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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법정관리 방해 임직원 엄단 지시

      ... 따르지 않거나 지휘계통을 거부하는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종전의 보직을 박탈하고 회사재건과 자구의지를 가진 임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이들의 행위가 배임, 횡령 등 전형적인 범죄는 물론 회사정리법등에 위반되는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해 엄정한 법집행이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달 14일 골드만삭스측의 진로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을 받아들이고 관리인으로 이원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새영화] '나크'

      20일 개봉하는 영화 '나크(원제 Narc)'는 액션과 스릴러, 추리물, 혹은 버디 영화의 스타일이 혼합된 형사영화다. 범죄자 틈에서 이들 못지 않게 타락해가는 형사들의 이야기라는 데서 'LA 컨피덴셜'과 비슷하고 마약중독자로 잠복해 있다 마약 없이는 못사는 신세가 된 형사들이 등장하는 '러쉬'와 닮아 보인다. 영화는 비슷한 종류의 다른 영화와 달리 축축한 밤거리를 내세우는 '필름느와르'스타일을 좇지는 않는다. 그럴 듯한 영상미는 형사들을 폼나게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보호감호제 실효성 정보공개' 소송

      ... 유모씨는 최근 `이중처벌' 논란을 빚고 있는 보호감호제와 관련, 4일 "피보호감호자의 재범율 및 죄명별 분류 자료를 공개하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유씨는 이날 소장에서 "보호감호제는 범죄자들을 이중처벌하고 이들을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인권적 제도"라며 "보호감호의 목적이 범죄자들을 교화해 재범을 막는 것이지만 오히려 이들의 재범율을 높이기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이어 "직접 보호감호제도의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노대통령 클린턴과 비슷" .. 심재철 교수

      ... 또 클린턴이 취임 후 '언론과의 일백일 허니문'이 깨진 미국의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점도 노 대통령과 비슷한 점으로 들었다. 그러나 심 교수는 "대통령을 대접하지 않는 미 언론의 비판은 클린턴에게 보약이 돼 클린턴은 경제를 되살리고 범죄와 인종차별을 줄여 강한 미국을 다시 만든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았다"며 "노 대통령에게도 언론의 말꼬리 잡기는 쓴 보약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리처드 닉슨처럼 언론을 '적'으로 간주한다면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한광옥.정학모씨 구속기소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3일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과 정학모 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최고위원은 국민회의 부총재 시절인 지난 99년 3월부터 청와대 비서실장 재임시인 2000년 1월 사이 서울 구로동 자택과 삼청동 공관 등에서 고교후배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나라종금이 퇴출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에 말해달라"는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법무부, 외국인지문날인 대상 축소

      법무부는 현재 범죄혐의 유무와 상관없이 적용되고 있는 외국인 지문날인 제도를 사실상 폐지, 일부 범법 외국인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의견수렴에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0세 이상으로, 1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신원 불확실자 등으로 규정된 현행 외국인 지문날인 대상을 ▲강제퇴거 대상자 ▲수사 대상자▲국가안전 또는 이익을 위해 (지문날인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대통령 방일전 창씨개명 망언 공식사과 받아야"

      ... 실시를 위한 사전 조치와 문중 중심의 조선사회의 응집력을 철폐하기 위해 조선민족에게 강제로 시행한 일제의 명백한 식민지 철권통치정책이었다"며 "일본 집권여당의 정조회장 창씨개명 망언은 한국 대통령 방일을 앞두고 과거 일본의 전쟁 범죄와 잘못된 역사 바로잡기 등을 언급할 것이라는 예측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빈방일을 격하하려는 불순한 동기이자 역사를 부정하려는 도서인 특유의 망언일뿐"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따라서 우리 정부는 한.일간의 바른 역사를 바탕으로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韓比정상 포괄적 협력 추진

      ... `정보기술훈련센터 및 직업훈련원 건립약정'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협정' 및 자원협력 약정을 각각 체결, 한국이 필리핀의 인적자원 개발과 인프라 건설에 적극 협력키로 하는 한편 `형사사법공조조약'도 체결, 테러와 국제범죄 등 초국가적 문제에 대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로요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을 초청했고,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아로요 ...

      연합뉴스 | 2003.06.03 00:00

    • 나라종금 로비…금품수수 '한광옥ㆍ정학모씨 구속기소'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3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으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을 구속기소했다. 또 나라종금 등으로부터 1억4천여만원을 받은 정학모 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3 00:00

    • 약국 위장취업후 신용카드 상습절도

      서울 방배경찰서는 3일 약국 종업원으로 위장취업한 뒤 상습적으로 약사들의 신용카드를 훔쳐 거액을 사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로 문모(46.여.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6월 15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D약국에 종업원으로위장취업한 뒤 약사 박모(32.여)씨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유흥비 등으로 3천700여만원을 사용하는 등 지난 200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도 일대 3개약국에위장취업해 ...

      연합뉴스 | 2003.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