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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창당발기대회를 앞두고 외부인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가칭)은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 이와관련, 이기택 신당창당준비위원장은 "민주당은 지역 계층 세대간을 막론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있다"면서 "주변에서 김복동씨의 영입을 권유하는 얘기가 있어 이 문제도 검토해 보고 있다"고 소개.

한국경제 | 1990.02.17 00:00

민주당 (가칭)은 17일상오 국회귀빈식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 정책사안별로 평민당과 적극적인 정책연합을 펴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또 국가보안법등 쟁점법안의 심사시 과거 민주/공화당측의 주장이 합당으로 인해 후퇴, 변경된 부분을 중점 공략함으로써 합당의 모순점을 쟁점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김광일 의원을 위원장으로한 법률대책위를 구성해 율사출신의원들로 하여금 주요 쟁점법안을 분담, 법안심의에 착수키로 ...

한국경제 | 1990.02.17 00:00

민주당(가칭) 창당발기 준비위원회의 원내대책대표인 김정길의원은 16일상오 김재순국회의장을 방문, 이번 임시국회에서 박난종의원을 정치 분야의 대정부질문자로 포함시키고 국회운영위원회에 민주당측 소속의원 1명을 선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의원은 또 민주당측을 위해 국회에 별도의 사무실을 설치해줄 것으로 요청했는데 그는 이날 하오 민자당의 김동영원내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 원내총무를 각각 만나 2월 임시국회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 ...

한국경제 | 1990.02.16 00:00

정부는 14일 북한방문을 위한 초청장을 입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동우 연합통신 홍콩특파원등 11명의 한국언론사 홍콩주재 특파원들이 신청한 북한 주민과의 접촉을 승인했다. 홍콩주재 특파원들은 이달 24일 홍콩을 출발해 북경을 경유, 평양에 도착 하는 전세기에 탑승할 목적으로 홍콩소재 중외여행사를 통해 북한의 초청장을 입수하기 위해 홍콩주재 영사관을 통해 북한측과의 접촉을 신청했었다. 이들은 북한측이 초청장을 보내올 경우 24일부터 27...

한국경제 | 1990.02.14 00:00

...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된 이유는 3당합당으로 인해 빈부격차와 지역간 갈등,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등 반드시 없어져야할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봉쇄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아직은 밝힐 입장이 아니다"고 구체적 언급 을 회피했으나 이기택의원등의 "신야당추진모임"에 합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민주당의 김희완부대변인도 민자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경제 | 1990.02.14 00:00

...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금년초 이제는 4당체제를 정리해야겠다는 얘기를 했다. 1월12일 노대통령 을 단독으로 만나게 됐을때 노대통령이 그게 무슨 얘기냐고 물으며 연정을 얘기하길래 장면정권시절 민주당 구파와 신파간에 연정이 있었으나 정치인들 의 당리당략 때문에 실패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연정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정당과 민주당을 다같이 해체하고 새로 같이 출발하자고 했다. 노 대통령은 고뇌의 빛이 역력했다. 그후 ...

한국경제 | 1990.02.13 00:00

... 국군보안사령관 * 12,13대 의원 * 민정당 국책조정위원장 * 민정당 사무총장 김동영 원내총무 * 경남 거창 출신 (54세) * 동국대 * 9,10,12,13대 의원 * 신민당 사무차장 * 신민당 원내총무 * 민주당 부총재 * 민주당 사무총장 김용환 정책위의장 * 충남 보령 출신 (58세) * 서울대 법대졸 * 고시 행정과 * 상공/재무부 차관 * 재무장관 * 13대 의원 * 공화당 정책위의장 박희태 대변인 * 경남 남해 출신 ...

한국경제 | 1990.02.13 00:00

이기택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야당추진모임"은 12일 상오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임시집행위원회를 창당발기인준비위원회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위원장에 이기택 전민주당부총재를 선임하고 오는 22일에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다. 신야모임은 또 창당발기준비위원회의 사무처장에 홍사덕 전의원을 임명했는데 오는 4월초 신야당을 창당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신야당의 이름은 "신진민주당" "신민주당" "민주당"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 | 1990.02.12 00:00

... 예상 *** 특히 현역의원간의 경합이 예상되는 서울 도봉구(신오철 양경자) 울산중(김태호 김운환) 안동시(김길홍 조남욱)등 20여곳에서는 비교적 각당내에서의 비중이 큰 의원들끼리의 경합이기 때문에 3당간의 조직책 선정협상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서울 강남갑/을 부산갑등 30여곳에서도 황병태 이대섭 박관용 정재문 김문원의원등 현역의원들이 최재구 전공화당부총재, 강인섭 전민주당부총재등 각당중진과 맞설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국경제 | 1990.02.12 00:00

민자당의 주요당직 임명이 임박한 가운대 전민정당 당직자들의 입에서 3분법에 의한 당직배분에 불만을 털어놓거나 이의가 제기되기 시작. 박태준전대표는 12일 민주당출신 김덕용의원의 신당대변인 설에 대해 "김의원이 통합추진위 대변인을 맡아 그같은 얘기가 있느 것같은데 당직 배분도 좋지만 대변인은 당을 책임지는 분의 생각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대변인을 양보할수 없음을 시사. *** 당3역 나눠먹기식 배분에 쐐기 ...

한국경제 | 1990.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