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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18일 "월세로 세를 받겠다는 집주인이 늘어남에 따라 서민부담이 가중돼 불이익을 받는 서민들이 많아졌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월세 입주자 보호를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현황을 살피기 위해 시내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인근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 전.월세 수요자 및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월세 가격의 동향을 파악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 내리고 정품을 보급하는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포토숍 등 일부 외국제품의 경우 국내판매가격이 외국보다 훨씬 비싸다. 불법 SW 단속이 정당하지만 이래서야 되겠느냐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건 이런 이유에서다. 여당인 민주당도 "정품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단속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목적이나 취지가 정당하더라도 절차나 방법 또한 정당해야 한다. 강현철 IT부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3.19 00:00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최근 심기가 편치 않다.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일들이 자꾸 꼬여 가기 때문이다. 우선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던 경북대 박찬석 총장이 후원회 개최를 보름여 앞두고 지역의 반대여론에 밀려 지난 16일 사퇴했다. 박 총장의 영입으로 영남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던 터라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JP(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화해'' 추진도 여의치 않다. 끊임없이 ''구애''의 손짓을 했지만 JP는 "만나서 할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김중권 대표, 신낙균 최고위원, 박상규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제주도를 방문했다. 김 대표 등은 이날 제주도지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제주 4.3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3 제주항쟁 특별법''의 제정방향 등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감귤 복합 가공공장 등 제주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론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3.19 00:00

올해 건강보험(의료보험) 적자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여야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의료보험 지출을 줄이는데 주력하면서 보험료 인상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에따리 민주당은 당초 19일로 예정된 보건복지부 당정회의를 1주일간 연기키로 결정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통합된 지역.직장 보험을 재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18일 의보적자 보완대책에 대해 "국민부담을 최소화한다는 확고한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18일 미 행정부내 안보.외교분야 핵심인사들의 논문 11편을 번역한 "부시행정부의 한반도 리포트"란 단행본을 냈다. 이 책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등이 최근 동아시아 정책과 관련해 각종 잡지에 기고한 글들이 담겨 있다. 그는 지난 16일에는 미국 대북 강경파 등에 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전향적인 협상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등 의회내 대북정책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선 예비주자들의 과열경쟁 행태에 ''옐로카드''를 던졌다. 김 대통령은 "최고위원들이 지방에 가고 안가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가서 활동하는 내용과 하는 말이 당과 정부의 업적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국민과 대화하고 지역발전을 협의하고 민심을 청취하는 일은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대권''만 갖고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논산 공천''과 관련, 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와 불화를 겪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03.19 00:00

국회는 19일 오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열어 파산위기에 처한 의보재정 안정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정부와 여당측 요청에 따라 20일로 연기했다. 이와관련,민주당 김성순 제3정조위원장은 "의보재정 건전화를 위해 20여 가지 대책을 수립중"이라며 "그간의 실무협의를 토대로 가능한한 빨리 당정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3.19 00:00

... 총리 유임설을 흘리고 다니는데 장관발표도 JP가 하나"라며 "이는 인사권자인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불경이며, 김 대통령이 망신을 당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또 "자민련으로 이적한 장재식 의원의 입각을 놓고 ''DJP''간에 민주당 몫으로 한다느니, 자민련 몫으로 한다느니 하는 논란이 있었을 것"이라며 "양당간 선거공조는 ''장관직 나눠먹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국당과의 3당연정 성사 뒤 민국당 의원을 입각대상에 ...

한국경제 | 2001.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