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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호수석 개입여부 조사 방침

    ...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5일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로부터 보물발굴사업 지원을 요청받고 이씨를 고 엄익준 국가정보원 2차장에게 연결해줬다고밝힘에 따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 주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수석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이 수석이 국정원에 보물사업을 알렸고, 국정원이 이 사업에 적극 관여한 사실에 비춰 99년말-2000년초 천용택-임동원 당시 국정원장도 이에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야 이형택사건 TV청문회 검토

    한나라당은 25일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발굴 로비 파문과 관련, "수사의 초점은 국정원과 금감원, 해양수산부, 해군, 전남도청 등에 전방위 로비를 벌일 정도로 이씨의 뒤에서 힘을 발휘한 배후실세를 밝히는 일"이라며 ... 권철현(權哲賢) 기획위원장은 "대통령 처조카가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예산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20조원이라는 방대한 사업에 동원된 기관에 비추어 고위층에도보고됐을 것"이라며 "비자금 등 특검이 밝히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정조사를 통한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해경, 국정원 요청으로 보물선 발굴 지원

    이형택씨 보물탐사 사업과 관련, 해양경찰청이 국정원의 요청으로 보물선 발굴 사업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9년 12월 27일 목포해양경찰서 정모 서장(현재 정년대기발령)은 국정원 목포 출장소장으로부터 "바다 밑바닥에 자갈.모래.석회석 등이쌓인 구조물이 있는데 구조물 확인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모 서장은 다음날인 28일 목포해경서 특수기동대 전모 경위 등 대원 5명을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여 "수사결과 지켜봐야"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5일 이형택(李亨澤)씨의 보물선 인양사업 개입사건과 관련, 야당이 대여공세를 펴는 데 대해 "모처럼 특검팀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으니 정치권은 지켜보는 게 좋겠다"며 "야당이 근거없는 말을 쏟아놓아 새로운 의혹을 만들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수사에 혼선을 일으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특검팀이 수사를 게을리하면 모르지만, 열심히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 지켜보는 게 옳은 태도"라고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이수석 "순수한 뜻에서 문의"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2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로부터 보물 발굴사업과 관련한 정보확인을 요청받고 이를 국정원에 문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보물이 매장돼 있다는 정보를 확인해달라''는 이씨의 말을 듣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국익에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순수한생각에서 국정원에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고 문의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엄익준차장이 해군총장에 지원요청"

    이형택씨 보물탐사 사업과 관련, 2000년 1월 당시 국정원 엄익준 2차장이 국정원 국방보좌관을 통해 이수용 당시 해군참모총장에게해군의 장비.병력 지원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국정원 국방보좌관이었던 한철용 육군소장은 ... 밝혔다고 황의돈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한 소장은 황 대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이 총장에게 엄 차장의 보물선 관련 민원을 보고하니 이 총장은 당시 보물선 관련 민원이 많이 들어오던 상황이어선지 듣기만 하다가 ''해군은 지원할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특검, 국가기관 개입경위 집중조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5일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주도한 보물발굴사업에 국정원과 해군 수뇌부의 일부 인사가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기관의 개입경위를 집중조사중이다. 특검팀은 특히 고위층 ... 중순 국정원 국방보좌관이던 한철용 육군소장이 당시 엄익준 국정원 2차장의 지시에 따라 이수용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보물탐사를 위한 병력및 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한 소장은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대통령 친인척 관리체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전 예금보험공사 전무의 보물발굴 사업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체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김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업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원비서관실에서맡고 있으며, 이재림(李載林) 민원비서관과 2명의 행정관, 여직원 1명이 이 업무를담당하고 있다. 관리대상 친인척 범위는 친족은 8촌까지, 외가 및 처가는 4촌까지로 총 1천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의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국가기관 개입경위 집중조사

    ... 인사가 이형택씨를 고 엄익준 국정원 2차장에게 연결시켜줬다는 정황을 확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보물발굴사업에 대한 국정원 개입 의혹과 관련, 99년말-2000년초천용택-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각각 이씨의 지원요청에 ... 1월 중순 국정원 국방보좌관이던 한철용 육군소장이 당시 엄익준 국정원 2차장의 지시로 이수용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보물탐사를 위한 병력 및 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 사실을 확인, 구체적인 경위를 캐고 있다. 특검팀은 또 국정원의 ...

    연합뉴스 | 2002.01.25 00:00

  • "이형택씨 지분위해 기존약정 일방파기"

    전남 진도 보물발굴 사업을 추진했던 오모(33)씨가 이형택씨와 발굴 협정서를 체결한 직후 그 이전에 전직 국회의원 등 투자자들과 체결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발굴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소모(58)씨를 통해 최모(68) 전의원 등을 소개받아 발굴수익을 소씨 65%, 최 전의원 10%, 서모(65)씨 5% 등으로 나눠 갖기로 98년 9월17일 매장물 발굴 협정서를 통해 약정했던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 협정서는 오씨가 ...

    연합뉴스 | 2002.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