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학력검정고시 합격자 61명도 포함됐다. 특히 살인죄로 징역 12년이 확정돼 복역중인 박모씨(41·청주교도소)는 남은 형기가 2년9개월이나 돼 가석방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교도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업훈련에 적극 참여해 2개의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점이 감안돼 가석방이 결정됐다. 법무부측은 "생계형 범죄 등 일반 수형자들에게도 관용을 베풀어 전체 인원을 예전보다 5백명 정도 늘렸다"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6 00:00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 7개사가 급증하는 휴대전화 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해 전화기의 설계를 바꾸기로 했다. GSM(유럽형 이동통신) 협회는 노키아와 모토로라, 지멘스, 소니 에릭슨, NEC,파나소닉, 사젬 등 7개사가 휴대전화기의 회로에 `IMEI'(국제휴대전화식별)로 불리는 암호를 삽입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롭 콘웨이 GSM 협회장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3GSM 세계회의'에서기조연설을 통해 "도난당한 휴대전화에 내장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15일 청량리 일대에서 윤락녀 강모(29.여)씨를 만나 함께히로뽕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갖는 등 24일까지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미국에서 20여년간 살다 범죄를 저질러 미국 국적을 상실한 뒤 5년 전 입국, 영어강사로 일해 왔으며 미국에서 시작한 마약을 끊지 못하고국내에서도 점조직을 통해 히로뽕을 공급받아 투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기자 zoo@yna.co....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보장한다. 형사 합의 지원금은 보상금액을 최고 2천만원까지 상향 조정해 현실적인 비용손해보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할증지원금,생활안정지원금,주차장 및 아파트단지 내 사고위로금 등을 지급해 비용손해를 보상해준다. 강력범죄위로금,자동차사고 성형수술위로금 등도 지급하며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와 골프 중 상해 등 다양한 상해사고에 대해서도 보장해준다. 레저강화형 실속형 신세대보장형 여성안심형 영업용 등의 5가지 플랜이 있다. 작년 7월부터 판매되기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 대상 강간과 성추행 등 성범죄를 2회 이상 저지른 자 등을 `고위험군 성범죄자'로 규정하고사진과 실제 거주지, 전과기록까지 인터넷 등에 추가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상공개제는 지난 2001년 도입돼 지금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성범죄자 2천471명에게 적용됐으며, 신상공개 범위는 이름과 법원 판결문상의 주소(시군구), 생년월일에 그쳤다. 청보위는 또 5회부터는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미국 국방부는 대규모 이라크 재건사업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핼리버튼이 이라크로 석유를 수송하면서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익명의 미 국방부 당국자는 23일 "감찰감 산하 국방범죄수사대가 핼리버튼 자회사 KBR의 사기행위와 KBR 하청업체의 석유 수송비 과다청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민주당 소속 헨리 왁스맨(캘리포니아)과 존 딩겔(미시간) 하원의원은 백악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핼리버튼이 이라크로 수송되는 ...

한국경제 | 2004.02.24 00:00

미국내 이민들의 불안정한 지위를 말해주는 두 건의 범죄자 본국송환 결정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3일 하급심 판결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혀이민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대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대테러 전쟁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지만 9.11 테러 이후 이민들의 인권침해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 건은 소말리아 출신 난민인 케이세 자마 사건. 지난 1996년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 성회 승리제단과 교주 조희성씨를 상대로 1인당 7천900만∼5억1천만원, 총46억3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원고들은 소장에서 "영생교는 교리에 회의를 갖는 신도들을 협박하거나 살해한뒤 암매장하는 등 범죄를 저지르고도 종교집단의 폐쇄성을 이용해 감춰왔으며 유족들은 경제적 고통은 물론, 협박과 충격으로 정신분열에 이르는 등 정신적 고통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영생교 신도 살해 암매장 사건과 관련,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은 교량의 보강.보수공사와 관련, 건설교통부산하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온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교량보수공사와 관련,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로 경북 상주시청 김모(56) 국장과 김국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 공여)로 S특수건설 박모(57) 회장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300만∼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상주시청 김모 계장 등 3명을불구속입건했다.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불법 성인오락실이나 스포츠마사지 업주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한 법원의 추징 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등 반사회적 범죄행위자의 경우 형사처벌에도 불구,경제적으로는 막대한 이득을 취해 처벌에 실익이 없는 것은 물론 동종의 범죄가 줄어들지 않고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유사한 판결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박용표 판사는 24일 불법 성인오락실 1곳과 불법 스포츠마사지실 2곳을 운영한 혐의로 ...

연합뉴스 | 2004.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