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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시리아 공동 특사직 그만두기로

...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지난 3월 자신이 제시한 6개항의 평화안을 끝내 이행하지 않고 현지 상황이 날로 악화되는데 대한 항의 표시로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난 특사는 알레포를 비롯한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자 “시리아 최대 도시에서 전투가 임박했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하는 성명을 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당사자들에게 정치적 해법으로만 위기를 해결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하고 나서야 ...

한국경제 | 2012.08.03 00:00 | janus

터키, 시리아와의 국경지역서 탱크 훈련

터키군은 시리아 북부 일부 국경지역이 쿠르드 반군 세력에게 넘어간 데 대한 대응으로 터키-시리아 국경지역 부근에서 탱크 기동훈련을 했다고 터키 일간지 '투데이스 자만'이 1일 자체 웹 사이트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터키군이 이번 훈련에 앞서 이 지역에 병력을 잇달아 배치했다고 말하고 마딘 제70 기계화 여단의 탱크 약 25대가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터키군 사령관들은 시리아 국경 부근에 있는 마딘 주 누사이빈에서 이 훈련 광경을 지켜봤다. ...

연합뉴스 | 2012.08.02 00:00

모습 감춘 아사드, 존재감 유지에 안간힘

도피 소문 속 정부군에 "영웅" 성명 발표 보름 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반군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정권 핵심인물들을 잃은 후 모습을 감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성명 등 다른 방식을 통해 정부군에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8일 다마스쿠스의 국가보안기구 건물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다우드 라지하 국방장관, 아세프 샤우카트 국방차관, 하산 투르크마니 전 국방장관 등 4명의 최측근 인사를 잃은 아사드 대통령은 신변 안전을 ...

연합뉴스 | 2012.08.02 00:00

시리아 전투기 알레포 폭격…망명정부 구성

... 남동부 살라헤딘 지역에선 유혈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투에서는 탱크와 헬기, 중화기, 야포 등이 동원됐다고 그는 전했다. 알레포에서는 닷새째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반군이 시가전에서 경찰서 2곳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4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군 전투기의 공격과 양측의 교전으로 살라헤딘 구역은 '유령도시'를 방불케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양측은 알레포를 '결전의 장'으로 여기고 ...

연합뉴스 | 2012.08.01 00:00

앰네스티 "말리 인권 상황은 혼돈"

... 경고했다. 31일 (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국제 앰네스티는 말리에서 군인들이 즉결 처단, 고문, 성적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리는 지난 3월 쿠데타가 일어난 뒤 북부 지역은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와 투아레그 반군이 장악하면서 나라가 두 동강 났다. 국제 앰네스티는 최근 말리를 방문하고 작성한 보고서에서 군인들에 의해 구금돼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한 경찰관의 사례를 들었다. 이 경찰관은 "군인들은 옷을 벗으라더니 서로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라고 ...

연합뉴스 | 2012.08.01 00:00

시리아 반군, 지하드 요원 개입에 우려

반군 지도자들, `시민혁명→폭동' 변질 우려 시리아 반군은 정부군과의 전투에 과격 이슬람주의자들인 지하드(聖戰) 요원들이 개입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반군 지도자들은 지하드 요원들이 반군을 지원한다는 명분 등을 내세우며 시리아에 들어오고 있으나 이들의 개입으로 시리아 사태가 시민혁명에서 단순 폭동으로 변질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자유시리아군(FSA) 등 시리아 반군들은 ...

연합뉴스 | 2012.07.31 00:00

필리핀 최대 광물업체 수류탄 피습

... 지난달 2일에도 수류탄 공격을 받아 일부 시설이 부서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인명 살상을 노린 게 아니라 공포심을 조장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번 사건의 배후에 공산 반군세력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필렉스는 광물 관련사업과 석유가스사업 부문 등 2개 그룹으로 나눠져 있다. 석유가스 사업부문은 최근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논란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리드뱅크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지를 ...

연합뉴스 | 2012.07.28 00:00

시리아 유일 한국 교민 "알레포서 경찰관 사라져"

"정부군-반군 대규모 교전 벌어질 것이란 소문 퍼져" "며칠 전까지만 해도 100m 간격으로 배치돼 있던 경찰관들이 지금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 거주하는 유일한 한국 교민이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알레포 현지 사정을 이처럼 설명했다. 시리아 경제 중심지이기도 한 알레포 도심에 거주하는 Y(35)씨는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알레포 지역은 매우 위축된 상태"라며 "저도 집에서만 머물고 ...

연합뉴스 | 2012.07.28 00:00

시리아군 알레포 병력 증강…"대공세 임박"

다마스쿠스 교전 지속…`외교관 망명' 평가절하 망명 인사 틀라스 "해법 모색 중"…망명단체들, 과도정부 논의 시리아 정부군이 26일(현지시간) 반군과 엿새째 교전을 벌이고 있는 제2의 도시 알레포에 병력과 화력을 대폭 증강 배치했다. 현지의 한 소식통은 이날 "특수병력이 어제와 오늘에 걸쳐 알레포 외곽에 배치됐다"면서 "더 많은 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어 곧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군은 현재 대부분 알레포 남부와 동부에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시리아-레바논 36년 동맹 흔들

레바논-시리아 국경서 최근 무력충돌 빈번 레바논 "시라아 군, 영토 침범 말라" 항의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불똥이 레바논으로 퍼지고 있다. 레바논 정부가 최근 시리아-레바논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을 시리아 탓으로 돌리고 시리아는 이를 강력히 반박하면서 1976년부터 이어 온 양국의 36년 동맹 관계도 흔들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레바논 관영통신 'NNA'와 영자지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레바논 외무부는 25일 외교 채널을 통해 ...

연합뉴스 | 2012.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