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맛깔스런 고기집'.. 신선한 육질, 입안의 향연

... 고기맛을 배가시켜 준다. 전라도 손맛이 느껴지는 겉절이 동치미 호박나물 꼬막 등도 입을 즐겁게 한다. 식후에는 동치미국수(5천원)나 누룽지탕(4천원)이 인기다. 24시간 영업한다. ◆윤씨부인(02-540-8989)=청담동 방주병원 뒤쪽에 위치해 있다. 고기마니아였던 윤은정 사장이 2년가량 유명 고기집을 다니며 보고 좋은 것만 벤치마킹해 시작했다. 딸려나오는 김치 젓갈 등의 반찬은 전라도식이다. 특히 2년간 묵힌 신김치가 인기다. 신김치에 고기를 ...

한국경제 | 2004.11.28 00:00

[盧.부시 정상회담] 韓.美 '공조균열' 우려 없앴다

... 대통령이 북핵문제를 '중요한 우선적인 과제'(vital issue)로 처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북핵문제가 지금처럼 무작정 시간만 끄는 구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를 포함,한반도 정세 전반에서 미국의 '일방주의'와 '힘의 외교''군사력에 의존하는 압박정책'은 뒤로 밀리거나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이는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향방이 큰 변수로 남지만 한반도 주변의 긴장도는 전반적으로 ...

한국경제 | 2004.11.21 00:00

한미정상회담 의미와 전망

... 북핵 해결 여하에 민족의 존망이 걸린 우리로선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니다. 일단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의 대북정책이 강경노선 일변도로 치달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국내외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해 당분간은 `일방주의'`힘의 외교'에 바탕을 둔 정책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자회담의 틀 내에서 북핵문제를 양 정상간 `중요한 이슈'(vital issue)로삼고 최우선 순위로 해결해 나가기로 함으로써 지난 6월 3차 6자회담 이후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특파원코너] 부시의 측근 정치

... 언론의 관심은 '부시 행정부가 손을 뻗칠 것인가 아니면 더 고립될 것인가'였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대외관계를 복원하면서 화합과 다자 외교를 펼칠 것인지,아니면 전쟁 대통령의 강성 이미지로 일방주의 외교에 매달린 것인지를 언론은 주목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이뤄진 인선만으로 본다면 후자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세를 지거나 협상을 해야 할 미국의 현실적인 모습을 냉철하게 ...

한국경제 | 2004.11.18 00:00

"美 대북접근 다자안보틀 목표해야"

... 보고서는 북미간 직접 대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그것은 북한이 직접대화를 주장하기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일 외에는 아무도 미국과협 상을 타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미국은 일방주의 경향으로 일본 및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훼손시키거나 타격을 주지 않도록 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계속되는일방주의는 미국이 일본과 다른 우방및 동맹국들을 경멸한다는 인상을 만들어낼 수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16 00:00

"내년 한반도 안보기상도 `흐림'" .. 전문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이 유지되고 북한이 `벼랑끝 전술'을 고집하는 경우 북미 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근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0일 오전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미국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부시 재선에 따라 6자 회담이 조기 재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최후통첩성 회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한반도 평화파괴는 美행정부의 일방주의 탓"

북한의 김상익 인민무력부 부부장은 지난 5일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해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와안정을 파괴하는 근본요인은 미국 행정부의 일방주의와 군사적 위협 추구라고 주장했다. 8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악의 축','핵 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목하고 무력으로 압살하는 것을 정책화한 현 미 행정부는우리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대조선(對北) 적대행위를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면서이같이 ...

연합뉴스 | 2004.11.08 00:00

[부시 재선] 중국, '대만문제 양호ㆍ美일방주의 우려'

... 추진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소재 카토 재단 외교국방연구소 부회장 테드 갈렌 카펜터는 부시대통령은 종전보다는 신중해지기는 하겠지만 이라크 전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시 대통령은 선거 유세에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없는 일방주의를 계속 추진할뜻을 명백히 밝혔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부시 독트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자주 대두되고 있는 것은 중국이여러 정황상 미국에 정면으로 맞설 수는 없겠지만 미 일방주의에 반감을 갖고 있는독일, 프랑스와 협력아래 각종 ...

연합뉴스 | 2004.11.05 00:00

[부시 재선] 이슬람 네티즌 "3차 세계대전" 예상

... "미국은 지금 전쟁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으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전쟁을 준비하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집권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청년연맹은 성명을 통해 "부시 재선은 더나은 세계를 만들려는 움직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그의 연임은 결과적으로 부시 대통령이 그동안 펼친 일방주의 외교정책을 용인하는 셈"이라고주장했다. (두바이ㆍ요하네스버그 AFP=연합뉴스)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4.11.05 00:00

[美선택 부시] 유럽 "美일방주의 견제력 강화해야"

... 필요하다는 분발의 목소리가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사설에서 2000년 대선 때와 달리 부시 대통령이 이번엔득표수에서 명백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미국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간에 미국은 더 보수적이 됐고 더 일방주의적이 됐다"고 우려했다.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도 일단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축하를 보내고 있지만 부시행정부가 그동안 추진한 일방주의 외교정책에 대한 견제와 개선에 대한 기대를 잊지않았다. 로마노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

연합뉴스 | 2004.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