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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앞으로 사무착오 등으로 인해 동일한 부동산에 2개 이상의 등 기가 돼 있는 `중복등기 부동산''에 대해 소송없이 담당공무원의 직권으로 등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법원은 23일 대법관회의에서 등기부 조사를 통해 이중등기된 부동산 이 발견될 경우 등기공무원에게 정리권한을 줘 하나의 등기만 남기도록 하는 내용의 부동산등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오는 4 월1일부터 이 개정규칙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

한국경제 | 1993.02.24 00:00

... 사퇴하면 의원 개인의 판단에 맡기되 사퇴하지 않을 경우 반대키로 했다.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4일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들에게 "황인성총리내 정자는 산적한 국정처리에 전념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며 "의원 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25일 국회인준동의안 처리때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반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그러나 "이회창 감사원장 내정자와 천경송 대법관내정자의 국회 인준동의안 처리에는 반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2.24 00:00

김덕주 대법원장은 23일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이회창 대법관의 후임으로 천경송대전고법원장(54)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한국경제 | 1993.02.23 00:00

김덕주대법원장은 23일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이회창대법관의 후임으로 천경송대전고법원장(54)을 임명해줄 것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대법원관계자는 "후임 대법관을 빨리 임명제청한 것은 김영삼차기대통령 이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때 천대법관내정자의 임명동의안도 함께 제출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법관내정자 약력= 전남 해남출신 서울대법대졸 고시 13회 합격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서울고법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

한국경제 | 1993.02.23 00:00

... 며 김총무는 김종필대표가 할경우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회는 25일 황인성국무총리, 이회창감사원장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처리에 이어 27일 새국무위원인사 및 이감사원장후임의 대법관임 명동의안을 처리하고 160회 임시국회를 폐회한다. 23일 또는 24일중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법률안은 다음과 같다. 제정 *고엽제후유증환자치료등에 관한법 *개정 *정부조직법 *해운법 *변호사법 *주택개발촉진법 *도로법...

한국경제 | 1993.02.23 00:00

최근 선풍적 인기를 얻고있는 입냄새제거용 껌 "후라보노"상표는 선등록자인 롯데제과에서만 독점사용할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최재호대법관)는 23일 동양제과가 "오리온 후라보노 껌상표등록을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며 특허청을 상대로 낸 거절사정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리온 후라보노(FLAVORNO)와 롯데제과의 상표 후라보노(FLAVONO)가 외관상 유사한데다 칭호도 ...

한국경제 | 1993.02.23 00:00

... 검찰청법개정안 변호사법개정안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등에관한 법률안 해운업법개정안 주택건설촉진법개정안 도로법개정안등이다. 한편 이날 국회는 민주당측이 당초 용공음해특위가 구성되지 않는한 본회의에 불참한다는 방침이어서 파행운영이 우려되었으나 민자당의 김종필대표가 이에 사과키로함에따라 정상화되었다. 국회는 25일 황인성국무총리 이회창감사원장내정자,천경송대법관내정자 임명동의안처리에 이어 27일 신임국무위원인사를 받고 160회임시국회를 폐회했다.

한국경제 | 1993.02.23 00:00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2일 새정부의 초대국무총리에 "실무.화합형"인 황인성민자당정책위의장을,감사원장에는 "강직.개혁형"인 이회창대법관을 내정,자신의 국정운영구상을 구체화했다. 김차기대통령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황의장을 기용한것은 자신이 제1의 국정과제로 삼고있는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경제분야의 식견과 국정운영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 내각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개혁정책을 집행해나가야한다고 판단한것같다. 말하자면 김차기대통령은 개혁지향적인 ...

한국경제 | 1993.02.22 00:00

도시락 전문 제조업소가 아닌 일반 대중음식점도 도시락을 제조판매할 수 있지만 음식점을 벗어난 장소에서 먹기위한 용도로 고객들에게 도시 락을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22일 식당주인 전창수씨(51.경 남 울산군 언양면 남부리 115)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판시, 전씨의 유죄를 확정했다.

한국경제 | 1993.02.22 00:00

... 감사원장내정자발표를 한 김영삼차기대통령 의 이경재공보수석내정자는 인선 내용과 배경만을 짤막하게 언급. 이수석내정자는 그러나 인선과정에서 고사한 사람이 많았다는 일부보 도를 의식한 듯 "이번 인선과정에서 임명요청을 사양한 분은 없었다"고 부연. 그는 또 감사원장임명과 관련, "이대법관은 수석대법관으로서 대법원 장에 유력한 분인데 김차기대통령의 개혁의지와 부패척결을 통하 `깨끗 한 정치''의 실현이 가능함을 인정하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언급.

한국경제 | 1993.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