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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반인도적 범죄 공소시효 배제 검토 가능"

"금수산 궁전 참배도 전향적으로 임해야"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최고위원은 1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권력남용범죄 시효 배제'를 언급한 것과 관련,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형사상 공소시효 배제는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노 대통령 경축사 내용에 대해 `위헌'이라며 정면 반발해 온 한나라당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법무부 '반인도범죄공소시효 배제법' 추진중

국가권력 남용에 의한 인권침해 범죄의 민ㆍ형사 시효 적용을 배제하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가 논란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유사한 내용을 담은 법안의 입법을 추진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배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그 해 6월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 이 법안의 `반인도적 범죄'에는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조폭전담 여검사 떴다 .. 수원지검 정옥자 검사

조직폭력 범죄만을 전담하는 여 검사가 탄생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16일 형사1부 소속 정옥자 검사(36·여·사시39회)를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배치,조직 범죄 업무를 전담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수부에서 마약과 조직폭력을 함께 맡은 여 검사는 있었지만 특수부에서 분화된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조직폭력만을 맡은 여 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력부 후신인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마약 및 조직범죄 검사로 나뉘는데 정 검사는 조직폭력만을 전담한다. ...

한국경제 | 2005.08.16 00:00 | 정인설

[리포트] 정통부, 휴대전화 도감청 인정

... 차단하기 위한 착발신인증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S-휴대전화 감청장치 설치 논의 본격화) 한편, 진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합법감청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진 장관은 이와관련 "국가안보와 범죄수사 등을 위한 합법적인 감청은 분명 다른것"이라며 찬성의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S-촬영: 양진성, 편집: 허효은) 하지만 공익적 목적과 국민 사생활이라는 두가지 상충되는 목적하에 휴대전화 감청장치 허용은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과정에서 ...

한국경제TV | 2005.08.16 00:00

열린우리 '과거사' 후속작업 본격 논의

... 입법논의에 착수했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 주재로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킨 노 대통령 8.15 경축사의 진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당은 일단 야당이 위헌론을 제기하고 있는 국가 범죄의 공소시효 문제와 관련, 공소시효가 소멸된 경우까지 형사상 책임을 묻자는 취지는 아니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우리당이 이미 당론으로 발의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공소시효 등 특례법안'에 규정된 것처럼 현재 공소시효가 남아있거나 앞으로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열린우리 "국민적 합의전제, 공소시효 배제 검토"

열린우리당은 과거 국가권력에 의한 권력남용 행위의 경우 민사상 시효는 배제할 수 있지만 형사상 시효(공소시효)는 배제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우리당은 그러나 중대하거나 공익에 관련한 범죄의 경우 국민적 합의가 있을 경우 형사상 시효를 배제, 소급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병호(文炳浩) 법률담당 원내부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문 원내부대표는 "이미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볼록렌즈] 서울시,방과후 교실을 사(私)교육업자에 개방키로

○…서울시,방과후 교실을 사(私)교육업자에 개방키로.황당한 교육당국,공교육 불임(不妊)치료보단 과외 원가절감 지원군으로 변신중. ○…정통부,'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던 휴대폰 도청 가능성 시인.일단 버티고,들통나면 시인하고…그러고도 정부 말 믿으라고? ○…청와대,"국가권력남용범죄 시효배제 제안,소급처벌 의미 아니다".새삼 곱씹는 '다언(多言)은 필초화(必招禍)'.

한국경제 | 2005.08.16 00:00 | 이학영

민병두 "불법도청 공직자 퇴직까지 시효중지"

... 적용된다면 시효가 지난 김영삼(金泳三) 정부 이전의 불법도청 행위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민 의원측은 소급적용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또 현재 불명확하게 규정돼 있는 국가기관의 감청 대상 범죄를 국가안보관련 특정범죄와 마약, 유괴, 테러, 조직범죄 등 중범죄로 국한해 감청 남용에 의한 기본권 침해를 방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 법안은 도청의 범주에 촬영을 추가해 `몰래카메라'를 규제하는 한편,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한 "노대통령 '연쇄위헌발언'은 재집권용"

한나라당이 16일 계속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위헌 논란 발언'에 대해 면밀한 검토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과 광복절 경축사에서의 `국가권력 남용해 인권을 침해한 범죄에 대한 민.형사 시효배제.조정 발언' 등이 나올 때마다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공격해왔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위헌논란 발언이 계속되자 노 대통령의 발언에 즉자적으로 대응해서는 안되며 정치적 의도와 배경에 대해 먼저 철저해 분석해야 한다는 ...

연합뉴스 | 2005.08.16 00:00

'기발한' 테러 진압장비 개발 아이디어들

범죄자 진압용 끈끈이 총과 고압 물대포, 테니스공 발사기, 마약 탐지용 여우... 영국 내무부가 지난달 런던 폭탄 테러 이후 효과적 테러 진압책의 일환으로 고성능 폭발물 탐지기와 방탄복, 첨단 감시장비 등 새 장비 개발 계획을 천명함에 따라 과거 20여년 동안 개발이 검토됐던 `기발한' 무기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007 영화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소품 담당자인 `Q' 마저도 관심을 가질 법한 이들 무기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 ...

연합뉴스 | 2005.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