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불구하고 인도의 정보기술(IT)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IT업계는 올해도 △기업 매출 급증 △순이익 확대 △새로운 공급계약 증대 △대량 고용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가 세계 소프트웨어(SW) 아웃소싱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를 시작으로 IT업계의 회복세가 미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 업체들은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인도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음으로써 새 활로를 모색하고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 주최로 열린 `동북아중심국가전략 외국인 CEO 간담회 직후 "동북아경제중심국가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으며 외국 및 외국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인 CEO들은 한국이 동북아중심국가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그들은 그러기 위해선 규제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으며, 특히 `어떤 규제인지도 모르는 규제도 있다'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외국 CEO들의 권고와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것입니다. 물론 미국.이라크전이 장기화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회교 과격파들이 득세할 경우 중동 산유국이 정치적으로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북한의 핵위기가 새로운 국제문제로 부상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의 후유증으로 시작된 지난해는 한마디로 복잡하고 불확실한 한해였지요. 그런데 2003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터져나온 북한의 핵문제로 세계는 불확실성을 넘어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에서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 `폭설특수'(?)를 누리고 있다. 해마다 눈 만들기에 고심했던 스키장은 폭설이 예년에 비해 일찍 내려 충분한양의 눈이 확보됨에 따라 인공제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스키어들에게도 인공설이 아닌 자연설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어 부상 위험을 줄여 주는 등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자동차정비 업계도 눈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늘어나며 정비건수가 평소보다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차장과 스노타이어, 체인 취급업소는 폭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차량에 체인을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평판 디스플레이 업계의 이같은 설비투자 확대로 지난 3년간 지속됐던 전자업계의 반도체사업 투자 감소분이 보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대규모설비투자를 요하는 평판 디스플레이 사업이 일본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별로 인기가 높은 30인치 액정표시장치(LCD)-TV를 생산하는 샤프는 2003회계연도중 LCD생산시설에 2002회계연도보다 두배 수준인 1천8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샤프는 미에(三重)현에 짓고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제1회 아시아 뉴로톡신포럼'에서 미국 메이요 의과대학원의 데이비드 도딕 박사(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당뇨와 비슷하고 천식보다는 오히려 크다"며 "보툴리늄 톡신 A형(보톡스)이 편두통 예방법으로 새롭게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톡스를 이용한 두통치료는 기존 약물치료법과 달리 장기복용하지 않아도 되며 1회 치료로 3개월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2천8백여만명이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예방 치료제가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현대상선의 대북 4천억원 지원설이 또다시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의혹은 현 정부가 털고가야 한다"는 문희상 차기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의 전날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이 특검제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청와대측이 문 실장 내정자의 발언에 내심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어 신·구 정부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문 실장 내정자가 4천억원 의혹 등 김대중 정권에서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 현정부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노 당선자측은 이번 장관급 회담의 결과가 차기정부와도 지속적으로 연관된다는점에서 그동안 현정부측과 회담에 관한 협의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당선자와 북측 대표단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23일이나 24일이 유력하며, 특히 최대현안으로 부상한 북한 핵문제와 향후 남북관계의 기조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3.01.16 00:00

도야마 아쓰코(遠山敦子) 일본 문부과학상이 북한과 관련한 얘기를 하면서 차별어로 알려진 `북선(호쿠센.北鮮)'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도야마 문부상은 14일 각료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아오모리(靑森)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회 동계 아시안대회에 북한이 참가하게 됐다는 설명을 하면서 북한을 반복해서 '호쿠센'이라고 표현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전했다. 도야마 문부상은 회견 도중 비서관의 지적을 받고 '기타조센(북조선)'이라는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대전이 '제2의 의료 서울'로 부상할 수 있을까?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 매머드급 대학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거나 종합병원들이 앞다퉈 시설.장비 등의 확충에 나서고 있다. 15일 대전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975개 종합병원 가운데 1천 병상 이상 초대형 병원은 모두 9개로 이 중 서울 등 수도권에 6개소가 몰려있는데 비해 지방은 부산.광주.대전에 각 1개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대전지역 암환자의 20% ...

연합뉴스 | 2003.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