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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하이라이트] (3일) '전설의 고향' ; '문화센터' 등

      "납량특집 드라마" (KBS2TV 오후 9시45분) = 매번 새로 부임한 밀양부사는 첫날밤을 넘기지 못하고 비명횡사한다. 남산골 이선비는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밀양부사에 지원한다. 드디어 첫날밤을 맞은 이선비.한밤이 가까워 오자 주위는 조용해지고 여인의 귀곡성만 들려 온다. 전임 윤부사의 딸 아랑을 사모했던 주기라는 관노는 뜻을 이루지 못할 상사병에 걸리고 드디어 달밝은 영남루 그늘에서 아랑을 덮친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TV ...

      한국경제 | 1996.07.03 00:00

    • 김대통령, 노씨돈 받을 상황 아니었다..YS-DJ 회동 이모저모

      ... 10군데이상도 다니는 것 같던데. 김총재 =이번에 제주에서 수고가 많았어요. 김대통령 =날씨가 좋았어요. 전날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했고 아침까지 비가 왔었는데 싹 개었어요. 그런데 기자회견을 할 때는 구름이 걷히고 ... 했는데 검찰이 철저히 처리할것이다. 공정하게 하겠다. 여야구분없이 상당수가 의원직을 잃을것이다. 김총재 =대선비자금 문제는 분명히해달라. 김대통령 =3당통합후 노씨 태도보고 후회했다. 87년 당시의 교훈을 보고 군정종식을 ...

      한국경제 | 1996.04.18 00:00

    • [천자칼럼] 단식

      ... 있다. 단식투쟁이라 하면 인도의 간디를 연상케 된다. 이 인도의 지도자가 단식에 들어가면 인도의 모든 도시는 에 전등을 끄는 것으로 동조했다. 간디는 모두 17회에 걸쳐 단식을 했고 단식기간은 20일내외였다한다. 조선조말의 ... 바른 나라가 짐승들 때문에 망했으니 슬프다고 말조차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26일째인 28일 아침에 선비답게 조용히 운명했다. "의당집"은 그가 죽기 전날 지진이 일어났었고 운명할 땐 짙은 안개가 세상을 뒤덮었었다고 ...

      한국경제 | 1995.12.18 00:00

    • [한경칼럼] 정조대왕의 문집..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 잡아 처단해 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세종대왕은 오로지 문물제도 정비에만 매진하면 되었으니 그러기 위해 평생을 세워 공부하였다. 즉위초 하도 새워 책을 읽고 그를 간하는 신사들의 말을 듣지 않아 건강을 해치게 되자 상왕으로 ... 불사르는 태종의 마음이 얼마나 흐뭇했었겠는가. 그러나 정조는 달랐다. 동궁시절 척족 세도 다툼의 와중에서 항상 이 불안하고 지친이 못미더워 선비들을 모아놓고 새워 공부하는 것으로 일과를 삼았다. 그것이 버릇이 되어 즉위후에도 ...

      한국경제 | 1995.11.29 00:00

    • [별미집] 방아다리 '한정식'..오대산약수로 지은 돌솥밥명물

      ... 소화기능을 도와준다고 소문난 물. 이 물에 밥을 지으면 밥 색깔이 파르스름하게 변하며 맛은 찰밥처럼 찰지다. 함께 넣은 과 대추가 밥맛을 더해준다. 처음 상태 그대로는 너무 뜨거우므로 밥은 2/3가량 다른 공기에 덜어 양념간장에 비비고,달궈진 돌솥에는 약수를 부어 구수한 숭늉을 만들어 먹는다. 미리 주문하면 현미 선비콩 차조등 5가지 잡곡을 넣은 밥도 준비된다. 점심상에 나오는 반찬은 대략 10가지.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등 삼색나물, 젓갈,2종류의 ...

      한국경제 | 1995.06.11 00:00

    • [TV하이라이트] 한국재발견 ; 시사기획 ; 직업의세계 ; 야망

      "한국재발견" (KBS1TV 10시)=주위에서 천재라는 칭송을 들으며 승승장구하던 추사 김정희는 당쟁에 휘말려 제주도 대정으로 유배당한다. 그곳에서 9년간의 귀향살이을 하며 불후의 명필" 추사체"를 완성하고 명화 "세한도"를 그려낸다. "세한도"는 간결한 필법 으로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될 만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격조 높은 문인화다. "시사기획" (SBSTV 9시50분)=무분별한 지하수개발은 환경의 오염, 나아가서는 파괴까지 ...

      한국경제 | 1994.03.31 00:00

    • < TV하이라이트 > 한국재발견/시사기획'지하수개발 전쟁'

      "한국재발견" (KBS1TV 10시)=주위에서 천재라는 칭송을 들으며 승승장구하던 추사 김정희는 당쟁에 휘말려 제주도 대정으로 유배당한다. 그곳에서 9년간의 귀향살이를 하며 불후의 명필"추사체"를 완성하고 명화"세한도"를 그려낸다. "세한도"는 간결한 필법으로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될 만한 선비의 절개 를 상징하는 격조 높은 문인화다. "시사기획" (SBSTV 9시50분)=무분별한 지하수개발 은 환경의 오염, 나아가서는 파괴까지 ...

      한국경제 | 1994.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