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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생후 1달된 아이를 맡겨 놓고 진료를 받는 사이 40대 여자가 아 이를 데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하오 3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197 정수용산부인과에서 길상남씨(23.여)가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 순서가 돼 병원대기 실에 앉아 있던 40대 여자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5분가량 진료를 받고 나 와보니 행방을 감추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키 1백60cm 가량의 얼굴이 둥글고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이 여 ...

한국경제 | 1992.05.16 00:00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76주년 기념식이 15일오후 안필준보사부장 관과 이효계전남지사를 비롯한 관계인사와 원생및 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록도병원 우천복지관에서 열렸다.

한국경제 | 1992.05.15 00:00

...도로 입체화해 건널목사고를 방지키로 결정, 1단계로 오는 97년까지 3백68억원을 들여 휘경4(이문306의18 82의14).공대(공릉동 329의19).태능(공릉동 107).공덕2(공릉동 821).상봉동 쌍굴(상봉동 194의5 191의4).신내동(신내동 391의1 435의8)등 6개 건널목에 지하보 차도 원자력병원입구(공릉동 78) 건널목에는 고가보차도 이문1(이문동 141의16- 172의11)) 건널목에는 지하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5.15 00:00

미국 알래스카주의 매킨리산을 등반하다 추락한 한국인 송석우씨(28. 인천출신)가 13일 미항공경비대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앵커리지 휴마나 병원의 한 수간호원은 송씨가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만 말하고 그의 상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송씨는 11일 오후 매킨리산 등반도중 4천5백m 고도에서 2백70m밑 계곡밑으로 추락,그날밤 동료대원들에 의해 의식불명의 상태로 카힐티나 빙하에 있는 베이스 캠프로 옮겨졌으나 12일 ...

한국경제 | 1992.05.14 00:00

서울대병원노동조합(위원장 김유미.32)은 14일 올 임금교섭 결렬로 조합 원 1천8백1명이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8%인 1천4백5명이 찬성함으로써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조는 구체적인 파업일정은 14, 15일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차 협상이 결렬된 지난 6일 노조가 쟁의발생신고를 냈기 때문에 파업 돌입시기는 냉각기간이 끝나는 2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2.05.14 00:00

... 서울 송파경찰서 여름 파출소소속 윤배영의경(20)이 발견, 물에 뛰어들었다. 윤의경은 1백M쯤 헤엄쳐들어가 김양을 끌어안고 선착장쪽으로 헤엄쳐 왔으며 이 광경을 본 세모유람선 매표직원 배한용씨와 주변에 있던 행 락객들이 김양을 끌어냈다. 그러나 윤의경은 힘에 부쳐 곧바로 물에 가라앉았으며 배씨등과 달려 온 파출소직원들이 끌어냈으나 이미 맥박이 멈춘 상태였다. 윤의경은 혜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05.14 00:00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있던 정신질환자가 병원을 탈출하다 추락,사망했다면 환자 관리를 소홀히 한 병원측이 이에대한 손해배상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황인행부장판사)는 13일 정신병원에서 탈출을 기도하다 추락해 숨진 고모씨(당시 27세)의 유족이 재단법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대표 김수환 추기경)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측은 유족들에게 모두 4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

한국경제 | 1992.05.13 00:00

지난 9일 하오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 2가 차도에서 반 민자당 시위를 벌이던 한양대생 최승덕군(19.신방과1학년)이 경찰의 사과탄파편에 왼쪽눈을 맞아 한양대부속병원에서 각막 1차봉합수술을 받았다. 병원관계자는 "최군의 왼쪽눈에 피가 고여있는 상태여서 1주일뒤에 재검진을 받아봐야 실명여부를 확실하게 말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군에 따르면 동료생들과 민자당해체와 민주대개혁을 위한 제1차 국민 대회에 참석, 대열앞에서 명동성당쪽으로 ...

한국경제 | 1992.05.11 00:00

... 크게 다 쳤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서 동아대학교 교내에 북한의 국기인 인공기가 게 양되자,이의 철거를 요구했으나 학생들의 반대로 받다들여지지 않자 20 개중대 2,000여명의 병력을 교내로 진입시켰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해산작전에 나서자 교내에 있던 대학생 5,000 여명도 돌과 화염병으로 맞서는등 심한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80여명과 학생50여명을 포함,모두 130여명이 중경상 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한국경제 | 1992.05.09 00:00

뉴욕에 사는 한 한국인 교포가 흑인의 총탄에 맞아 중테에 빠졌다. 뉴욕 퀸즈 지역 델몬트시에서 식품점을 경영하는 조헌씨(32)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저녁 한 흑인이 쏜 총탄에 가슴을 맞고 병원으로 옮 겨졌으나 중태라고 조씨의 동생 조윤씨가 오늘 밝혔다. 이 흑인 고객은 조씨의 식품점에서 물건값을 내지 않고 나가려다 제 지를 받자 권총을 꺼내 조씨의 가슴을 쏜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2.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