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법무부,"재판권 포기없이 미군 출금 불가능"

... 보도자료를 통해 "러셀 소장과 지난달 28일 출국한 해롤드 대령은 임기가 만료돼 출국하는 것이며, 지휘계통상 상급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나타난 사실만으로는 형사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그러나 "추후 이들의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미군에 재판권 포기를 요청하는 한편 미군측도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 우리측 수사와 재판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 미군 당국에 의해 기소된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울산지검 "교육 공무원 선고유예 부당" 상고

... 제기했다. 검찰은 상고장에서 "뇌물을 받은 교육 공무원 8명에 대해 법원이 객관적 근거없이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것은 일반 상식 및 일반 국민의 법 감정에 비추어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죄질이 중한 공직 범죄에 대해 선고유예 제도를 적용해 원심과 같은 판결을 한 것은 선고유예의 법리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원심 판결에 불복,상고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

연합뉴스 | 2002.07.19 00:00

GUUAM 4개국, 자유무역지대 창설 논의

... 아제르바이잔, 블라디미르 보로닌 몰다비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들은 이날 연쇄 쌍무 정상회담을 갖고 국가간 정치.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정상들은 20일 역내 자유무역 협정 체결 문제를 조율하는 한편 대(對) 테러 투쟁과 조직 범죄 소탕, 돈세탁 방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는 특히 러시아와 미국, 터키,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폴란드, 이란,그리스, 불가리아, 브라질 등 10개 구암(GUUAM) 옵서버 국가 대표들도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천자칼럼] 해킹

... 알아내거나,사이버증권거래용 ID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불법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핵심기술이 해커들에게 노출돼 곤욕을 치른 적도 여러번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터넷 이용자가 2천6백만명에 이르면서 해킹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크다. 해킹사고는 3년전 1백58건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만도 3천건에 육박했다고 한다. 게다가 보안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국제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를 우려해 정부는 최근 ...

한국경제 | 2002.07.19 00:00

재보선 유세전 시동-민주

... 지방선거에서 싹쓸이를 해 간이 부었다"며 `기고만장' `안하무인'`오만불손' 등의 용어를 써가며 비난하고 "이번 선거에서 본때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이른바 `안풍'사건과 관련, "나랏돈 1천200억원을 절도한 범죄정당"이라며 "이런 한나라당과 이 후보가 부패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게 바로 적반하장"이라고 공격했다. 최근 단행된 한나라당의 재보선 공천 및 당직개편과 국회 사무처 인사에 대해선"모든 것을 이 후보만 알고 있는데 이렇게 모든 권력을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위조지폐 발견 1.6배 증가

... 지난해 같은 기간(51장)에 비해 164%나 증가했다. 이들 위조지폐는 모두 컴퓨터 스캐너와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돼 컴퓨터 관련 기기의 보급확대가 위조지폐 양산의 간접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라는 인식없이 호기심으로 화폐를 위조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부모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한국은행측은 밝혔다. 발견된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보면 5천원권이 78장으로 가장 많고 1만원권 53장, 1천원권 4장 등이다. 이중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검찰, S-Oil 주가조작 '영장보완' 지휘

...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9일 S-Oil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이 회사 대표 김선동씨 등 5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돌려보내고 보완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토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체로 범죄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완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보강조사토록 지휘했다"며 "또 극히 일부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순한 주가조작 사건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다 회사측이 반론자료를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올들어 신용카드 신규발급 대폭 감소

... 15만6천장이 증가했다. 올해 전반적인 카드발급이 감소한 것은 최근 수년간 카드 발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일부 카드사들은 회원모집이 금지되는 등 정부의직접적인 제재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카드와 관련된 범죄 보도가 잇따르면서 신용카드 예비 회원들이 카드에 대해부정적인 생각을 갖게됐고 신용카드 발급기준이 강화된 것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관계자는 "정부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카드사 스스로도 외형확대보다는내실 중심으로 영업방향을 ...

연합뉴스 | 2002.07.19 00:00

"퇴직후 범죄이유 급여환수 위헌"

공무원이 반국가적 범죄를 저지른 경우 퇴직급여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된 공무원연금법을 퇴직후 범죄에 적용할 경우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김영일 재판관)는 18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고영복 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퇴직급여를 환수한 것은 부당하다"며 고씨가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한정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한정위헌이란 어떤 법률을 특정 ...

연합뉴스 | 2002.07.18 00:00

농민들 "중국마늘밀실협상 대농민 사기범죄" 반발

정부의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조치 연장불가합의와 관련 농민단체가 `대농민 사기범죄'라고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회장 김흥기)는 18일 성명을 내고 "50만 마늘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며 400만농민을 우롱한 정부의 치욕적 중국마늘 밀실협상은 대농민 사기범죄행위"라며 "정부의 사죄 및 협상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또 "농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세이프가드 연장불가합의문을 협상문 본문이 아닌부속서에 포함시킨 ...

연합뉴스 | 2002.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