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탄핵 vs 방어

최경원 법무장관(왼쪽)이 5일 국회 법무당정회의에 참석, 민주당 함승희 의원과 야당의 검찰총장 탄핵안 제출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12.05 08:52

"中, '日 티베트 의원연맹'에 압력"..산케이

...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티베트 문제를 생각하는 의원연맹'에 대해 "티베트 문제는 내정(內政)문제"라며활동중단 압력을 행사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5일 보도했다. 중국측은 의원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는 마키노 세이슈(牧野聖修)의원이 민주당소속이라는 점을 파악,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와 간 나오토(菅直人) 간사장의 국회 사무실을 찾아가 연맹의 활동중단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중국측은 연맹에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

연합뉴스 | 2001.12.05 08:29

민주당,대선후보 당대표 분리안 확정

민주당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특대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선후보와 당지도부 경선에 중복 출마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당권·대권 분리안'을 확정했다. 특대위는 또 대선을 후보 중심으로 치르기 위해 대책위 구성권과 재정,조직 등 선거와 관련한 모든 지휘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당내 대선경선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6∼7명의 주자군 중 일부는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일부는 지도부 경선에 나가는 방향으로 교통정리가 ...

한국경제 | 2001.12.04 20:32

당정,집단소송제법안 올 정기국회 제출키로

정부와 민주당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등록 기업에 한해 집단소송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안을 올 정기국회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5일 오전 국회에서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과 민주당 박종우(朴宗雨)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최종조율할 것이라고 박 의장이 4일 전했다. 법안은 집단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업의 위법행위로 ▲허위공시 ▲분식회계 ▲주가조작(미정보공개이용 ...

연합뉴스 | 2001.12.04 19:38

여, 당정분리 원칙 합의

민주당의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위원장 조세형.趙世衡)는 4일 대통령이 집권당의 대표직을 겸임하지 않도록 하는 당정분리 원칙에 합의했다. 또 대통령후보와 당지도부 경선에 출마할 사람은 어느 한쪽만 선택해 출마할 수있도록 한다는 데도 사실상 합의했다고 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전했다. 이는 당.정분리 원칙에 따른 것이지만, 특히 후보자 난립이 예상되는 대선후보경선 구도를 사전에 압축하는 효과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

연합뉴스 | 2001.12.04 18:49

제주지사,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의지 확인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환경부가 한라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승인하면 반드시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4일 제주도의회 도정 질의에서 부봉하(夫奉河.민주당)의원이 한라산케이블카 시설 추진상황과 환경부와 도의 입장을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한라산 케이블카 시설은 자연친화적인 시설로서 한라산 보호.관리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케이블카 설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난 2월 환경부에한라산 케이블카 시설 유용성 ...

연합뉴스 | 2001.12.04 18:27

[특파원코너] 부시의 경제 챙기기

... 촉구했다. 특히 본회의 통과도 못시키고 있는 상원을 맹비난했다. 아프간 전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방송시간 전부를 경제문제에 할애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경기부양책은 세금감면을 선호하는 공화당과,정부지출확대를 선호하는 민주당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최소한 크리스마스 휴가가 시작되기 전까지 최종안을 만들어 자기 책상 위에 올려 줄 것을 호소,청취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3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FRB)의장을 백악관으로 ...

한국경제 | 2001.12.04 17:46

'愼총장 탄핵' 여야 충돌위기

여야가 신승남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및 탄핵문제를 놓고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5일까지 신 총장이 국회출석을 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4일 "검찰총장이 국회 법사위 출석시한인 5일 오전 10시까지 나오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탄핵안 제출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01.12.04 17:41

여, 대선후보 당무겸직 不許

민주당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특대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권·대권 분리에 합의했다. 민주당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당직겸직을 금지하고 당권과 대권은 권력분점 차원에서 나누기로 한 것이다. 특대위 관계자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대통령이 당직을 겸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하고 "특히 대선후보의 경우 당락에 관계없이 주어진 모든 권한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출방식과 관련,대선후보는 ...

한국경제 | 2001.12.04 17:41

소위구성 대립 예산처리 차질

... 벌였다. 협상결렬로 소위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내년 예산안은 이미 법정 처리시한인 2일을 넘긴데 이어 정기국회 회기(9일)내 통과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자민련에 위원 1석을 할애한다는 데는 합의했으나 민주당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동수' 주장에서,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1석 추가배정' 요구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더이상 소위 구성을 늦출 수 없는 만큼 표결을 통해 소위를 구성하자"고 ...

연합뉴스 | 2001.12.04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