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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 5년새 2.5배 급증

국회 법제사법위 주성영(朱盛英.한나라당) 의원은 12일 지난 2000년 이후 5년간 외국인 범죄자수가 무려 250%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법무부 자료를 인용, "지난 2000년 총 5천133명이던 외국인 범죄자가 작년말 1만2천821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죄명별로는 배타적경제수역(EEZ) 불법조업이 22명에서 2천818명으로 무려 30배 가까이 늘었고, 마약류 범죄 500%, 도로교통법 관련범죄 477%, 상해.폭행 252%,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與 "민생관련 범죄에 검찰 지휘권 배제"

열린우리당은 12일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와 관련, 민생관련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지휘권을 배제키로 했다. 우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검.경 수사권조정 정책기획단 회의를 열고 민생관련 범죄에 대한 경찰의 자율적인 수사개시.진행권을 인정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조성래(趙誠來) 기획단장이 밝혔다. 그러나 기획단은 민생관련 범죄 가운데 담당 수사관의 비리 등 문제점이 발견된 사건이나, 피해자나 고소인의 진정이 제기된 사건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與 검ㆍ경 수사권 조정 최종 조율

... 회의를 열어 당 차원의 조정안을 마련한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검사만 수사주체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형사소송법 195조와 196조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개정의견을 절충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일단 대통령령에서 정한 민생관련 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권을 인정하되, 주요범죄에 대해서는 검찰의 단일 수사권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을 개정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원내브리핑에서 "오늘 회의를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국가기관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 급증"

... SK텔레콤이 3만6천558건, KTF 2만8천651건, LG텔레콤 1만4천700건으로 집계됐다. 변 의원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은 대상자의 과거 통신 내역은 물론 장소 이동에 따른 미래 위치에 대해서도 30분 단위로 실시하고 있어 범죄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 의원은 "현행 통신비밀 보호법은 감청(통신제한 조치)에 대해 대상 범죄와 감청기간을 정하고 있는 반면 위치추적은 이에 대한 규정이 없어 국가기관이 수사편의를 위해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홍석현 주미대사 삼성돈 `착복설' 규명될까

... 제기하고 있어 자칫 소환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상당히 늦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그를 조사해 삼성그룹의 정치자금을 착복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사법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997년 대선 무렵의 일이라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더라도 횡령, 배임의 공소시효(7년)가 모두 지났기 때문이다.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돼 단순한 심부름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정치자금법에 위반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 따라서 `삼성돈' 착복 의혹이나 `X파일'에 등장하는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증권사 고객정보 관리 '허술'

... 더욱이 대신증권측은 사건이 언론에서 보도되자 도난 사건이 아닌 단순 분실 사고일 가능성을 강조하며 "아직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도난당한 개인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유통돼 범죄에 이용됐다. 대신증권 대전지점 건물의 전 용역업체 직원 조모(32)씨는 지난 5월21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2차례에 걸쳐 객장에 침입, 고객 정보 서류를 훔쳐 유명 인터넷 카페에서 범죄 배당을 약속받고 손쉽게 팔 수 있었다. 구속된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러 군인, 올 8개월동안 662명 사망

... 법규를 준수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사망자 수는 183명에 달했다. 자살이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특정하기 힘든 불상사로 숨진 사례는 175건에 달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또 사망한 60명의 군인은 민간인이 저지른 폭행 등 범죄에 의해 희생됐으며 16건의 죽음은 총기 관리규정을 위반해 발생했다. 국방부는 7월 한 달동안 116명의 군인이 사망했으며 8월에는 이보다 15명이 적은 101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 1일까지 74명의 러시아군이 체첸에서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증권사 고객정보 구매 수억 빼돌려

... 아이템을 파는 수법으로 손쉽게 피해자들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신용불량자 모임 카페에 "자료를 팝니다"라는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이씨 등에게 10-50% 가량의 범죄 배당금을 약속받고 훔친 증권사 고객정보를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대신증권 대전지점 건물의 용역업체 보일러 기사로 1년 가량 근무하다 2003년 2월말 퇴사한뒤 대리운전업 등 사업에 잇따라 실패, 금융기관에 1억5천여만원의 ...

연합뉴스 | 2005.09.12 00:00

[블루오션으로 가자] 서울시티투어 리모델링 하라

... 수 있는 '미래 코스' 등과 같이 고객의 취향에 맞춘 테마형 노선을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란팀의 팀장 류형호씨(한양대 경영학과 4학년)는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문제에 대해서 연구해보기로 하고 소재를 찾다가 서울시티투어버스에 주목하게 됐다"며 " 뉴욕 경찰청이 살인사건 등 중범죄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경범죄 해결에 집중했듯 서울시도 시티투어버스 같은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부터 블루오션적 사고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5.09.11 00:00

여자화장실서 상습적 '몰카'촬영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상습적으로 여자화장실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1.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전 1시께 수원시 장안구 모 상가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캠코더를 칸막이 밑으로 넣어 A(21.여)씨의 용변 모습을 몰래 찍는 등 지난 3월부터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5.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