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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6개항의 노사협력선 언문을 통해 노동조합원들은 회사의 관리와 개혁에 적극 동참하며 생산성 향상,품질개선,원가절감에 이여하고 자기몫을 다하는 책임감있는 사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이같은 선언문의 내용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더 배우고"" 더일하고""내일에 살자"는 3개항의 실천강령도 채택했다. 이날 노사협력선언문 채택결의대회에는 노조원 1천6백명을 포함, 2천1백 며의 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4.02.16 00:00

공무원들이 서비스정신을 배우기 위해 백화점 직원들과 교환근무제를 실시 하기로 했다. 15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시 중구청를 비롯해 영등포, 도봉, 성북, 강동구 청 및 강원도 인제군청등 6개 행정기관과 상호 교환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 혔다. 해당 관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환근무는 계장급 공무원 6명과 신 세계의 중견사원 6명이 근무지를 맞바꿔 15일부터 한달간 서로의 업무를 체 험하게 된다. 이에따라 신세계백화점은 공무원 교육일정을 ...

한국경제 | 1994.02.15 00:00

... 양아버지로 모시고 판소리를 배웠습니다" 덕성여중고를 다니면서 저녁에는 김선생으로부터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등을 배웠다. 64년부터는 국악사양성소(국악고교전신)에서 중학교 과정에 출강하면서 박동진선생에게 판소리 다섯마당을 배우기 시작했다. 74년 전수생,80년 이수생, 82년 전수조교를 거쳐 전수조교 11년만에 보유자후보가 됐다. "60년대 중반 당시 박선생은 우리 판소리역사상 최초로 완창무대를 가지셨지요. 그야말로 전성기였고 그래서 무척 바쁘셨어요"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 간단해진다. 그러나 조구단이 지더라도 한국은 이창호육단의 최종카드를 기대할 수 있 다. 이육단은 지난 88년아시아TV바둑속기전에서 다케미야에게 지고 그 이듬해 인 89년 후지쯔배에서 다케미야를 꺾어 파란을 일으킨바 있다. 상대전적상으로는 1승1패로 호각세이지만 이창호육단이 최종카드로서 역할 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것이 바둑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한국의 진로배우승드라마가 조훈현의 일전격퇴로 끝날지 이창호의 최종카 드로승부가 날지 주목된다.

한국경제 | 1994.02.12 00:00

... 날개가 있다"등에서 한국인에게 있어 서의 미국의 의미를 찾아왔던 장길수감독이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에서 해 외입양아문제를 다룬후 접근한 문제가 여성문제라는 점이 흥미롭다. 남성중심적 사회통념과 문화에 경종을 울리려고 남자배우를 납치하는 여성 운동가가 주인공이다. 여성문제의 사회문제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전투적 여성주의영화"로 분류 될 만하다. 강민주(최진실)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아 혼자사는 처녀. 대학원에서 심리 학을 공부하며 여성문제상담소에서 ...

한국경제 | 1994.02.12 00:00

... 작가인 혜란은 자동차사고로 재우라는 청년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녀는 재우의 다리가 다 나을 때까지 자기집에 머물게 한다. 재우의 다리가 완쾌되어 갈수록 혜란은 알수없는 초조감에 휩싸인다. 혜란은 재우의 자립을 위해 영화배우의 길을 주선,스타덤에 오르게 한다. "영화1백년 화제작시리즈" (KBS1TV 밤9시30분)=작가이자 감독인 팀 버튼이 사춘기시절의 고통스런 경험을 소재로 만든 컬트무비. 가위로 만든 손을 갖고 있는 인조인간 에드워드와의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행정부의 기업학습"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업을 배우기위한 공무원의 기업파견근무와 기업위탁교육이 민자당 내무부등에 이어 전부처로 확산되고있다. 우루과이라운드타결이후 국경없는 경제전쟁시대에 살아남기위해서는 민과 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기업이 국제화를 위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있는것이다. 정부는 7일 세계화 국제화시대를 맞아 공무원 집단의 의식전환과 국제감각 익히기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중앙정부의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되는것으로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먼저 정확하게 조준을 해야하고 정확히 스윙을 할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확히 조준하는 것은 어드레스등의 자세 를 바르게 갖출수 있으면 되지만 스윙을 정확히 할수있는 능력을 움직이는 상태에서 배우고 수정해야만 하기때문에 쉽게 수정하기 힘들고 습득하기도 힘들다. 골프클럽헤드는 솔의 사면을 기준으로 양옆면은 클럽의 로프트를 결정하고 힐과 토는 클럽의 라이를 결정한다. 따라서 조준을 언제나 정확하고 똑같은 자세로 하기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거울"(다담고)=27일까지 강강술래극장(741-3109). 매일 4시 7시 김정일작 송미숙연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여성문화예술기획)=3월3일까지 연우무대(744-7090)화목7시 수2시7시 금토일4시7시 공지영작 서충식연출. "여배우와 도둑"(예군)=3월1일까지 샘터파랑새극장(763-8969). 4시30분 7시30분(월요일 공연없음)제임스 커크우드작 남궁연연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동쪽)=20일까지 신촌 창무포스트극장 (337-5961). 화수목7시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대단원"과 "발소리"두 작품을 혼합구성한 작품. 상황과 인간의 문제를 단순하고 직설적인 구조속에서 풀어보려고 했다. 박정영씨가 연출을 맡은 "왔다갔다하기" 역시 베케트의 "왔다갔다하기"와 "숨"을 재구성한 것. 원작이 배우와 숨소리,조명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비해 이번 공연에서는 신체 일부분만의 움직임과 상징적 이미지에 의존하는 새 접근방법을 시도했다. 장정일의 시 "요리사와 단식가"에서 모티브를 얻은 "할래?을래!"(최선미 ...

한국경제 | 1994.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