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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은 여러해 동안 지연된 재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법관들에게 지시하는 등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위한 제도개혁에 나서기로 했다고 관영 관영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샤오 양(蕭 揚) 최고인민법원장은 "여러해 동안 종결되지 않은 재판을 오는 11월까지 모두 종결짓도록 하라"면서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유죄가 입증되지 않은형사사건의 피고인들은 석방하라"고 지시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그는 24일 베이징(北京)에서 ...

연합뉴스 | 2003.08.26 00:00

... 임명장 수여후 환담하는 자리에서 윤영철(尹永哲) 헌재소장이 "능력과 인품있는 분을 재판소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자 노 대통령은 "제 공이 아니지만 마음으로 기대한 쪽으로 갔다"며 "연수원 같이 다닐때 (전 재판관이)나중에 대법관이나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으로 대부분 알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제가 예상밖으로 (대통령이) 돼 여러사람 헷갈리게 하는 것이고..."라며 "세상엔 예상대로 되는 일과 예상밖으로 되는 일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3.08.26 00:00

... 호텔에서 `사법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4회 `법의 지배를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변협은 이날 사회개혁에 사법부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사법의 적극적 역할을 중시하는 인사의 법관 충원 ▲국민의 의사와 사법 수요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대법관 임용 문호의 개방 및 대법관 제청의 적정, 공정, 투명성 확보 ▲법조경력 인사의 하급심 법원 충원을 통한 하급심 기능 강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변협은 ...

연합뉴스 | 2003.08.25 00:00

... 국민의 인식을 반영할 수 있는 사법개혁이 이번대회의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따른 국민의 사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법원의 기능과 역할, 법조인 선발 및 양성제도, 법관 인사제도, 국민의 사법참여 등 개혁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한다는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 국민의 신뢰를 다지는 견인차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강금실 ...

연합뉴스 | 2003.08.25 00:00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최종영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을 제청한 김용담 광주고등법원장을 받아들였다. 사시 11회인 김 대법관 내정자는 다음달 11일 퇴임하는 서성(사시 1회) 대법관 후임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최 대법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용담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을 받아들인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른 시일내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노 대통령과 최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법원 기능과 구성,법관인사 및 법조인 ...

한국경제 | 2003.08.23 00:00

민사·행정사건을 주로 담당했으며 공정하고 사려깊은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경석 목사와 함께 '경실련'을 조직하고 운영에도 깊이 관여할 정도로 개혁적 사고와 실천력도 돋보인다는 지적이다. 솔직 담백한 대화로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 내는 업무 스타일.이숭리 여사와 2남.취미는 등산과 바둑. △서울 출생(56) △서울대 법대 △사시 11회 △춘천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민사지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

한국경제 | 2003.08.22 00:00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된 김용담(金龍潭.56)광주고등법원장은 22일 "법관 임용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모든 재판에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뜻밖의 제청 소식에 어리둥절 할 뿐"이라며 "개인적 포부 등 모든 것은인사 청문회에서 상세히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 후보는 "법관은 주관적 판단에 따라 사건의 경중을 미리 정해서는 안된다"며"사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성심 성의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2일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으로부터 내달 11일 퇴임하는 서 성(사시 1회) 대법관 후임자로 김용담(사시 11회) 광주고법원장을 임명제청받고 이를 받아 들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최 대법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용담 대법관에 대한 임명제청을 받고 이같이 결정하고 빠른 시일내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노 대통령과 최 대법원장은 또 대법원 기능과 구성, 법관인사 및 법조인 선발양성, 사법개혁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주로 민사.행정사건을 담당하면서 살아있는 법의 발견을 위해 노력해온 공정하고 사려깊은 법관이라는 평. 서경석 목사와 함께 `경제정의실천연합'을 조직하고 그 운영에도 깊이 관여했을 정도로 개혁적인 사고와 실천력을 가졌으며,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차장을 역임해 재판실무 및 사법행정에 두루 정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솔직담백한 대화로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내는 업무 스타일로 동료및 선.후배 법관의 신망이 두텁고 학구파로 통한다. 이숭리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최종영 대법원장은 다음달 11일 퇴임하는 서성 대법관(사시 1회) 후임으로 김용담 광주고법원장(사시 11회)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대법원이 22일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임명 제청을 수용,금명간 국회에 김용담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를 요구하고,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표결로 동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