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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감된 범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다시 한 번 꼽혔다. 런던 킹스칼리지 부설 '국제감옥연구센터'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인구 10만 명당 수감자수가 714명으로 지난 2000년 이후 항상 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해 왔다. 센터의 안톤 셰로파노프 연구원은 "미국의 죄수 숫자는 건국 200년 만에 200만 명에 이르렀다"면서 "수감자 증가 추세도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죄수 900여만 명 중 미국이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 일각에서는 대만에서 팔리는 아이스와인의 절반이 가짜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오자(誤字)를 달고 있는 엉성한 복제상표는 발견하기 쉽다. 그러나 `예술가'급의 전문적인 위조범들이 만들어내는 것들은 와인업자의 눈을 속일만큼 진품 같으며, 범죄에 결탁한 상인들을 통해 방심한 와인 수집가에게 버젓이 팔리고 있다. 아예 가짜 상표가 필요없는 유형도 있다. 예컨대 고급 레스토랑에서 1천460달러의 `샤토 라투르'를 연거푸 비우는 파티가 끝나면 소믈리에는 빈 병을 모아 위조범에게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 국정원은 "북한의 이런 동향은 광복 및 당 창건 60주년 준비와 관련한 대내외 불안 요소를 사전 제거해 내부 결속을 공고화해 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또 "최근 북한은 경제개혁 이후 부유층, 노약자를 노린 강력 범죄와 국가물자, 외환 밀거래 등 자본주의형 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대책 강구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 인민보안성은 ▲범죄자 집중 단속 기간을 설정해 순찰 및 불시검문 활동을 강화중이며 ▲전과자.직장 무단 결근자 ...

연합뉴스 | 2005.06.28 00:00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16일 경찰의 권한남용을 막기 위해, 공안기관이 범죄 용의자들에 대한 심문시간을 최장 12시간으로 제한하도록 했다고 신화통신 등 주요 언론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전인대 법률위원회 저우쿤런(周坤仁) 부주임은 이날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치안관리처법' 초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 법안의 원래 내용은 최장 36시간까지 심문할 수 있도록 돼있었으나 전인대의 해당 위원회들과 국무원 소관부서의 연구를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 수석부대표는 또 "(윤 장관이) 주적개념을 모호하게 바꾸면서 군의 안보관과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와 군 사기는 물론 전력에 손상을 가져온 만큼 국민이 더이상 군에 대해 실망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해임건의안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박혁규(朴赫圭) 의원을 제외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24명 명의로 제출된 해임건의안은 24시간 이후 본회의에 보고되고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내 표결 처리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 알라위 총리의 이라크 임시 정부 출범. ▲ 6월28일 = 미국 주도 연합군, 이라크에 주권 공식 이양. 연합군 임시행정처(CPA) 해체. ▲ 7월 1일 = 이라크 특별 재판소,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측근 11명에 반인륜 범죄 혐의 재판 회부 통보. ▲ 8월15일 = 이라크 국민회의 각계 대표 1천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소집. ▲ 8월18일 = 이라크 국민회의에서 임시의회 의원 100명 선출. ▲ 9월29일 = 이라크 선관위 총선 일정안 공표. ▲ 11월7일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 자신의 정신 병력을 감춰 왔으나 경찰이 이씨의 진료기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정신병력이 드러났다. 이씨는 이날 경찰이 벌인 현장검증에서 '피해자들은 병원에 살아있다, 경찰이 나를 범인으로 몰고 있다'며 횡설수설하는 등 범죄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23일 평소 연정을 품고 쫓아다니던 A(51.여)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택배회사 직원 이모(24)씨를 살해한 뒤 경찰과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소년범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10년 동안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래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7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교총회관에서 열린 `소년사범 처리 절차의 적정화 방안' 공청회에서 `우리나라 소년범죄 현황과 최근 소년사범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94년 93.8%를 차지했던 남자 소년범 비율은 2003년에 82.9%로 줄어든 반면 여성 비율은 같은 기간에 6.2%에서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 서고 있다. 부지 16만평 규모인 캠프마켓은 전국 미군 PX로 보내는 보급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5년전부터 미군이 상주하지 않고 한국인 군속과 미군 20-30명이 출퇴근 근무를 하고 있는 부대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은 "강력 범죄가 잦은 부평에서 미군부대 앞에 별 쓸모도 없는 경찰병력을 계속 배치하는 것은 치안 낭비"라며 경계 근무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천의 한 경찰 간부는 "최근에는 캠프마켓 주변에서 특별한 시위나 집회도 없는 상황에서 경비인력을 ...

연합뉴스 | 2005.06.27 00:00

... 의원이 검찰을 보는 시각이 제대로 될 리 있겠는가"라며 "제가 느끼는 검찰은 `거만하기 짝이 없고 억울함을 풀어주지도 못하면서 사법권을 독차지하려는 욕심꾸러기 같은 존재'"라고 비판했다. 다른 의원들도 `출세와 공명심에 눈이 멀어 민생범죄는 건성으로 처리하고 선거범죄나 뇌물사건에 달려들어 수사력을 남용하고 편파수사를 하는 불공정한 기관'으로 검찰을 인식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는 "검찰에 대한 이런 시각은 최근 3차례에 걸친 박주선 전 의원의 무죄판결, 이인제 ...

연합뉴스 | 2005.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