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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의 법조라운지] 곤혹스런 검찰

검찰에 곤혹스러운 일이 두 가지 생겼다. 하나는 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박성범 의원 부부의 신병처리 문제다. 다른 하나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구속영장이 특정 언론사에 유출된 건이다. 두 사안 모두 핵폭탄을 터뜨릴 수 있는 뇌관이다. 박 의원 사건은 여야의 입장 차이로 정치 공세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고,영장유출 건은 검찰 수뇌부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 건은 현재 공천 로비를 한 측과 박 의원 측의 진술이 ...

한국경제 | 2006.05.22 00:00 | 김문권

[한경에세이] 1+1봉사‥윤석경

윤석경 < SKC&C사장 · president@skcc.com > 햇볕이 따사로운 지난 4월 봉사활동 동호회원들과 함께 목사님 부부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찾았다. 큰 아들이 장애로 태어나,비슷한 또래의 장애아를 하나 둘 맡아 돌보다 보니 벌써 10여년이 흘러 지금은 20여명의 큰 가족을 이루었고 성남시와 가족 친지의 도움으로 아담한 집을 마련해 지내고 있다. 대부분이 사회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정신지체 장애아동들과 더불어 ...

한국경제 | 2006.05.21 00:00 | 홍성호

[5 · 31 지방선거 D-9] 박대표 유세중 피습 … 완전 회복까진 수개월

... 대표는 수술 후 VIP병실로 옮겨졌다. 박 대표는 의원들에게 웃는 표정으로 "죽을뻔 했어요"라며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에 임해야 한다"고 당직자들에게 지시했다. 병원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이명박 서울시장,한나라당 의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나 병원측이 박 대표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면회 자제를 요구,동생 지만씨 부부 등 가족을 제외하고는 면회가 이뤄지지 않았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5.21 00:00 | 홍영식

[朴대표 유세중 피습] YS.이병완 실장 등 병문안

괴한에게 피습 당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입원 중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21일 주요 인사들의 위문 발길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동생 지만씨 부부 등 가족을 제외하고 면회가 이뤄지지 못했다. 병원측이 박 대표의 절대안정을 주문하며 면회 자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병완 비서실장을 병원으로 보내 '빠른 쾌유를 빕니다'는 글귀가 적힌 난을 전달했다. 이 실장은 박창일 병원장실에서 박 대표를 대신해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과 ...

한국경제 | 2006.05.21 00:00 | 홍영식

박대표 병문안 줄이어

...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金文洙) 경기지사 후보도 방문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의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그러나 병원측이 박 대표의 절대안정을 주문하며 면회 자제를 요구, 동생 박지만씨 부부 등 가족을 제외하고는 면회가 이뤄지지는 못했다. 오전 10시께 병원을 찾은 김 전 대통령 대통령은 박창일 병원장으로부터 박 대표의 용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번 사건은 명백한 정치테러로 정치테러의 경우 배후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

연합뉴스 | 2006.05.21 00:00

가족 간 주택거래로 종부세 줄여볼까

... 가구원이 당해 주택을 소유하면서 독립된 생계 유지 능력이 있는 경우 최저 생계비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만 가구 분리를 인정해 준다. 여기서 최저 생계비는 1인 가구인 경우 월 41만8000원, 2인 가구는 월 70만원 이상이다. 이 외에 결혼하지 않았더라도 30세 이상이거나 30세 미만이라도 배우자가 사망했거나 이혼한 경우 등은 가구 분리가 인정된다. 참고로 부부가 별도 가구를 만들더라도 이는 인정되지 않으며 위장 이혼의 경우 동일 가구로 간주한다.

한국경제 | 2006.05.20 09:47

秋史古宅, 그림 같은 봄 풍경

... 참으로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지만 어려서부터 유별났던 그의 필재를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봄기운이 완연한 추사고택 사랑채 기둥에 걸려 있는 주련을 나직이 소리 내어 읽어본다.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이요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딸 손자. 대팽두부과강채(大烹豆腐瓜薑菜) 고회부처아녀손(高會夫妻兒女孫) 추사 나이 일흔하나, 그가 돌아가던 해 마지막으로 쓴 절필이다. 이 대련의 원본은 간송미술관에 소장돼 있는데, 그 글의 방서(傍書)에는, 이것은 촌 늙은이의 ...

한국경제 | 2006.05.20 09:12

중대형아파트에 3년이상 장기투자

... 정보가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은행 빚을 많이 져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맞벌이였던 덕분에 이자를 갚아나가는 데는 그다지 무리가 없었다. 수지 아파트 두 채를 매입한 뒤 입주할 때까지 계속 보유했다. 강씨 부부와 부모님은 입주 후 3년이 될 때까지 이 아파트에서 실제로 거주했다. 강씨 부부와 부모님이 수지 아파트에서 3년가량 살았던 이유는 양도소득세 때문이었다. 3년 동안 보유할 경우 양도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강씨는 두 ...

한국경제 | 2006.05.20 09:09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민주노동당 이용길

... 전국적 현안이 지역에서는 현안이 아니라고 보는지 모르겠다. 비정규노동자의 문제, 개방농정에 붕괴되는 농업의 문제, 대형할인마트로 속속 망해가는 중소상인의 문제, 부도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문제, 아이를 가둬놓고 일하러 나가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문제들을 해소해 가겠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구상과 비전은. ▲지방자치는 생활권과 역사, 정치 문화권이 일치하는 그야말로 공동체 문화를 바탕한 사회를 경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지향점이다.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

연합뉴스 | 2006.05.20 00:00

[행복한 性] 부부의 날에 여자가 해야할 일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4년 만들어졌다. 1981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결혼기념일'에서 유래되어 해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어 5월21일이다. 올해는 마침 부부의 날이 휴일이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그 밖에 영·호남 부부,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에 대한 시상 ...

한국경제 | 2006.05.19 00:00 | 이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