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메모리 편중도가 심한 국내 반도체업계가 올해부터 비메모리 사업확장에 발벗고 나선다. 경기에 따라 극심한 부침을 거듭하는 메모리사업 비중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사업이 안정적인 비메모리쪽으로의 변신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략이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5930]는 올해부터 비메모리 사업을 메모리에 이은 `제2종 수종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디지털TV, 휴대폰, DVD 플레이어 등 첨단 디지털제품 관련 10대 분야를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 웃을 수는 있겠지만 즐기기에는 부담스럽다. 웃음도 건강한 웃음쪽은 아니다. 잔인한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데, 대사의 90%가 욕이라고 보면 된다. 단, 성적 코드가 여타 영화들보다 `진하다'는 점은 다소 의외다. 주연들의 `이미지' 변신은 확실히 볼거리다. `바른 생활 사나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중견 손창민이 `조폭'대열에 합류해 머리를 빡빡 밀고 팔에 문신을 새긴 채 출연했다. 주로 눈과 어깨에 힘을 주고 나왔던 장혁은 철저히 양아치가 됐고, 만년 조연 이범수도 ...

연합뉴스 | 2002.03.08 00:00

... 구미지점의 박영미 재무설계사(FP=Financial Planner)가 33주 연속 종신보험을 3건 이상 판매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박씨의 이같은 기록은 일반 보험상품을 모집하는 생활설계사에서 종신보험을 종합 판매하는 FP로 변신한지 1년도 안돼 수립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1992년부터 9년간 생활설계사로 활동했던 박씨가 FP로 변신한 것은 작년 5월. FP 양성소에서 한달간 하루 8시간씩 재무설계 및 세일즈 기법, 롤 플레잉(role playing) ...

한국경제 | 2002.03.07 17:26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이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변신한다. LG건설은 7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리모델링 공사를 1백59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금까지 발주된 업무용빌딩 리모델링 공사 중 최대 규모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16-1번지의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은 연면적 1만3백69평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공사 기간은 이달말부터 내년 7월까지다. LG건설은 이 빌딩의 노후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것은 물론 전기·통신설비도 ...

한국경제 | 2002.03.07 17:19

핑크와 오렌지는 보기엔 예쁘지만 화장 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은 색이다. 생각없이 발랐다가는 자칫 얼룩덜룩 튀어 '그야말로 옛날식' 화장처럼 보이기 쉽다. 한국화장품 미용연구팀 권미정씨의 도움말로 핑크와 오렌지로 아름답게 변신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로맨틱 핑크 (1) 핑크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고 화사한 피부가 잘 어울린다. 그린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색을 정리해 준다. 얼굴색과 비슷한 파운데이션을 골라 얇게 펴바른다. 파우더도 보송보송 가볍게 두드려준다. ...

한국경제 | 2002.03.07 15:22

대부업 제정을 앞두고 사채시장의 변신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채업자들의 이익단체인 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한대련:회장 유세형)는 업계의 구태를 벗고 혁신을 통해 거듭 태어나기 위한 '대부업 윤리강령'을 제정, 회원사 가입시 동의와 사업장 비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강령에는 ▲대부업과 관련된 모든 법률 준수 ▲중소기업과 서민의 입장을 악용하지 않기 ▲건전한 대부업 경영으로 경제교란 방지 ▲자본식민지화에 대한 대처▲불법 대부업자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새로운 저격수를 자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설 의원은 5-6일 이틀 연속 기자간담회를 자청, 이 총재 내외와 장남 정연씨 내외가 거주하고 있는 가회동 호화빌라 2채를 물고늘어지며 이 총재에게 '막대한' 정치자금의 출처를 고백하라고 요구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고문의 경선자금 고백을 권노갑(權魯甲) 전최고위원의 정치자금 출처의혹으로 공세를 확산시키며 적극 활...

연합뉴스 | 2002.03.06 00:00

... 시작하게 됐다"면서 "와인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케팅 등 총력을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최근 소규모 맥주제조업 진출 의사를 밝힌상태에서 다시 와인사업에 뛰어든 것은 결국 종합주류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수순"이라면서 "그러나 지금도 수많은 와인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가와인시장에 제대로 진입할런지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위스키(스카치블루)와 과즙맥주(하이주)를 시판하는데 이어 지난해말에는 ...

연합뉴스 | 2002.03.06 00:00

... 차별화시키기로 했다. 양주공장의 경우 고부가제품에 집중하고 상하이공장은 중저가 보급형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체제로 변모시키기로 했다. 이를위해 상하이공장의 생산규모를 올해중 대폭 증설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대기업 및 외국회사에 근무하던 디지털 전문가 7명을 영입했다. 디지털 사업을 위해 '디지털 카스'라는 자회사도 만들었다. 디지털 사업의 첫 작품이 3월말 출시되는 디지털 신체관리시스템(제품명 ...

한국경제 | 2002.03.05 15:01

... 100∼120%가 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엽 회장은 이날 오후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대부업법 관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자상한이 연 60∼90%로 정해져도 수용하겠지만 등록할 업체는 10%에불과할 것"이라며 "업계가 자체 변신을 통해 적응할 수 있도록 1∼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욱 좋은상호저축은행 전무는 "연 100%가 넘는 이자율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금업자들이 대부업법을 계기로 양성화 하는 ...

연합뉴스 | 2002.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