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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銀 '기소 76명ㆍ비리 9조' 사상 최대

... 확대되는 등 공신력이 덧칠되면서 저축은행의 부실은 이미 예고됐다. 수사 결과 저축은행은 금고 돈이 눈먼 돈으로 전락해 대주주와 경영진,금융감독당국과 정 · 관계 인사,브로커가 앞다퉈 나눠 가진 비리백화점이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 등 대주주 5명과 임원 15명은 법상 대출한도를 회피하기 위해 '바지사장'을 내세워 100개가 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했다. 박 회장 등은 SPC를 통해 납골당,아파트,선박,캄보디아 사업 등에 간여했고,이 과정에서 4조5900여억원을 ...

한국경제 | 2011.11.02 00:00 | 김병일

9조원대 금융비리…부산저축銀 76명 기소

... 보전·환수 절차에 들어갔다. 책임재산은 은행 임직원과 관련업체 보유 부동산 등 9천741억원, 은닉재산은 차명으로 숨겨둔 금융자산 등 654억원이다. 금융비리에 직접 가담한 혐의로 사법처리된 부산저축은행그룹 전·현직 임원은 박연호(61) 회장과 김양(58) 부회장 등 20명으로 이중 10명을 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김광수(54)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

연합뉴스 | 2011.11.02 00:00

부산저축銀 비리 전말과 남는 의혹은

... 국세청 공무원 7명, 공인회계사 4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누적된 경영부실로 퇴출위기에 몰린 부산저축은행그룹의 구명 로비에 가담한 청와대, 감사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고위층 인사 5명도 기소됐다. 고교 선후배 사이인 박연호(61) 회장을 비롯한 부산저축은행그룹 핵심 임원들은 금융당국과 고위층의 비호 속에 서민들이 믿고 맡긴 수조원대의 고객예금을 `쌈짓돈'처럼 마구 탕진했다. 아파트 건설사업부터 휴양지 개발, 납골당 건설, 선박 투자, 해외부동산 ...

연합뉴스 | 2011.11.02 00:00

부산저축銀 임원진 예전 무죄판결 파기

7조원대 경제비리를 저질러 재판을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1) 회장 등 임원 4명이 이전에 200억원대 불법대출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받은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7일 임직원 친척 명의로 특수목적법인을 만든 뒤 사업성 검토없이 200억여원을 대출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기소된 이들 4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 ...

연합뉴스 | 2011.10.27 00:00

[신설법인 현황] (2011년 10월12일~2011년 10월19일) 울산

... ▷연홍개발(전재홍·50·토지개발업)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292-18 2층 ▷예솔저축은행(이찬우·50·신용계업무) 남구 삼산동 1479-5 더블유센터3층 ▷유진코퍼레이션(최형규·200·건설업(전기공사)) 동구 방어동 923-19, 2층 ▷이음(박연호·100·경비업) 남구 달동 1301-9. 2층 ▷진명테크(고한봉·1·금속탱크 및 저장용기제작업)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산169-13 ▷참에이시스템(민형기·20·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업)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316 ...

한국경제 | 2011.10.21 00:00

부산저축銀 캄보디아개발 시행사 대표 2명 구속

...A) 대표 이태환씨를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 등은 사업 타당성이나 위험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박연호(61.구속기소) 회장을 비롯한 부산저축은행그룹 임원들과 공모해 4천억원대 불법대출을 이끌어내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출받은 사업자금 가운데 수십억원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

연합뉴스 | 2011.10.15 00:00

檢, KTB자산운용 장인환 대표 영장

... 투자받아 1천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한 뒤 증자에 참여했다가 투자금 전액을 날렸다.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은 부실위험을 알고도 허위정보를 제공해 투자를 권유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장 대표는 특히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61.구속기소) 회장, 김양 부회장(59.구속기소)의 광주일고 후배라는 사실이 알려져 부산저축은행 측과의 유착 의혹과 함께 투자 과정이 석연찮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장 대표는 그러나 그동안 자신도 부실 위험을 몰랐다는 주장을 펴왔다. ...

연합뉴스 | 2011.10.11 00:00

檢, 부산저축銀 책임·은닉재산 8천280억 찾아내

... 이밖에 은닉재산은 금융자산이 520억2천400만원, 동산 87억4천600만원, 부동산 46억4천500만원이다. 은닉재산에는 김민영(65.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장이 소유했던 월인석보 등 보물 18점을 포함해 82억원 상당의 문화재와 박연호(61.구속기소)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이 장인 명의로 보유하면서 거주해온 부산소재 아파트(52평·시가 2억9천만원), 미등기로 보유한 용인 소재 고급빌라(시가 2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와 ...

연합뉴스 | 2011.09.26 00:00

로비스트 박태규 '해외도피에서 귀국까지'

... 설득에 결국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이윽고 28일 오전 7시40분 스스로 밴쿠버발 대한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박씨는 지난 4월12일 밴쿠버행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검 중수부가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 이 은행 대주주, 임원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 날이었다. 부산저축은행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씨는 "은행이 재기하려면 내가 (검찰에서) 거론되지 않게 하는 게 여러 모로 좋을 것"이라는 말을 ...

연합뉴스 | 2011.08.29 00:00

"저축은행 보장한도초과..법인도 평균 1억 피해"

... 개인(607만원)의 17배에 달하는 셈이다. 김정 의원은 "피해자 구제 논의에서 법인 예금주도 포함할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후순위채에서도 법인이 상당액을 투자하고 있어 개인과 법인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관련된 특수목적법인 'FRNIB'도 중앙부산저축은행 후순위채를 보유했고, 보해저축은행에서는 후순위채 채권자 1명이 100억원을 투자했다"며 "법인 또는 고액 투자자까지 보장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 2011.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