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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만원권 변조 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전에서 50만원권 위조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 서구 탄방동 조경순씨(31.여)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자신이 오빠 승헌씨(44.농산물 거래상.서구 월평동 하나로아파트)로 부터 받은 농협 대전 중앙지점 발행 50만원권 수표의 색과 발행지점이 이상해 확인해 본 결과 위조 수표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수표는 50만원권 수표가 노랑색인데 반해 연한 청색에 ...

한국경제 | 1994.05.25 00:00

변조지폐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남충무에서 변조됐거나 위조된 버스회수권이 다량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충무시내 버스회사인 부산교통(대표 조옥환.62)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앞뒷면이 분리된 변조회수권 10여장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같은 방 법으로 변조됐거나 위조된 회수권 3백여장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이들 회수권은 변조된 회수권이 대부분이나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과 함 께 진짜와 ...

한국경제 | 1994.05.22 00:00

현재 시중에 나돌고 있는 위조지폐를 만든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 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1백만원에서 5백만원의 현상금이 지급된다. 한국은행은 20일 전금융기관 영업점에 게시토록한 "1만원권 변조지폐 주의 요망"이란 ... 한은은 이 안내문에 화폐를 위조하거나 변조한 자는 사형.무기 또는 5년이 상의 징역과 같은 무거운 벌을 받게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돈을 받을때 접혀진 지폐는 반드시 펴서 앞.뒷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5.20 00:00

한국은행은 20일 고액권의 앞.뒷면을 쪼갠 후 창호지 등을 붙여 사용 하는 화폐 변조행위를 막기 위해 안내문 50만장을 만들어 전국 7천여 금융기관 점포에 붙이고 고객들에게 배포하는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추가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에는 반상회를 통해 변조지폐에 대한 유의사항을 국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앞서 중.고등학생들이 호기심으로 모방 범죄를 저지 르지 않도록 교육부에 대해 학생들에 대한 계도를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1만원권 변조지폐의 출처에 대해 경찰이 전면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중소기업은행 성수2가지점에 보관중인 현금에서 앞면만 인쇄된 1만원권 변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기업은행 출납담당 권의정씨(20.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본점 영업1부로 부터 수송해온 1만원권 3백다발을 오후 6시경 지폐계수기로 계산하던중 변 조지폐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한국경제 | 1994.05.20 00:00

만원권 반쪽지폐 유통을 차단할 만한 뚜렷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유통된 변조지폐가 1백장을 넘어섰다. 19일 전국 13개 시.도지방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제주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지역에서 모 두 1백9장의 ... 한편 각 시.도경찰청에서 보고된 변조지폐 수를 취합하고 있는 경찰청은 이날오전 현재까지 모두 85장이 신고됐다고 밝혀 변조 지폐 확산에 따른 비난을 피하기 위해 신고된 변조지폐 수를 고의적으로 축소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5.19 00:00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186 간이식당 주인 이방자씨(50.여)가 손님으로 부터 받은 5천원권 변조지폐를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께 40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순대 1천원어치를 사며 5천원권 1장을 지불하고 4천원을 거슬러 받아 돌아간 뒤 확인해보니 5천원권을 반 으로 쪼개 앞면에 생활정보지를 붙여 만든 변조지폐였다는 것. 경찰은 근처 상인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사실이 있는지 탐문 조사하는 등 수사를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최근 전국에서 불법유통되는 1만원권 변조지폐는 한국은행에 가서 보상받을 수 있을까.한마디로 보상받지 못한다. 훼손지폐의 교환 법적근거는 85년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제정한 ''한국은행권 및 주화의 발행 등에 관한 규정''으로 ... 따라 수수료 없이 전액 또는 반액으로 교환한다''는 규정에따른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시민이 보존면적이 4분의 3 이상인 훼손지폐 의 교환을 요구할 때는 권면금액의 전액,5분의 2 이상일 때는 반 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5.19 00:00

변조지폐 파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도 처음으로 만원권 변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경북 경산시 서상동 대농상회 주인 천정선씨(54.여)가 채소판매 대금으로 받은 1만원권 변조지폐 1장을 보관해 오다 ... 정리하던중 1만원권 1장이 신문지로 붙인 변조지폐여서 대구은 행 경산지점에서 교환하려 했으나 교환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지금 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만원권 변조 지폐는 7장으로 늘어났다.

한국경제 | 1994.05.18 00:00

경찰청은 18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1동 제일시장에서 17일 반쪽 짜리 1만원권 변조지폐 1장이 새로 발견돼 변조지폐수는 모두 85장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변조지폐는 서울 11장,전남.북 27장,충남.북 16장, 경남 8장,부산 7장,경기 6장,강원 5장,대구 4장,인천 1장 등이다.

한국경제 | 1994.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