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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19일 스팸메일 발송자를 형사처벌하는 스팸메일 퇴치 법안을 의결했다. 콘랜드 번스 상원의원(공화)과 론 아이든 상원의원(민주)이 제안한 이 법안은 스팸메일 발송시 신원을 위장할 경우 최고 징역 1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스팸메일 수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메일주소를 접수해 이를 관리토록 하는 국가기관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존 매케인 상원 상무위원장은 "미국의 소비자와 기업들을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일본 국토교통성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선박에 대해서는 일본 입항을 거부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연내에 `무보험선 규제법'(가칭) 법안을 마련,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은 현재 일본 근해에서 좌초된 채 방치돼 있는 외국 선박이 12척에달하고 있으나 이들 선박이 예외없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선박 철거 비용을 일본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했다.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호주 정부는 지난 15개월동안 상원 심의과정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미디어 소유관련 규제완화 법률안 초안 수정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처드 알스톤 정보기술부장관은 상원의원 4명이 제안한 법안의 수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농촌 및 지역 방송국은 최소한의 지역 뉴스와 정보를 방송해야하며 거대 미디어 자본이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3가지 종류의 미디어 가운데 2개 이상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보수당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정부의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생제도 병행 추진 방침을 조기 입법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산업연수생제도 유지를 요구하는 중소기업의 주장을 의식한 한나라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고용허가제 관련 법안의 통과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경제 5단체 상근 부회장들은 이날 윤진식 산자부 장관과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산업연수생제도를 유지하면서 고용허가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입법화를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 자금지원유보가능성을 제기했었다. 지난 93년 제정된 벨기에의 이 법은 전쟁범죄나 대량살상범죄로 기소되면 그 행위의 발생장소와 행위자의 국적과 희생자의 국적을 막론하고 벨기에 법정에 세울 수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벨기에 의회는 이 법안을 일부 개정, 피고소인이 벨기에인이 아니거나 출신국가에 적절한 전쟁범죄 관련법이 있으면 출신국가로 소송을 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나토 본부 유치를 앞두고 있는 벨기에 정부는 이라크전과 관련된 소송 이외에도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는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시청자 제한을 45%까지 허용하고 신문.방송의 교차소유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FCC개선안에 대해 상원의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안은 그러나 재정난으로 인해 인수.합병을 통해 지역방송국을 지탱할 수 있는소규모 지역사회에 대해서는 FCC개혁안의 예외조항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를달았다. 법안은 또 언론소유 제한을 강화 또는 완화할 수 있는 FCC권한을 명시하는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하는 행정구역 2천855만평과 공유수면, 준설토 투기장 등 1천329만평이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됐다. 공유수면은 해양리조트와 공항 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청라지구는 기존 서북부매립지와 청라도가 포함됐다. 국회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조세감면과 교육.의료 규제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안을 가결, 오는 7월 특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는 국민임대주택 특별법 제정을 유보한후 관련 부처와 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정부와 국회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해 국민의 환경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을 발의하면서도 관련 부처나 단체, 전문가의 의견수렴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의원발의 형식으로 국회에 법안을 상정하는 등 우회적 방법을 택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별법이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국가주요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및 중.장기재정소요 분석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회 위원회 또는 의원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를 수행토록 했고 국가기관과 단체 등에 자료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법안심의과정에서 다수 의원들이 정책처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정책처의 전문성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 운영위원장이 위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문제가될 만한 규정을 고친 뒤 법사위에 회부한다는 것을 전제로 달았다. 운영위는 또 이달말인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시설.운영 분리를 골자로 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과 한국철도시설공단법을 19일 건교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데 반해 공무원 연금승계를 둘러싸고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철도공사법은 국민연금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 시기에 맞춰 논의하기로 하고 법안처리를 유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철도공사법 처리가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철도 민영화를 공식 철회한데 이어 정부와 국회가 철도공사화에 대해서도 명백한 입장정리를 유보함에 따라 총파업 ...

연합뉴스 | 2003.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