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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 FTA 원안대로 의회에 넘기지 않을 것"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노조지도자들과 만나 한 · 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5일 밤 12시5분 전미 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 지도자들과 회동,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그가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전까지 한 · 미FTA 쟁점을 해소,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지난 6월 ...

한국경제 | 2010.08.04 00:00 | 김홍열

무가베 "서방국들 지옥가라" 막말 소동

... 이들은 사과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찰스 레이 미국 대사는 "무가베의 연설에 매우 실망해서 퇴장했을 뿐 사과할 것이 없다. 미국이 이번처럼 취급받으면 나는 대응할 것이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3일 백악관에서 열린 아프리카 청년지도자들의 회의에서 짐바브웨의 현 상황에 대해 매우 "가슴이 아프고" 무가베 대통령이 "짐바브웨 국민을 위해서 잘 봉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가베 대통령에 대해 "해방운동의 전사에서 지도자가 ...

연합뉴스 | 2010.08.04 00:00

파키스탄 대통령 "국제사회, 탈레반에 패배"

미 백악관 "오바마, 다른 의견 가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3일 국제사회가 "탈레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CNN방송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방송은 자르다리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한 뒤 영국으로 향하기에 앞서 일간지 르몽드와 한 인터뷰에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가슴과 마음의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군의 성공은 기다리는 법을 배우는데 달려있다. 시간은 그들의 편에 있다. 우리의 ...

연합뉴스 | 2010.08.04 00:00

美 "한미FTA, 미측 이해 반영한 규정 담아야"

오바마, 4일 노조 지도자들과 회동 미국 백악관은 3일(이하 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자동차.쇠고기 산업과 관련한 자국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FTA의 수정.보완 문제에 언급, "대통령은 무역이 모든 미국민을 위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믿고있다"고 말했다. 기브스 대변인은 이어 "그것은 대통령이 올가을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

연합뉴스 | 2010.08.04 00:00

백악관, 러시아 시위대 체포에 우려 성명

미국은 3일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던 시위대를 러시아 당국이 체포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마이크 해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적 조약은 물론 러시아 헌법에도 소중히 간직된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보편적 가치를 받아들이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미국은 거듭 밝힌다"고 말했다. 해머 대변인은 "집회와 표현의 자유는 현대 정치시스템의 특성"이라면서 "러시아 국민의 이런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국제적 ...

연합뉴스 | 2010.08.03 00:00

오바마 "난 '불완전이수' 학점"

... 건강보험개혁안도 통과시켰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꼽았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가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때때로 느끼고 있다면서 미국 국민이 아직 분노하고 좌절하고 겁을 먹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매일 퇴근할 때 가장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두 딸과 식사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밖에 그는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보통 정도의 목표이며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10.08.02 00:00

[서울 G20 정상회의 D-100] 이창용 단장은

... 사회에 들어왔다. 격식을 따지지 않고 아랫사람에게도 몸을 낮추는 습관 때문에 '관료 같지 않은 관료'라는 평을 얻고 있다. 작년 11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으로 합류했다. 하버드대 박사과정 당시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이 지도교수였다. 요즘도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자주 조언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사이다. △1960년생,충남 논산 △서울대 경제학과,미국 하버드대 경제학박사 △미국 로체스터대 경제학부 교수 △세계은행 객원연구원 △서울대 경제학부 ...

한국경제 | 2010.08.02 00:00 | 정종태

[미국증시] 기업실적 호전 불구 고용지표에 '촉각'

... 실업률(6일) 등 고용 통계에 집중되고 있다. 2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4%로 둔화된 데다 성장률이 더욱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 기업들이 인력 채용을 꺼리는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최근 "미 경제가 현재 수준(9.7%)의 실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연 2.5%의 경제 성장을 기록해야 한다"고 발언한 점에 비춰볼 때 고용 전망이 밝다고 진단하기 어렵다. 마크 잔디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

한국경제 | 2010.08.01 00:00 | 이익원

미 대북제재팀 오늘 방한.. 대북금융제재 협의

... 등 정부 관계자들과 차례로 업무협의를 가진 뒤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대북 금융제재의 추진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3일 오전에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와 금융감독당국을 방문한 뒤 일본 도쿄로 출국합니다. 이번에 방한하는 대북제재팀에는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ㆍ금융범죄 담당 부 차관보를 비롯해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부, 재무부 등 미국 범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8.01 00:00

오바마 49번째 생일, 가족없이 시카고에서

... 친구인 앨런 S. 킹은 "대통령 생일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난 해 생일에는 미셸이 킹을 비롯한 남편 친구들을 대통령 휴양지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로 초청, 축하 파티를 베풀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4일 오후 시카고를 향했다가 5일 밤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시카고 방문의 주요 목적은 이른바 '오바마 자리'로 불리는 일리노이주 연방상원의원직에 자신의 후임으로 출마한 ...

연합뉴스 | 2010.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