가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이에 강력 반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사과, 민주당 지도부와신 총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민주당은 탄핵안이 당초 위헌.불법적인 것이었다며 한나라당의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하는 등 여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금년도 정기국회를 폐회했으나 ...

연합뉴스 | 2001.12.08 11:24

민주당은 내년 대선후보를 전국 16개 시도별 예비경선을 통해 선출하되,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도에서 시작해 가장 많은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순차적 시.도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비경선은 인구가 적은 순으로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서울 순으로 차례로 열리게 된다.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위원장 조세형.趙世衡)는 8일 오전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예비경선은 ...

연합뉴스 | 2001.12.08 10:54

여야는 8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에서 의원총회 등을 열어 막판 표결전략을 논의하고 의원들의 출결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검찰총장 탄핵소추안이 상정되는 본회의에는 참석하되 표결에는 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탄핵안을 무산시키고 국민의 의사를 존중한 `정도(正道)의 정치'를 통해 원내 주도권을 되찾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의총에서 "교원정년을 ...

연합뉴스 | 2001.12.0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