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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8일 보권선거 야권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신민당이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자 면서도 신민당에 책임이 있다고 반박, 야권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양상.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에서 "보선을 앞두고 야당이 야당을 공격하거나 야당끼리 대결하는 모습이 돼서는 안됨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제하고 "우리당이 먼저 야권공조를 깨고 독자후보를 낸 것처럼 신민당측이 말 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

한국경제 | 1994.07.08 00:00

민주당은 7일 이병태 국방장관이 유사시 신도시를 장애물로 활용할 계획이 라고 국회 대정부질문에 답변한 것과 관련, 국방부의 해명과 이장관의 해임 을 공식 요구했다. 김병오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군이 도리어 국민을 볼모로 한 방어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데 경 악을 금할 수없다"며 "국방부는 일산, 고양, 의정부등 수도권 북부 신도시 방어에 필요한 새로운 방위전략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 남북경협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의원은 남북문제는 정치적 논리에 앞서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자며 섬유 신발등 소비재산업을 중심으로한 5백개정도의 중소기업을 북한에 진출 시키자는 등의 참신한 제안을 했다. 또 민주당의 이철의원도 두뇌집약적 산업특화로 기술장벽을 극복하고 적극적 남북경협으로 급변하는 국제경제환경을 극복해야한다면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을 촉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의 대정부질문은 예나 다름없이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오는 9일의 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민자.민주 양당은 7일 오전 국회본회의장에서 한차례 신경전을 전개. 민주당의 조순형의원은 4분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안건은 해당상임위에 넘겨 심의를 받도록하고 있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대법관임명동의안을 법사위에 넘겨 청문회나 공청회를 통해 대법관 피제청자의 자질과 인격을 검증한후 본회의에서 처리해야한다고 주장. 이에 민자당의 박헌기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인사에 관한 안건은 토론없이 본회의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민자당의 문정수총장 이세기정책위의장 이한동총무와 민주당의 최락도 총장 김병오정책위장 신기하총무등 양당3역은 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상 견례겸 3역회담을 갖고 영월.평창등 3개 보궐선거를 통합선거법에 의거, 공정하게 치르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민주당은 대법관 임명과 관련,국회에서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자당은 대법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며 청문 회 관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또 6명의 대법관내정자중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민주당은 6일 대법관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앞서 단독으로 라도 사전심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7일중 법사위 소집을 추진하기로 했 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7일 법사위 소집요구서를 박희태 법사위원장에 발송하고, 박위원장이 상임위 개의를 거부할 경우 민주.신민당 의원등 야당 의원 6명만으로 대법관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를 강행하기로 했다. 현행 국회법에는 상임위 소속 의원 4분의1이상의 서명을 받아 회의소집 요구를 할 수 있고, 3분의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국회법사위는 민주당과 신민당의원 6명이 대법관 임명동의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의 소집요구를 함에 따라 8일 전체회의를 연다. 장기욱 장석화 정기호 조순형 조홍규(이상 민주) 유수호 의원(신민) 등 6명은 법사위 정원 14명의 3분의 1이상이면 의사진행도 가능한 점을 이용, 민자당의원들이회의에 불참하더라도 신임 대법관 내정자 6명에 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나 박희태위원장이 의사진행에 불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4.07.07 00:00

... 등식에 밀려 편의주의식으로 양산된 법이 걸어가는 길은 한가지다. 사문화다. 이런점에서 최근 "경제특별구역설치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의 논란 과정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 법안은 당초 강경식의원(민자당)과 유인학의원(민주당)에 의해 추진됐다. 여기에 상공자원부 특유의 "얹혀가기"까지 가세, "규제완화특조법"의 재판이 될 공산이 큰 것처럼 비쳐졌다. 그러나 재무부(조세형평에 어긋난다)와 노동부(열악한 노동환경을 스스로 조장한다)의 예상외의 강한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민주당은 6일 행정개혁에 따른 시.군 통합시 현지 주민들의 투표를 거치도 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투표법안 을 발의,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처리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시.군 통합시 해당 지역 지방의회의 재적과반수 의결 또는 투표 권자 5분의1의 연서로 주민투표 실시를 청구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결정사항을 주민투표에 부쳐 결정할수 있도록 규정,주민들의 의사를 지방행정에 충분히 반영할수 있게 했다. 조세형 당지방자치구역개편특위 ...

한국경제 | 1994.07.06 00:00

민주당은 6일 대법원이 신임대법관을 내정함에 따라 7일 대한변협 민변 경 실련 등과 공동으로 ''국민공청회''를 열어 이를 토대로 국회 임명동의 찬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이와 관련, "공청회 결과에 따라 찬반여부를 확정하게 될 것이나 6명의 대법관 내정자중 과거 군사정권 시절 정치재판과 최근 상무대 사건 문서열람 거부로 물의를 빚은 신성택 서울형사지법원장은 임명제청을 철회하거나 자진사퇴해야 한다는게 우리당의 대체적인 입장"이라고 ...

한국경제 | 1994.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