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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대책 월내 마련 국민 심판 받자 ** 이승윤부총리 주재로 20일 하오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각료들은 현재의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빠른시일내에 마련키로 했다. 경제장관들의 주요 발언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부총리 = 경제상황이 여러가지로 어렵다. 임금, 물가, 국제수지, 부동산투기등 각종 경제지표중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또 각종 정책변수가 대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새 내각 출범후 개혁조치가 망서려지는 듯한 ...

한국경제 | 1990.03.21 00:00

... 손영종-김선순씨가 신혼시절에 6.25 동란으로 헤어져 40여년만에 환갑이 넘은 나이가 돼서 재회했음에도 불구, 이 상봉장면에 관해서는 극히 간략하게, 그것도 감상을 일체 배제한채 소개 하면서 송영종씨가 기자회견에서 정치선전적인 발언을 한 사실을 반복해서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송영종씨가 기지화견상에서 "북과 남으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문제에 언급하면서 분단의 비극이 하루속히 끝장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화국이 북과 남사이의 장벽을 마수고 자유내왕을 ...

한국경제 | 1990.03.21 00:00

... 몇주동안 대만에서 발생한 정치적 위기가 끝나는것은 아니다. 올해 67세인 이총통은 야당인 민주진보당(DPP)과 일반으로부터 중국 본토에서 넘어온 고령 정치인들이 대부분 지배하는 정치체제를 폐기하고 지도자 선출에 있어 대만인들에게 발언권을 더 달라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집권 국민당내부에서도 강력한 투쟁을 맞고 있는데 당내 이총통 반대자들은 강력한 "총통제에서 내각주도 정치제로 바꾸어 이총통의 권한을 줄이려 하고 있다. 이등휘총통은 "늑대굴속에 빠진거나 ...

한국경제 | 1990.03.21 00:00

... 수요와 정부 예산 발표의 긍정적인 효과에 상쇄되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 재할인율 인상 보도로 엔화가 안정세를 보임으로써 반등세로 시작 하였으나 HASHIMOTO 대장성대신이 재할인율 인상에 대하여 들은바 없다는 발언으로 향후 금리에 대한 불투명감이 확산되어 전장한때 650엔까지 하락하는 급락장세를 보임. 그후 오늘 정오에 1%정도의 재할인 인상이 확실하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회복되는 상태에서 전장을 마감. 결국 일본은행은 오전 11시 연5.25%로 ...

한국경제 | 1990.03.21 00:00

아파트분양가 자율화논쟁이 일고 있다. 권영각건설부장관이 유임직후인 18일 분양가 자율화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논쟁이 표면화되고 있다. 20일 건설부 및 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계는 지난해11월 원가연동제 도입이 전부터 분양가가자율화를 끈질기게 요구해왔다. 그러나 건설부는 기존주택가격및 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 이를 거부해 오다 원가연동제로 부분적인 자율화를 단행했었다. 원가연동제는 매년 정부가 고시하는 건축비에 감정평가사가 ...

한국경제 | 1990.03.20 00:00

... 생소할 것으로 보고 업무 보고준비에 분주한 모습. 이들은 강장관이 오랬동안 야당에만 몸을 담아온 정치인인데다 성격이 다혈질이고 말을 많이 하기를 좋아해 자칫하면 농림수산 행정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엉뚱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킬 것을 우려, 업무내용을 구체적이고도 신속하게 보고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중. 특히 농산물유통국은 강장관이 제주출신으로 최근 과잉생산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감귤을 비롯해 내년부터 수입이 자유화되는 ...

한국경제 | 1990.03.20 00:00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자주 제동을 걸어온 크렘린내 보수파이 거두 예고르 리가초프의 사임을 촉구하는 발언이 17일 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에 게재돼 고르바초프의 대통령 당선이후 크렘린내 보수파에 대한 숙청 움직임의 조짐이 벌써부터 엿보이고 있다. 프라우다는 이번주에 개최된 당중앙위 총회에서의 연설 내용들을 소개 하면서 리가초프의 사임을 요구한 개혁파 중앙위원 빅토르 미신의 연설을 게재했는데 미신은 이 연설에서 리가초프를 ...

한국경제 | 1990.03.18 00:00

... 이것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푸는데는 정부가 발벗고 나서 도와야 한다. 어떤 관리가 기술적 애로를 풀려고 자금지원을 하게 되면 덕을 보는 것은 대기업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정부는 할수가 없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애석한 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태 아래서 머무적거리고만 있다가는 우리나라 수출의 성장신화는 하나의 먼 옛적 이야기로나 남게 되고 말 것이다. 정부는 지금부터 경제정책의 방향을 인기영합적인 민중주의노선에서 ...

한국경제 | 1990.03.18 00:00

... 25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16일 하오 폐회됐다. 국회 본회의는 이날 국회선출직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민자당이 추천한 우병규 전의원과 평민당이 추천한 정춘용변호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평민당측은 조세형정책위의장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작년말의 여야영수회담과 4당정책위의장 합의사항을 외면한채 지자제법과 광주보상법등 개혁입법을 처리치 않고 기타 법안들을 심의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주장한뒤 퇴장, 민자당의원들에 의해 안건들이 처리됐다.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열어 본회의 마지막날 대책을 협의한다. 이에앞서 15일 본회의에서는 평민당측이 지난해말 청와대 영수회담 합의에 따라 지방의회선거법등을 이번 회기내 처리할 수 있도록 회기를 연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잇단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는가하면 단상점점거등의 방법을 동원, 의사진행을 저지하고 나서 다섯차례나 정회를 기록하는등 파란을 겪었다. *** 심야회의속 법안 1개 처리뿐 *** 이에따라 국회는 밤 11시45분까지 여야의 팽팽한 대치상태가 계속됐으며 ...

한국경제 | 1990.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