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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항윤변호사는 1일 고려시스템에 대한 채권신고가 지난 23일 마감이후에도 줄을 이어 당초 예상보다 1천억원이 많은 3천4백억여원(2백47건)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31일 오전 서울민사지방법원 466호 대법정에서 진행된 채권자집회에는 2백여명의 채권자가 참석했다. 나변호사는 현재 집계된 채권규모는 채권자체의 인정여부를 가리는 법원의 채권 조사가 아직 진행중에 있고 지급보증이나 담보가 잡혀있는 채권신고도 일부분 포함돼 있어 실제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 마련됐다. 건설부는 31일 "지가공시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개정,동시행령 제39조에 의거한 등록취소 설립인가취소 업무정지처분의 기준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안에 따르면 등록취소는 감정평가합동사무소가 법정구성원수에 미달된 날로부터 2개월내에 충원을 하지않은 경우등 4가지 경우에,설립인가취소는 감정평가법인이 법정구성원수에 미달된 날로부터 3개월내에 충원을 하지않은 경우등 4가지 경우에,업무정지는 감정평가사가 둘이상의 평가사무소를 설치한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한국중공업과 현대중공업간의 창원발전설비공장정산문제가 3년간의 법정싸움끝에 현대측이 일부승소했다. 서울동부지원민사합의7부(재판장 이두환부장판사)는 30일 현대중공업이 한국중공업을 상대로낸 정산금청구소송에서 "한국중공업은 현대중공업에 1백57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판결문에서"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과 관련된 3백81억원의 원고측 청구에 대해서는 발전소공사의 발주처인 한전과 원고.피고 3자간의 합의하에 양수.양도에 따른 ...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총회참석(21-11월1일, 호주 호바트) 국회, 21세기위원회 만찬(인터콘티넨탈호텔) 동경 한국학교 완공식 1차 보건의료사업과 보건진료원의 역할에 관한 평가 워크숍(21-23일, 온양 그랜드파크호텔) 단독판사 양형회의 및 세미나(사법정책연구관실) 전경련 회장단회의 교통부, 항공보안시설 일체점검(21-28일) 및 관광호텔 등급결정 (21-26일) *22일(화) 08:00 전경연,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롯데호텔) 09:00 민자당, 실무당직자회의 10:00 ...

한국경제 | 1991.10.26 00:00

... 2월말 또 는 3월초로 앞당긴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오는 12월18일 정기국회가 끝나는대로 공천신청자를 접수, 선거를 약 60일 앞둔 1월중순까지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을 바꿔 법정시한인 12 월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한뒤 공천작업에 착수, 늦어도 1월 중순이전에 공천자를 발 표하고 지구당개편대회를 거쳐 총선체제를 구축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민자당의 정통한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정부여당은 조기총선을 전제로 ...

한국경제 | 1991.10.26 00:00

... 엉터리로 회계처리를 하고 외부감사를 맡은 공인회계사 들은 이같은 분식회계처리를 지적하지 못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기업회계에대한 일반인들의 불신감이 더욱 가중되고있다. 25일 증권관리위원회는 금년들어 부도가 발생했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흥양을 비롯한 5개사와 삼환기업등 모두 9개사에 대한 특별및 일반감리 결과 회계처리를 잘못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시정요구및 부분적인 감사업무제한,경고 주의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리결과 ...

한국경제 | 1991.10.25 00:00

...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현대측은 국세청의 세법적용및 세금추징계획에 상당한 무리가 있다고 지적,소명자료를 제출하고 받아 들여지지않을 경우엔 심사청구 행정소송 등의 구제절차를 밟을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세청과 현대측의 과세시비는 법정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있는데 국세청의 세금추징에 이의가 있을경우 현대측은 1차로 국세청이나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내고 여기서도 기각될때는 국세심판소에 대한 심판청구,행정소송등의 절차를 밟도록돼있다.

한국경제 | 1991.10.25 00:00

... 2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주도록 요청함에 따라 다음 기일 이전에 채택 여부를 결정,변호인에게 통보해주기로 했다. 한편 지병악화로 현재 안양병원에 입원중인 이태섭피고인은 수염도 깎지 못한채 몹시 창백한 얼굴로 들 것에 실려 법정에 나왔으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상태라 최후 진술없이 7분만에 퇴정했다. 재판부는 지난기일 결심까지 마친 한보그룹 정태수(67).전건설부 국토계획국장 이규황(43).전연합주택 조합간사 고진석(38)피고인등 3명에 대한 선고도 ...

한국경제 | 1991.10.25 00:00

"해태"상표사용권을 놓고 해태제과와 해태유업이 13개월째 치열한 법정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태유업이 해태제과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법정싸움이 점입가경에 접어들고 있다. 해태유업(대표 민병헌)은 24일 해태그룹(회장 박건배)의 주력기업인 해태제과를 상대로 해태상표지분권 이전등록청구 반소를 서울민사지법에 내고 해태제과에 반격을 시도하고 나섰다. 해태유업측은 소장에서 "지난 80년대초 해태그룹 분할과정에서 유제품은 해태유업이,과자류등은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오대양 직원 상해치사 사건과 유병언씨의 상습사기사건에 대한 1차 공판이 24일 오전10시 대전지법 1호법정에서 형사 합의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 )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김도현.문윤중,이세윤피고인등 상해치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7명과 심해연등 불구속입건된 2명등 모두9명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찰의 공소요지 발표, 검찰의 사실신문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정에 검찰관계자는 이기배 특수부장,송해은.이호승 검사등이 참석했으며 ...

한국경제 | 1991.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