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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재판권 포기 여전...협정개정불구 작년 14건만 행사

    정부가 지난해 2월 주한미군의 재판관할권과 관련한 주한미군기지에 관한 한미행정협정(SOFA)을 개정, 관할권을 확대했음에도 주한미군의 범죄에 대한 재판관할권 포기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있는 것으로 15일 밝혀 졌다. 외무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한미군범죄에 관한 재판의 경우 SOFA협정 개정전인 90년 모두 9백74건중 9건만 행사하고 9백65건을 포기했으나 개정후인 91년에는 모두 1천41건중 14건만 재판권을 행사하고 ...

    한국경제 | 1992.10.15 00:00

  • 북한, 정치범 12곳에 20만명 수용...귀순자회견

    ... 개천 영변등 12곳의 정치범수용소에 20여만명의 정치범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됐다가 지난 8월26일 귀순 한 안혁, 강철환씨는 13일 오후 프레스센터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졌다. 또 북한은 월북자들을 국가보위부가 운영하는 비밀초대소에 6개월 이상 수용, 월북 동기및 한국에서의 범죄경력등을 집중 조사한뒤 특별 감시대상으로 분류하여 일정한 장소에 집단 거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 | 1992.10.14 00:00

  • 북한 정치범 12곳에 20만명 수용...귀순자회견

    ... 개천 영변등 12곳의 정치범수용소에 20여만명의 정치범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됐다가 지난 8월26일 귀순 한 안혁, 강철환씨는 13일 오후 프레스센터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졌다. 또 북한은 월북자들을 국가보위부가 운영하는 비밀초대소에 6개월 이상 수용, 월북 동기및 한국에서의 범죄경력등을 집중 조사한뒤 특별 감시대상으로 분류하여 일정한 장소에 집단 거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 | 1992.10.14 00:00

  • `영장기각률' 크게 늘어...`범죄와의 전쟁' 실적위주 시사

    지난 90년10월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이후 경찰의 실적에 급급한 마구잡이 단속으로 영장기각률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 2차연도인 91년의 경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 12만1천9백15건중 8.9%인 1만8백60건이 기각됐다. 이 가운데 검사기각은 8천6백94건(80%), 판사기각은 2천1백66건(20%)으로 검 사기각이 월등히 많았다. 올해에도 지난6월까지 6만3천2백30건중 5천1백28건이 ...

    한국경제 | 1992.10.13 00:00

  • 어젯밤 치안사범 일제단속,497명 구속...경찰청

    경찰청은 어젯밤 전국적으로 치안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폭력배등 5만 3천9백88명을 적발,4백97명을 구속하고 3천1백52명을 입건했다. 또 1천3백26명은 즉심에 넘기고 4만8천13명에 대해선 해당기관에 통 보,조치토록 했다. 범죄유형별로는 교통위반자가 가장 많고 기초생활 문란자 형사사범자등의 순이다.

    한국경제 | 1992.10.13 00:00

  • 사이비 언론인 6명 금품갈취 혐의 구속

    ... 권영석검사는 12일 기업체및 건설현장의 비리사실을 보도하겠다고 위협하는등의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온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의 23 (주)강남뉴스 대표이사 남수호씨(50.공갈등 전과4범)등 사이비 언론인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알선수재),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간 지역신문인 (주)강남뉴스 대표 남씨는 지난해 10월 전 "정치공론" 편집이사 김영황씨(51.구속.사기 전과1범)와 공모,에너지 생산업체인 (주)동명에너지 대표 ...

    한국경제 | 1992.10.12 00:00

  • "성범죄가 가장 걱정"45%...공보처 여론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은 성범죄가 우리사회에서 가장 걱정해야할 범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들의 절반이상(61.3%)은 경찰이 112범죄신고를 받고 3분이내에 출동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있지 않다고 믿고있는 것으로 공보처 여론 조사결과 드러났다. 공보처가 `새질서 새생활운동''실천2주년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결과 응답자들은 `우리사회가 가장 걱정해야할 범죄''를...

    한국경제 | 1992.10.11 00:00

  • 암표상에 첫 실형구형...검찰, 부당이득죄 적용

    서울지검 공판부 강찬우검사는 10일 추석 귀성기차표를 사재기해 암표로 팔아 56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병화피고인(30) 에 대해 부당이득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귀성표 극장표등 암표상은 그동안 대부분 경범죄가 적용돼 즉심에 넘겨졌 으며 이번 처럼 형법상 부당이득죄가 적용된 것은 드문 일이다.

    한국경제 | 1992.10.11 00:00

  • `범죄와의 전쟁' 2년만에 종전...경찰청, 치안상태 호전따라

    지난 90년10월 선포된 `범죄와의 전쟁'' 이 오는 13일부터 일단 마무리된다 경찰청은 10일 범죄와의 전쟁 선포2주년(13일) 선포 당시인 90년10월이전보 다 크게 호전되었다고 보고 비상체제로 유지되던 경찰조직을 원상으로 환원 키로 했다. 경찰청은 국민의 불안요인이었던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등 주요 5대범 죄발생이 선포1년째인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년보다 2.7%줄었고 2차연도인 올 10월현재는 전년보다 6.1%가 줄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10.10 00:00

  • 눈에 해로운 콘택트렌즈 세척액 대량 제조 부당이득

    ... 동부지청 특수부는 무허가로 지하수나 수돗물에 소금을 마구 섞어 만든 불량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시중에 유통시켜 온 유니온케미칼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범철씨(29.경기도 동두천시 생연2동 703) 등 렌즈 세척액 제조업자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 속하고 바이오럭주식회사 대표이사 신기철씨(40.전남 광주시 북구 우산 동 18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서울대의대 이진학교수에게 이들 업체가 만든 세척액에 대한 ...

    한국경제 | 1992.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