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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명예퇴직했거나 명예퇴직 예정인 서울시 구청장 7명을 6월 지방 선거의 서울시 구청장후보 공천자로 내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시 현직 구청장 가운데 현재까지 11명이 명예퇴직한데 이어 3명이 곧 퇴직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중 7명은 민주당의 공천을 받기로 내락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명예퇴직한 구청장중 김동일(중구), 김성순(송파), 진영호 (성북)씨등이 각각 정대철(중구) ...

한국경제 | 1995.03.26 00:00

...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이스라엘처럼 이중국적허용문제에 전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당세계화추진위를 통해 공론화단계를 거친뒤 외부부등 관계부처와 당정협의를 갖고 관련법개정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박지원민주당대변인은 이와관련 논평을 내고 "이중국적허용은 세계적 추세 이며 따라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민자당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부등 관계당국은 출입국관리의 문제점과 국제적인 분쟁소지등을 들어 이중국적허용에 ...

한국경제 | 1995.03.26 00:00

.민자당의 이춘구대표는 민주당측이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사건건 정부여당의 "발목"을 걸고 있는데 대해 내심 못마땅한듯 24일 박지원 민주당대변인과 김대중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아태재단을 겨냥해 뼈있는 한마디. 이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짐짓 아무것도 모른다는듯한 표정으로 "도대체 민주당과 아태재단은 어떤 관계지요"라면서 "그쪽 대변인은 민주당 과 아태재단 양쪽을 겸하고 있는거냐"고 박범진대변인에게 농반진반으로 질문. 박대변인이 ...

한국경제 | 1995.03.25 00:00

.민자당이 전재희 현광명시장을 광명시장선거 공천후보자로 내정하자 민주당은 24일 광명시장 출신인 김태수씨를 공천자로 내세워 맞불작전. 박지원대변인은 "우리당은 민자당후보보다 더 훌륭한 인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김 전시장의 공천 내정사실을 공개. 박대변인은 이어 "전시장이 아직 공직에서 사퇴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자당의 공천을 받아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난. 한편 민주당은 이날 민자당 당직자들이 ''아태재단은 ...

한국경제 | 1995.03.25 00:00

이기택민주당총재는 신민당과의 야권통합과 관련, 신민당 차기대표로 김복 동최고위원을 희망한 듯한 자신의 발언이 신민당내 당권주자들의 반발을 사 자 25일 이를 해명하느라 분주. 이총재는 이날 신민당 한영수대표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김최고위원이 야권통합에 강한 의지가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며 "김최고위원을 지원 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정중히 사과. 이총재는 이어 신민당 양순직최고위원에게도 강창성의원을 보내 이같은 뜻 을 전달. ...

한국경제 | 1995.03.25 00:00

... 싶지않다"면서도 "그동안 후보로 나섰던 사람들은 "한밤에 체조"한 꼴 아니 냐"며 비아냥. 김운환조직위원장등 민주계의원은 "동교동측이 그런 얘기를 흘리는 것은 여 권을 교란하기위한 목적이 아니냐"며 정치적 저의를 의심. 민주계의 한 의원은 "지금 민주당은 서울시장후보를 놓고 동교동계와 이기 택총재간에 힘겨루기를 벌이고있다"면서 "이의원출마설은 그런 차원에서 파 악해야할 것"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5.03.25 00:00

민자당 당직자들이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선데 대해 민주당은 25일 "김이사장을 음해, 민주당의 표를 떨어뜨리려는 선거전략"이 라며 역공. 박지원대변인은 "여당이 김이사장을 공격하는 이유는 김이사장이 지방선거 에서 민주당 득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이를 막기위한 것"이라며 "민 자당이 마련한 선거전략중에는 김이사장 음해공작이 포함됐다는 정보를 입수 했다"고 주장. 박대변인은 이어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

한국경제 | 1995.03.25 00:00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이 22일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한데 대해 민자당이 "정계복귀를 위한 수순"이라고 반발하자 민주당측이 "정계복귀는 절대 않는다"고 받아치는등 김이사장의 정계복귀를 둘러싼 공방전이 치열. 박지원민주당대변인은 23일 "김이사장은 오는6월 지방선거가 끝나도 정계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김이사장의 말을 전하고 "민자당측이 김이사장의 발언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DJ컴플렉스"에 불과하다"고 비난. 박대변인은 6개항의 성명을 ...

한국경제 | 1995.03.24 00:00

... 후보심사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당 사무처요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무처요원중 20~30명을 기초단체장 또는 광역의회의원후보로 공천할 방침이다. 민주당도 이미 비례대표로 선출되는 광역의회의원의 절반정도를 여성에게 할당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주당은 당 여성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6월초까지 각종 사회단체 추천자 및 전문직종사자들을 영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

한국경제 | 1995.03.23 00:00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22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교류를 재개키 위해서 는 북한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김수환추기경 이기택민주당총재등의 방북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남북문제 어떻게 풀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정부간 대화가 중단된 현 상황에서 남한의 모든 민간단체 나 개인이 교류에 참여할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라며 "민간교류는 신고만 으로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1995.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