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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5일자) 한.중 포럼에 나타난 투자열기

    ... 투자에 힘입어 양국 교역이 작년의 경우 3백14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적지않은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교역 품목 역시 초기의 경공업제품에서부터 IT 등 첨단제품으로 점차 옮아가는 중이고 이에 따라 미국에 이어 제2의 교역파트너로 부상하는 등 중국 시장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올해에만도 5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자본의 중국투자 총액에 비하면 여전히 그 비중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중국 ...

    한국경제 | 2002.10.24 00:00

  • 모스크바 무장괴한, 인질 150명 석방

    ... 모스크바 경찰이 24일 새벽(현지시각)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 자동화기 발포음이 들려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발포음이 극장 안에서 들렸는지, 경찰 쪽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괴한들은 자신들 쪽에서 1명이 부상할 때마다 인질 10명을 살해하겠다고 경찰에 위협하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NTV는 생방송으로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 "괴한들이 엄청난 량의 폭발물을 지니고 있고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발레리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붉은악마' 공세에 반격]

    ... 공세를 펴고 있는데 대해 역공에 나섰다. 박범진(朴範珍) 기획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김영일 사무총장이 22일 `얼마전 흥사단강당에서 열린 붉은 악마 모임에서 정 의원에 대한 지지결의를 얻어내려는 시도로 몸싸움이 있었고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흥사단과 붉은 악마 김모 팀장에게 확인한 결과 흥사단 강당에서 붉은 악마 모임이 열린 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또 "김문수 의원이 `신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정통일 "北, 정상회담 美에 제의 가능성"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미국에 대한 북한의 정상회담 제의설과 관련 "듣지 못했으나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발언과 관련 "강석주 제1부상이 이렇게 된다면 제네바 합의의 운명도 예단할 수 없다하는 식으로 얘기했을 텐데 몇가지 단서조항이 떨어져 나가버리면 북이 무조건 벼랑끝 전략으로 나간 것처럼 볼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정장관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제8차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북핵파문] 日외무차관 "핵문제 진전없이 北과 대화 불가"

    북한은 핵개발 계획을 철회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해야만 일본과 국교정상화 교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테기 도시미츠(茂木敏充) 일본 외무성 부상이 23일 경고했다. 모테기 부상은 이날 멕시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체협력체(APEC) 장관급 회담에서 "일본은 북한의 핵개발과 대량살상 무기에 대해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안보 문제에 대한 진전 없이는 국교정상화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북 제네바 핵합의 파기 발언 전달...美, 거두절미했을 수도"

    ... 핵에 대해 미국이 의혹을 과장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 장관은 이어 북.미의 제네바합의 파기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을 상대방에게 넘긴 형국이 됐다"고 분석했다. 정 장관은 또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시인하면서 미국에 정상회담을 제의했다는 설에 대해 "여기(서울)에서나 (8차장관급회담 때) 평양에서나 그에 대한 얘기를 못들었고 또한 정보도 없다"면서 "북한도 핵문제를 대화로 풀겠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

    한국경제 | 2002.10.24 00:00

  • 워싱턴 일대 학교 비상..중간선거도 영향

    ... 있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의 학교들은 이번 연쇄 저격사건 초기부터 `코드 블루' 비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13세 소년이 등교하다 총에 맞아 부상한 이후 옥외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연방 교육부는 메릴랜드주 교육장의 요청으로 학교들에 25만달러를 지원해 스쿨버스의 통신장비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버지니아주 교육당국도 연방정부로부터 25만달러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경비 강화 등을 위해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北 80년대 작품, 남한사회 비판 주력"

    ...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작품이 많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석윤기의 '봄우뢰'(84년작), 리경숙의 '행진곡'(88년작)을 들고, 특히 전 작가동맹위원장 석윤기의 '봄우뢰'는 "광주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주인공이 투쟁의 대열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현실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부유한 의사 집안의 딸인 여주인공의 열정에 감복, 결국은 자신도 투쟁의길로 나선다는 전형적인 남한사회 비판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리경숙은 '행진곡' 외에도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北, 美특사에 `핵전쟁 참화'도 언급

    북측의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은 미국 특사 자격으로 지난 3∼5일 평양을 방문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에게 핵개발 프로그램을 시인하기에 앞서 핵전쟁의 참화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측이 북한 핵계획을 과장해서 우리 정부에전달했을 가능성이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측 발언에 대해 미국이 심각하게 반응한 것은 강 부상의 논리전개 순서와도 관계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韓.칠레 FTA 협상타결] 열린통상 첫걸음...실리는 반쪽

    ... 얻었다. 그러나 국내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칠레를 첫 FTA 상대로 선정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핵심수출품목을 협정대상에서 제외해 '반쪽짜리 FTA'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막판 쟁점으로 부상한 금융시장 개방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측이 양보함으로써 FTA 의미는 더욱 반감됐다. 협상과정에서 드러난 정부부처간 불협화음, 현 정부 임기내에 타결지으려는 성급함 등으로 인해 협상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

    한국경제 | 2002.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