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핵심관계자는 15일 "내년 과표현실화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거래세를 상당폭 손질하는게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이미 내리기로 한 등록세외에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도 앞으로 있을 종합부동산세 법안 심사단계에서 인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등록세와 취득세, 양도소득세는 거래세 3대 세목으로 당정은 지난주 등록세율을3%에서 2%로 1% 포인트 낮추기로 합의했었다. 당정은 그러나 등록세율 1% 조정만으로는 실질적인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한나라당은 15일 제3국에 체류하는 탈북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이 대리인을 통하거나 서면.전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해외공관에신변보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탈북자인권대책특위(위원장 황우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3국에 체류하는 탈북자에 대한 정부의 책무 규정을 강화하고 탈북자들의 신변보호를 강화하며 이들의 한국행을 용이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 이부영(李富榮) 의장이 `여야 4자 회담'을 제의한 직후 천정배(千正培) 원내 대표가 대정부질문 폐지 검토를 시사한 것은 협상 상대를 을르고 달래는, 이른바 화전 양면작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많다. 이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산적한 민생법안과 내년 예산안을 예정대로 처리하기 위한 일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양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조건없이 만나 정국현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 내자"고 호소했다. 이 의장은 앞서 한나라당측에 4자 회담 제안의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11.15 00:00

여야 정치권이 내년 4월로 예정된 2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시기를 상당 기간 늦추는 법안을 발의한다.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과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은 "여야 각당 의원 5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15일 보험업법 개정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우 의원은 "그 동안 방카슈랑스 시행과정에서 끼워팔기 등 은행들의 불공정 판매행위가 상당수 적발됐고 보험계약 취소와 해지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며 "방카슈랑스로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여야는 대정부질문이 끝나는대로 17일 부터 상임위별로 `4대 입법'을 비롯해 계류중인 각종 법안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나 첨예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법안심의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다음은 상임위 계류중이거나 제출예정인 쟁점 법안 및 안건들. ▲국가보안법 = 여야간 치열한 격론을 예고하는 `4대 입법' 가운데서도 가장 날선 대립을 하고 있는 법안이다. 열린우리당은 개혁과제 가운데 국가보안법 폐지를 가장 상징적인 것으로 상정,폐지키로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민주노총은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두고 14일 오후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 세종로 사거리에서 4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2004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에서 ▲비정규직 법안 철폐 ▲한ㆍ일 FTA 협상 중단 ▲공무원 노동3권 보장 ▲이라크 파병 연장안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요구하며 대국민 홍보전을 펼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서 이수호 위원장은 정부의 공무원노조 탄압을 강력 규탄하고 13일밤 비상투쟁본부대표자회의에서 결의된 총파업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대정부질문에 이어 17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 등 경제현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이른바 '한국형 뉴딜' 사업 예산안을 비롯 종합부동산세법(제출예정),공정거래법,비정규직보호법,기업도시법 등 여야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있는 법안들이 산적해 있어 현안별로 여야간 힘겨루기가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확대 재정정책 논란=당장 15일 대정부질문에서부터 2백8조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사회간접자본(SOC) ...

한국경제 | 2004.11.14 00:00

... 당론으로 채택하더라도 연내 입법화는 한나라당의 반대와 위헌논쟁 가능성으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원칙엔 동의한다고 하면서도 국민 전체의 세부담을 늘릴 소지가 크다며 당정이 발표한 도입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내주부터 법안 심의를 벌일국회 재경위에서 종부세 도입의 문제점을 추궁할 계획이다. 위헌소지도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종부세 법안이 발의되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이한규 전문위원은 14일 `조세특례제한법중 개정법률안 검토보고서'에서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은 타당하지 않다"며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소급 과세하라는 내용의 수정의견을 제시했다. 검토보고서는 상임위의 법안심사에 앞서 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들이 심층연구.분석작업을 거쳐 작성하는 것으로, 추후 법안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은 정당 또는 정치인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에 증여세를 부과토록 하면서 ▲2005년 이후부터 ...

연합뉴스 | 2004.11.14 00:00

... 측면이 있다"면서 "따라서 등록세 부담을 추가로 줄여주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계안 열린우리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은 "부동산 보유세제는 중요하기 때문에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당론으로 확정한 뒤 오는 17일까지는 법안 발의를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15일 당.정.청 회의를 열어 부동산 보유세제 보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새 보유세제의 시행시기와 거래세 인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나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

연합뉴스 | 2004.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