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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구획 인.허가 편의 돈받은 공무원 구속

      울산지검 특수부(주임검사 유혁.柳爀)는 18일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인.허가를 빨리 해주는 조건으로 뇌물을 받은 현 경남도청 도로계획과 5급 공무원 김모(4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준 부산 소재 S건설 대표 이모(46)씨를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9월 경남 양산시청 도시과장으로 근무하면서양산시 신기리 신기토지구획정리지구 사업의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제58차 유엔인권위 개막

      ... 가시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대일 공동보조를 통해 군대위안부를 비롯한일본의 과거청산을 강도 높게 제기할 것인지 여부도 주목된다. 유엔인권위는 지난해 일본 군대위안부 등 여성폭력과 관련된 범죄는 반드시 기소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전폭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바 있다. 또한 중국 내 탈북자 문제와 관련한 북한 인권문제에 관한 미국과 유럽연합(EU)등의 발언내용과 수위 ...

      연합뉴스 | 2002.03.18 00:00

    • 법원에 제동걸린 막판 특검수사

      ... 잇따라 청구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이 모두 기각한 것. 법원은 그러나 이씨가 사용한 아태재단 사무실 전화 및 휴대폰 통화내역 조회를위한 압수수색 영장은 종전대로 발부했다. 법원이 표면적으로 밝힌 기각사유는 "피내사자들의 관계 및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지만 이씨의 통화내역 추적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들 두사람에 대한 통화내역 별도추적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또 10일 이용호씨의 동서 김명호씨에게 대출을 해주고 사례금을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북, `北ㆍ美합의 재검토' 거듭 강조

      ... 사실로 확증되는 경우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부득불 그 어떤 조ㆍ미 합의에도 구애됨이 없이 그에 대응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수 밖에 없게 하는 새로운 정세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중앙방송은 이어 미국과의 합의를 전면 재검토하는 것은 "우리의 응당한 자위적인 권리"라면서 "미국은 이를 심사숙고 해서 이제라도 범죄적인 핵무기 사용 기도를 완전히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nksks@yna.co.kr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검찰간부 압수영장 잇단 기각

      ... 법원이 잇따라 기각한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수사상황 누설의혹 규명을 위해 검찰 고위간부 소환을 적극 검토했던 특검팀의 수사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법원측은 지난 15일 청구된 영장에 대해 "피내사자들의 관계 및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보정명령을 내린데 이어 특검팀이 영장을 재청구한 16일에도 '소명부족'을 이유로 영장을 재차 기각했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수사상황을 누설한 검찰간부 신원 확인을 위해 이날 이수동.도승희씨를 이틀째 불러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제58차 유엔인권위 18일 개막

      ... 가시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대일 공동보조를 통해 군대위안부를 비롯한일본의 과거청산을 강도높게 제기할 것인지의 여부도 주목된다. 유엔인권위는 지난해 일본 군대위안부 등 여성폭력과 관련된 범죄는 반드시 기소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전폭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바 있다. 또한 중국내 탈북자 문제와 관련한 북한 인권문제에 관한 미국과 유럽연합(EU)등의 발언내용과 수위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유지사 내일 소환, 처남 구속

      ... 김동민(34)씨를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세풍측으로부터 모두 4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지사를 18일 오후 2시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지검 서부지청으로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유 지사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오전 김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벌였으며, '범죄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새영화]「복수는 나의것」

      ... 운동권 학생인 영미(배두나)는 부잣집 아이를 유괴하자고 제안한다. "이 세상에는 `착한 유괴'도 있다"면서. 두 남녀가 중소기업 사장인 동진(송강호)의 딸을 납치하면서 비극은 시작된다.류가 몸값을 챙겨들고 기뻐할 동안 동생의 범죄 사실을 알게된 누나는 손목을 그어자살하고, 유괴한 아이 역시 뜻하지않게 강물에 빠져 죽고 만다. 아내도 떠나고 하나뿐인 딸마저 잃은 동진은 유괴범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누나를 잃은 류도 장기 밀매단을 응징하면서 복수는 꼬리에 ...

      연합뉴스 | 2002.03.17 00:00

    • 英BBC '노근리 다큐' EBS서 방송

      한국전쟁당시 노근리 양민학살 등 미군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해 관심을 끈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ill'em all'(모두 죽여라)이 오는 27일 국내방송의 전파를 탄다. EBS TV는 이날 밤 10시 「시사다큐-움직이는 세계」에서 노근리 학살사건을 제3자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미군의 민간인 학살의 진실여부를 다양한 각도에서 취재한이 다큐멘터리를 긴급입수해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1일 BBC의 역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

      연합뉴스 | 2002.03.16 00:00

    • 불법대출 대가 벤처주식 헐값 챙겨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임성덕)는16일 벤처기업에 불법대출을 해주고 주식을 싼값에 넘겨받아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로 H은행 지점장 조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9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H은행 모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대출권한을 남용, 벤처기업 I사에 수차례에 걸쳐 모두 30억여원을 대출해주고 그 대가로 이 회사 주식 5천주를 공모가의 절반인 1만원에 받아 되팔아 7억원의 시세차익을 ...

      연합뉴스 | 2002.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