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與 친일 행위중심 규명

... 통화에서 "당초 계획대로 특정한 지위에 있었다는 이유로 무조건 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판단해 일단 진상규명기구가 조사대상자의 구체적인 부일 행위를 조사한 뒤 반민족행위자 규정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고 말했다. 당초 법안에는 일제시대 소위 이상 장교와 경시 이상 경찰, 군수 이상 문관은자동적으로 반민족행위자로 규정토록 돼 있었다. 우리당은 또 `현저한 반민족 행위를 저지른 자'도 위원회의 조사 대상으로 인정해 조사기구가 신고를 접수할 경우 헌병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박대표 "與 4대법안, 헌법 거슬러"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7일 여권이 추진중인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안과 관련, "하나같이 헌법에 명시된 체제와 가치를 거스르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위헌성 문제를 제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거창을 방문, 군청 앞에서 당 소속 강석진 군수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국보법 폐지는 국민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남북대치 상황에서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정부여당이 하는 일을 보면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경찰 사망 보상금 대폭 '인상'

... 추진된다. 특히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능해 그동안 자동차 보험금도 보험사에 청구하지 못했던 지극히 불합리한 규정도 국가배상법 개정을 통해 폐지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월초 경관 피살 사건 이후 여야 의원들이 모두 법안 개정에 호의적인 입장이어서 법안 통과가 무난할 것"이라며 "이는 그동안 너무나 불합리했던 보상체계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전투경찰 부대원이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사하면 군인 신분인 전경은 전사보상금 1억7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여야, 행자위서 친일진상법 대치

여야는 27일 국회 행정자치위에서의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 심사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치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법안심사소위에 불참할 경우 단독으로라도 회의를 속개해 이날까지 심사를 완료하겠다며 압박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은여당이 단독처리를 강행할 경우 강력대응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강창일(姜昌一) 의원은 "지난 달 24일 법안심사소위에서 국감후 곧바로 법안심사에 착수해 심사를 마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끝내 불참한다면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與 '4대입법' 외신에도 홍보

...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신기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에 제출한 4대 개혁입법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간담회는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최근 "한국 집권당의 개혁입법안은 북한에서 원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듯 하다"며 여당의 개혁입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한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AWSJ는 25일자 사설에서 여당이 제출한 개혁입법안은 '북한의 더러운 일'을 해주면서 국내 비판 언론을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공정위 계좌추적권 부활 .. 여야, 조건부 잠정 합의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 부활에 반대해온 한나라당이 행사 요건 강화를 전제로 공정위의 계좌추적을 재허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꿨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2월 종료된 공정위의 계좌추적권(금융거래정보요구권)의 발동 요건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이 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공정거래법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이같이 합의하되 계좌추적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정위 공식 회의에서 의결된 ...

한국경제 | 2004.10.27 00:00

한나라당, 4대입법 위헌검토 본격화

한나라당은 27일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계기로 여당이 입법을 추진하는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안'의 위헌성 검토작업을 본격화했다. 박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대 법안을 `분열과 갈등의 법안'으로 규정짓고,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한 것이 한나라당 내부에선 정부 여당에 대한 최후통첩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대표연설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강행한다면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을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저는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청취

... 2일에는 각각 경제 1,2분야, 3일에는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각각 실시한다. 한편 국회 윤리특위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김태환(金泰煥)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7명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심의에 착수한다. 정무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열린우리당 문학진(文學振), 한나라당 유승민(劉承旼) 의원 등이 각각 제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10.27 00:00

박대표 '4대 입법' 철회 요구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듯한 모든 정책과 법안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여당이 추진중인 `4대 입법'의 철회를 요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현 정권이 추진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과거사법, 신문법, 사립학교법 등 4대 법안은 국민을 편가르기하고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 법들은 민생과 상관이 없을 뿐더러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의 체제까지 무너뜨리면 민생을 ...

연합뉴스 | 2004.10.27 00:00

지방공사의료원, 복지부로 이관

행정자치부 관할에 있는 지방공사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복지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료원 설립.운영법안'을 입법예고하고앞으로 지방공사의료원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복지부장관이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료원의 공공성과 효율성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원 이사회는 11명 이내에서 구성하되 5명은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

연합뉴스 | 2004.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