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회는 19일 법사 재경 통외통 산자 환노 등 5개상임위와 예결특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계류법안 심의를 계속했다. 그러나 검찰총장의 예결위 출석 여부와 특별소비세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특별소비세법 우선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었다. 예결위에서 한나라당은 진승현.정현준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을규명하기 위해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이 출석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은 ...

연합뉴스 | 2001.11.19 10:27

대한주택공사 노동조합이 한국토지공사와 통합을 재촉하기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주택공사 노조는 19일 "정부의 주공.토공 통합법안이 국회 계류중인 상태에서 주공노조는 통합취지의 대국민 1백만 서명운동을 전개,1차로 20만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를 지난 16일 청와대와 국회에 제출했으며 80여만명의 추가서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과 관련,주공노조는 "양기관 통합문제가 지난 80년부터 논의돼왔으나 ...

한국경제 | 2001.11.19 09:59

...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는 게 원칙이나 여야의 이견 절충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예산안 통과 시한을 지키지 못해 임시 예산안을 편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9.11 연쇄 테러와 뒤이은 탄저 테러로 예산안 처리가 예년보다더욱 늦어져 지금까지 의회는 13개 새해 예산 관련 법안 가운데 8개만 처리했고 부시 대통령은 이 가운데 5개 법안에만 서명을 끝마친 상태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yds@yna.co.kr

연합뉴스 | 2001.11.18 23:00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에 부과해온 특별소비세의 인하폭 및 적용시기가 혼선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이 18일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법인세 및 소득세법 개정안과 연계해 처리하겠다고 발표, 19일로 예정된 국회 재경위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금주초부터 인하된 특소세율을 적용하려던 정부방침도 재조정이 불가피해 유통시장의 심각한 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여당이 졸속으로 특소세인하를 발표해 ...

한국경제 | 2001.11.18 19:35

여야가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의 내용 및 처리시기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19일로 예정된 국회 재경위에서 관련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데 반해 한나라당은 내년 세수와 연관되는 소득세·법인세 등을 포함,관련법안을 일괄 처리하자며 맞서고 있다. ◇여야 공방=한나라당은 18일 정부와 민주당이 특소세 인하방침을 일방적으로 결정,추진하려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피력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김만제 정책위의장과 임태희 제2정조위원장 ...

한국경제 | 2001.11.18 17:50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에 부과해온 특별소비세의 인하폭 및 적용시기가 혼선을 빚고 있다. 한나라당이 18일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법인세 및 소득세법 개정안과 연계해 처리하겠다고 발표,19일로 예정된 국회 재경위에서 관련법안이 통과될지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이에 따라 금주초 부터 인하된 특소세율을 적용하려던 정부방침도 재조정이 불가피해 유통시장의 심각한 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여당이 졸속으로 특소세인하를 발표해 ...

한국경제 | 2001.11.18 17:10

... 나오자 "(정부측의) 의도된 언론플레이"라며 반발했다. 임태희(任太熙) 제2정조위원장은 "정부가 여야합의도 없이 특소세 내달인하 방침을 발표한 뒤 시장불안을 핑계로 조속처리를 요청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며"재경위에서 관련 법안들을 철저하게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야당에선 한달전에 이미 세가지 법안을 냈는데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던 정부가 여당의 개정안에 대해선 1주일만에 처리해달라고 한다"며 "정부에 대한 우리당 재경위원들의 감정이 아주 ...

연합뉴스 | 2001.11.18 11:21

국회는 19일 법사 재경 통외통 산자 환노 등 5개상임위와 예결특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계류법안 심의를 계속한다. 하지만 예결위는 진승현.정현준 게이트와 관련해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정상가동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진승현.정현준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 규명을 위해 신승남 검찰총장의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은 국회법에 근거규정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1.11.18 11:19

...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도내 행정기관에서의 외국어 공문서 접수 및 제공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점 설치 ▲골프장 입장료의 특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 면제 ▲골프장에 대한 종합토지세 등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민주당은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원입법 형태로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안'을 제출,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1.11.18 11:18

... 총부채는 각각 14조2천599억원, 11조2천570억원이며 주공의 총자산과 총부채는 각각 14조5천139억원, 9조3천506억원에 달한다. 건교부는 양기관이 통합되면 업무중복 제거로 고유업무인 택지개발과 임대주택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돼 영업이익은 4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지난달 15일 주공-토공 통합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26일 상임위인 건교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

연합뉴스 | 2001.11.1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