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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마약, 인신매매, 아동포로노, 사기와 돈세탁 등 조직범죄에 집중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연방수사국(FBI)과 유사한 조직인 중대조직 범죄수사청(SOCA)을 창설키로 했다고 토니 블레어 총리와 데이비드 블런켓 내무장관이 9일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런던에 있는 국립 첨단범죄수사대에서 연설을 통해 "필요하다면우리는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무자비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SOCA 관련 법안에서 현재 영국 형사법정에서 요구되는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10일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박희승 당직판사는 "죄질이 중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뿐아니라 문제의 자금 중 일부 출처가 전재용씨의 진술과 다르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재용씨는 2000년 12월말 외조부 이규동씨로부터 액면가 167억원(시가 141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증여재산을 은닉, 74억3천800만원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 가세이 의원은 당시 북한관계자들은 젠킨스와 두 딸(20, 18세)을 일본으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말했다. LA 타임스는 그러나 젠킨스가 북한에서 나올 경우 탈영혐의로 미 당국에 체포될것이며 미국과 일본 두 나라는 (범죄인) 인도조약에 서명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라사와 의원은 지난 주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체포, 기소된다면 소가씨는 그가 오는 걸 바라지않는다. 그리고 그 경우 북으로 되돌아 가겠다고 요구할 지도 모른다. 그는 남편을 사랑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청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10일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 카메라' 촬영을 주도하고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37)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적용해 징역 4년에 추징금 2천6백29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도의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검사가 직무와 관련해 사건 관련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몰카 ...

한국경제 | 2004.02.10 00:00

...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일부 언론에 표현된 것처럼 `재조사'나 `재수사'는 법원이 재판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는 안풍자금의 출처가 김영삼 전 대통령이었다는 강 의원의 법정 진술에 따라검찰이 새로운 범죄사실이나 공범관계를 추가 수사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행여 공소사실을 꿰맞추기 위해 강 의원의 진술을 번복시키려는 수사가 진행돼서는 안된다는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이미 공소장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또 확인하거나 진술을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이를 위해 당론으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이르면 10일께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다만 통신조회 여부 확인을 요청하더라도 범죄수사 목적이나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확인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지금까지는 범죄수사의 경우 수사기관은 검사장에게, 안보문제와관련된 경우엔 국가정보원장의 승인을 받아 통신내역 조회를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서울지검 소년부(황인정 부장검사)는 10일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사건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전 강남경찰서 조사계 수사관 이모(경사)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현재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한 상태며 검찰은 영장을 발부받는대로 검거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0년 10월 김씨의 4억8천만원 사기 고발 사건을수사하면서 김씨의 동업자인 나모씨로부터 `수사를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경찰이 미아.가출 범죄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수배중인 미아 및 가출신고 대상자만 1천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부산지역에서 신고된 미아(9세 이하)는 모두 133명으로 이중 보호자에게 인계되거나 자진귀가한 124명을 제외한 9명이 현재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가출신고된 청소년은 1천216명으로 이중 366명은 아직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있다. 성인도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전두환 전 대통령차남 재용씨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괴자금 167억원 중 73억여원이 `전두환씨 비자금'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재용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재용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 영장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결정될 예정이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재용씨의 채권 167억원에 대한 역추적 과정에서 73억5천만원 가량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관리했던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스위스는 8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위험한 성범죄자를 평생 사회에서 격리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정부측은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향후 형법 개정을 통해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 법안은 2인 이상의 전문가가 위험하거나 갱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성범죄자의 경우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종신 구속할 수 있고,재감정이나 가석방을 불허하는 내용이 골자다. 스위스가 국제적으로 전례가 드문 강도 높은 성범죄 처벌 ...

한국경제 | 2004.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