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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8일 오전 마포중앙당사에서 이기택대표를 비롯, 소속의원과 당 직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13주기 추도식을 갖고 진 상규명에 총력을 기울 것을 다짐. 민주당은 특히 이날 5.18민주화운동의 성격 재조명을 위해 앞으로 `5.18의 거''로 명명키로 하고 김원기 당광주특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광주 로 파견, 각종 추도식에서 정부를 향한 진상규명요구의 톤을 높이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공세. 이대표는 추도사에서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민자당의 김영구원내총무는 19일 이번 임시국회에 대해 "공직자윤리법이 개정될 것이니만큼 개혁을 법으로 뒷받침하고 제도화하는데 있어서 합격점 수를 받을만 하다"고 자평. 그는 또 "여야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크게 얼굴 붉히지 않고 토론해 표 결처리한 것등도 새로운 국회상 정립에 일조했다"고 부연. 그는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한 회기연장에 대해서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단호한 태도.

한국경제 | 1993.05.19 00:00

... 북한의 핵문제 해결촉구 결의안을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국회는 그러나 여야 사이에 논란을 빚고 있는 종합유선방송법 개정안의 이번 회기 처리를 유보하고 여론수렴을 더 거친 뒤 정기국회 때 다시 논 의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기업활동규제완화특별법 처리 때 반대토론을 통해 "본 법안은 행정부의 재량권 범위를 지나치게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 복지문제, 환경보호문제, 대기업특혜 등 많은 독소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처리의 연기와 ...

한국경제 | 1993.05.19 00:00

민주당이 제출한 황인성국무총리 해임결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황인성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무기명 비 밀투표에 회부, 찬성 1백4 반대 1백69 기권 1표로 부결시켰다. 황총리 해임건의안에는 민주당의원 95명과 국민당의원 7명을 포함 1백3명 의 야당의원이 서명해 제출했기 때문에 여당내 반란표는 없었던 것으로 분 석된다.

한국경제 | 1993.05.19 00:00

.민주당은 18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5.18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5.18광 주항쟁의 성격을 재조명하기위해 이를 "5.18의거"로 명명키로 하고 진상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 이기택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5.18광주항쟁은 군화발에 짓밟힌 민 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자유를 되찾기위해 압제와 불의에 항거한 성스러운 국민저항운동이었으며 동학혁명과 3.1운동,4.19학생혁명에 이은 역사의 빛나는 횃불"이라고 평가. 이대표는 또 "김영삼정권이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민주당은 황인성총리해임건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18일 박철언의원 수뢰사 건이 쟁점으로 등장하자 평소 제기해왔던 "정치보복"등의 논평을 일절 삼가 는등 에 영향을 주지않으려 노력. 이기택대표는 박의원사건에 대한 보도진의 논평을 요구받고 "오늘은 5.18 13주기가 되는 날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이러한 불행한 일에 대해 반성만 을 하자"며 회피. 박지원대변인은 "슬롯머신사건과 관련해 엄삼탁병무청장에 대해서는 해임. 수사를 이미 요구한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민자당 김종필대표의 5.16옹호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17일 `중대한 역 사왜곡행위''로 규정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해명을 거듭 요구하면서 12.12, 5.18에 이어 이문제가 계속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표의 발언은 5.16군사쿠데타가 지난 32년간 군사통치시대의 막을 연 반민주적 군사쿠데타였다는 사실을 망각한데서 나온 것"이라고 결론짓고 김대표가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이 런 발언을 했으므로 김대통령에게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사가 중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덕일씨는 또 "엄씨가 그뒤 둘째형을 만나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해 형 이 다시 `대통령 측근인 P의원이라도 동원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 다. 엄씨는 통일민주당창당 방해사건으로 구속된 적이 있는 전 호국청년연합 의장 이승완씨와도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엄씨는 이에 대해 "체육부대장 시설 이씨가 운동시합에 선수들을 데리고 참가해 안면이 있는 정도"라고 밝히고 있다. 엄씨는 대구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8일 "5.18민주항쟁의 진상은 당시 군부의 정보, 교통통제와 흑색선전으로 타지역 국민들에게 많은 부분 왜곡돼 전해졌다"며 "김영삼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기만을 그만 두고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과 광주특위 재가동, 그리고 특별법제정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사에 5.18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김원기 최고 위원등 당대표단은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열리는 희생자 합동추모제>에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당시 진압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특전사령관 등 7명의 장군 들에게 충무무공훈장이 수여된 것과 마찬가지로 광주진압에 대한 특혜의 의혹이 짙어 광주항쟁 진압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더욱 설득력있게 해주고 있다. 민주당 광주특위 조사에 따르면 당시 진압작전에 참여했던 20사단과 3 .7.11공수여단 소속의 중령급 이상 영관장교 35명 가운데 12명이 장군 으로 진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압에 투입된 20사단(사단장 박준병 소장) 휘하의 60.61.62연대에서 ...

한국경제 | 1993.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