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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의 `뜨거운 감자'인 비정규직 문제와 사회적 대화를 둘러싼 노선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7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정부와 여당이 비정규직법안 강행 처리시 사회적 교섭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법안 처리가 오는 4월로 연기되자 지도부가기존 사회적 대화 추진 입장을 고수하며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노총은 예정대로 내달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사회적 교섭안에 대한의결과 이수호 위원장에 대한 신임을 묻기로 하고 조직 내부의 반대의견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한나라당 이계경(李啓卿)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람도 국가유공자에 포함시켜 국가가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의보훈기본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법안은 일제로부터 자주 독립하는데 기여하거나 국가의 수호 및 안전보장을위해 희생당한 사람 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 공무수행중 국민의 생명 또는 재산보호 등을 위해 희생당한 사람 등도 국가유공자의 범위에 포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은 27일 가정폭력의 범주에 `부부간 강간'을 포함시키고, 아동도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규정하는 것을골자로 한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을 마련해 금주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 의원이 대표 발의할 이 법안에 따르면 가정폭력을 `가정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性的)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가정폭력죄목에 `부부간 강간 및 강제추행의 죄'를 신설했다. 가정폭력 피해자 범위에도 `법률상 또는 사실상 부양받는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열린우리당이 정부와 함께 재추진 중인 테러방지법안과 관련, 국정원 산하에 `대테러센터'를 설치키로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국정원의 기능확대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대테러센터를 국무총리 산하에 둘 계획이었지만 테러방지 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이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이 최근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을 앞둔 테러방지법안은국무총리 산하에 `대테러상임위원회'를 설치하고,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 개정안은 회계부정을 막는다는 취지로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상에편입됐으나 현실적으로 회계관리 능력이 없는 영세중소기업의 회계관련 부담을 덜기위해 발의됐다. 김효석 의원은 "비공개 중소기업은 대부분 개인이 소유,경영하는 형태로 투자자보호를 위한 재무정보 공개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외감대상 기업 중 1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회계관련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5.02.26 00:00

...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공사 운영의 독립성과 투명성이 어느 정도 제도적으로 보완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그러나 실질적 측면에서도 독립성과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정부의보이지 않는 개입을 경계했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법안 마련과정에서 공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상당히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운영과정에서도 이러한 원칙이 존중되고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공사의 투자 대상은 수익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리스크(위험)도높을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1990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교사로 임용되지 못한 국립사대 졸업생 7천여명 가운데 1천200명이 이르면 올해 신학기부터강단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여야는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이들 미임용자만을 대상으로 임용고사를실시, 한해 500명씩 2년간 1천명을 중등교원 특별정원으로 선발하는 방안에 사실상합의했다고 교육위 소속 최재성(崔宰誠.열린우리당) 의원이 25일 전했다. 그러나 임용고사 응시자의 경우엔 교육대학 편입을 금지하기로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국가재정법 처리방향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의 중장기 재정운용계획 수립 및 재정사업 성과측정 제도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재정법안의 처리시기를 4월 임시국회로 미루고한나라당이 제출한 국가건전재정법안과 쟁점사항을 비교할 예정이다. 우리당은 지난해 11월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이 국회 예산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 전문기술을 훈련하는 데 든 추가 비용은 계량화할 수 없었다고밝혔다.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 정책이 이처럼 군에 무시못할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마틴 미헌 하원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이 정책의 철회를위한 법안을 추진중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미헌 의원은 이 정책이 "병력자원이 희박해져 가는 때에 유능한 병사들을 전역시키는 지각없고 비생산적인 조치"라면서 이로 인해 전력이 훼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노 대통령이 취임 후 과거의 발전모델 대신 분권형 국가운영 체제를 채택하고 지방화와 국가의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고 소개하면서 이미 중앙정부 관할 277개 기관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법안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부패와 정경유착 척결을 위해 과감한 정부개혁을 단행하고 검찰의 독립을실행하는 한편 '윗사람 한마디로 모든 것이 결정되던' 구습을 타파하고 국민이 정부인사 임면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5.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