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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남부에서 지진 발생..최소 26명 사망

    ... 민방위대장은 라디오프로그라마스 방송에 출연, 아직 사망자 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레키파와 칠레 접경 타크나의 어도비벽돌집 수십채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칠레에서는 페루와 접한 북부의 도시 아리카가 지진의 영향권내에 들어 3명의부상자가 나왔으며, 전기와 전화서비스가 두절됐다. 또한 볼리비아도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나 주민들이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앞서 미 국립지진센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은 진앙의 위치와 규모로 볼 때심각한 피해와 사상자를 유발할 ...

    연합뉴스 | 2001.06.24 11:10

  • 與 고문단 세무조사 '전폭지지'

    민주당 고문들은 2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정국 현안으로 부상한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한결같이 '원칙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이번 세무조사를 '제2의 6.10항쟁'에 비유, 정언유착의 청산이란 차원에서 역사적 평가를 내리고 야당이 법에 따라 하는 조사와 수사를 방해하고 비난하는 것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으나 다만 "앞으로 ...

    연합뉴스 | 2001.06.23 16:28

  • 인도 열차 탈선사고 사망자 57명으로 늘어

    인도 남부 케랄라주(州)에서 22일 여객 열차의 일부가탈선, 강으로 추락해 57명이 숨졌다고 병원 소식통들이 23일 말했다. 인도 PTI통신은 부상자 250여명중에는 위독한 상태에 있는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철도 관계자들은 잠수부들이 시체 37구를 회수했으며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폭우로 ...

    연합뉴스 | 2001.06.23 14:24

  • 삼성전자, '2001 디지털 창작제'시상식 개최

    ...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오디오,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총 876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대상 3개 등 모두 2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프로젝션TV 파브 등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으며 삼성전자 입사 지원시 가산점 부여와 고등학생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2학기 특별전형에 응시 기회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가 지난해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가 대폭 늘어나는 등 활기를 보임에 따라 내년에는 ...

    연합뉴스 | 2001.06.23 14:08

  • 민주노총 시위중 부상 동대문서장 퇴원

    지난 18일 민주노총 시위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정선모(鄭善模) 서울 동대문경찰서장이 23일 오후퇴원하기로 했다. 동대문 경찰서는 "의사 진단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병원에서 더 이상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어서 가족들과 상의해 오늘 오후 퇴원하기로 했다"며"퇴원후 상태를 봐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력.인지기능 장애 증상을 보여왔고 시위대에 의해 넘어지면서 생긴 ...

    연합뉴스 | 2001.06.23 11:04

  • 외국계 식품업체 '공습경보'

    ... 중장기적으로 직접 진출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비스킷 회사인 나비스코는 매일유업 유통망을 통해 리츠 오레오 등의 쿠키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초콜릿 기업인 미국 허시사도 매일유업과 손잡고 국내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아이스크림 업체인 배스킨라빈스는 샤니와 합작으로 국내에 들어와 시장선도업체로 부상중이며 미국 필립모리스그룹은 동서식품과 합작을 통해 커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23 10:17

  • 英, 북아일랜드에 군대 증파

    ... 북아일랜드 신교도 전통행사인 오렌지 행진이 폭력시위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신구교도간 충돌은 19일 밤 구교도 밀집지역인 아도인에서 발생했으며, 화염병과 돌, 총격이 오가는 폭력사태 속에 지금까지 경찰 60여명이 부상했다. 사흘째인 22일 밤에도 벨파스트 북부에서는 신구교 양측 젊은이들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총격을 가했으며, 차량에 불을 질렀다. 경찰은 비밀정보를 입수, 최근 신교도 폭력사태를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얼스터방위협회의 본부로 ...

    연합뉴스 | 2001.06.23 09:26

  • 공사중 고압선 건드려, 4명 부상

    22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앞길에서 신호등 교체작업을 벌이던 인부 박모(24)씨가 지하 40㎝에 매설돼있던 고압선(2만2천900V)을 핸드드릴로 건드려 부근에 있던 이모(69.여)씨 등 시민4명이 다쳤다. 또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1천200가구에 3시간여동안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몸이 공중으로 약간 뜬 상태에서 넘어져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김모(41)씨...

    연합뉴스 | 2001.06.23 09:13

  • 예지학원 화재 보상조례 의결

    ... 발생, 10명이 숨진 예지학원 화재와 관련해 보상금 지급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됨에 따라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 유족측에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보상금 지급대상은 화재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이며, 보상금 신청이 접수되면 보상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관계법령에 의해 배상책임이 드러날 경우 지급된 보상금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 회수하기로 했다. 보상심의위원은 부시장과 시의원, 고문변호사, ...

    연합뉴스 | 2001.06.23 08:13

  • 인도 열차탈선 270여명 사상

    인도 남부 케랄라주(州)에서 22일 여객 열차의 일부가 탈선, 강으로 추락하는 바람에 42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230명이 부상했다고PTI통신이 보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철도 관계자들은 잠수부들이 시체 29구를 찾았고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폭우로 구조작업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철도 관계자들은 망갈로르-체나이 메일 소속 여객열차가 이날 오후 5시20분(한국시각 ...

    연합뉴스 | 2001.06.23 07:26